[논문]결혼이주 여성의 가정생활 적응 사례연구를 통한 사회복지실천의 방안에 관한 연구

허명준

doi:10.21186/ipr.2020.5.1.107

결혼이주 여성의 가정생활 적응 사례연구를 통한 사회복지실천의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n of Social Welfare Practice a Case Study on Adaptation of Family Life to Married Women Migrant 원문보기

Industry promotion research = 산업진흥연구, v.5 no.1, 2020년, pp.107 - 115

허명준 (서울기독대학교 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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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간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에서는 첫째, 문화 간 차이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내담자를 위해 그들의 인종, 문화, 민족, 성별, 성적 지향의 배경에 부합하는 개입양식을 사용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둘째, 전문교육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사회복지 과목에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져야 한다. 셋째, 관련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지원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가족문화의 이해라든가, 결혼이주여성 상담이라는 항목이 결여되어 있는 등 보완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결혼여성이민자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한국생활이 자국의 생활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어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내심과 높은 수준의 노력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이 요구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to find social welfare practices that married women migrant can provide to them in order to relieve the stress of cultural differences and enjoy a good family life. Results,First, action plans to overcome intercultural differences are needed. To overcome effective cross-cultural differences, interventions and goals are set for culturally diverse clients that match their racial, cultural, ethnic, gender and sexual orientation.Second, it is necessary to cultivate professional education personnel. In order to train professionals, cultural diversity should be addressed in existing social welfare courses.Third, the related laws need to be rearranged.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Act continues to emerge as a need for supplementation, including the understanding of Korean family culture and the lack of counseling for immigrant women.As a result, married women immigrants recognize that Korean life is different from their own in many aspects of their daily lives, so they endeavor to have a lot of patience and high level of effort in the adaptation process. Therefore, there is a need for a social welfare practice that can support this.

주제어

표/그림 (3)

그림 [Fig. 1] 결혼이주자의 연령대 분포
그림 [Fig. 2]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
그림 [Fig. 3]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의 향후 한국 국적 취득 계획(2012, 2015)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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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결혼이주여성들은 이주와 동시에 한국의 가부장적인 가족문화의 적응과정에서부터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간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생활에서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고 문화적 역량증진을 위해 다문화 사회복지실천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셋째, 다양성과 다원성을 중시한다. 한국사회에서 합리적인 생활세계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요소로서는 성․학연․지연․혈연 등에 의한 차별, 가족 및 지역이기주의, 가부장적 권위주의, 위계적 관계 등이다.
셋째, 지역사회의 문화적 대응력 미비의 문제이다. 현재 다문화가족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사회의 내부 대응력 혹은 조정력이 검증되지 않고 있다.
첫째, 언어소통의 어려움이 있다. 대부분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어를 습득할 기회를 갖기도 전에 출산하거나 가정의 대소사를 책임져야 하는 등 일상생활의 적응 자체에 언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안 방법

첫째, 개인경험과 문화적 가치의 일치를 제안한다. 효과적인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내담자를 위해 그들의 인종, 문화, 민족, 성별, 성적 지향의 배경에 부합하는 개입양식을 사용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임신․출산 과정에 대한 문화적응은 임신⋅출산을 통한 정체성을 확립함에 있어서 가족 내 연구참여자들을 수용 또는 거부, 가족 내에서 지위권(성원권)확보 그리고 ‘아내’나 ‘엄마’로서의 자기 정체성 확립과 한국적 모성으로의 동화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참여자들은 남편과 시부모님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그들을 이해하려는 마음과 그들의 좋은 점을 찾으려는 특성이 있었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한국 가족들의 격려와 배려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적응 과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주류문화인 한국문화와 결혼이 주여성의 문화와의 접촉단계에서 갈등관계가 많이 표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부장제도, 시댁식구의 간섭 등에서 갈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지나친 간섭이나 일방적인 동화에 대해서 결혼이주여성들은 선택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종복 외, 2014: 219)[11].
결혼이주여성은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개인적인 생활상의 문제, 가족이나 사회관계에서 어려움 등 장기적인 갈등과 적응해야하는 많은 문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시 어려움은 의사소통, 장시간 노동, 저임금, 일-가정의 양립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결혼이주여성은 빈곤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둘째, 가족관계의 적응과정에서 한국문화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와의 갈등관계가 많이 표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참여자들은 남편과 시부모님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도 그들을 이해하려는 마음과 그들의 좋은 점을 찾으려는 특성이 있었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한국 가족들의 격려와 배려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적응 과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나 정체성이 배제된 동화의 형태로 강요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며느리를 인정하며 함께 공유하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통합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4.31점(5점 만점)으로 ‘약간 만족’ 수준이며 2015년 3.98점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부관계의 적응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남편들이 자신을 무시할 때 문화 간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느낀다.
사례에서는 아기도 보고 빨래도 하며 시부모도 돌보았다고 한다(정정순, 2011: 56-57). 연구참여자들을 통해서 본 국적별 산후조리 기간은 베트남이 3개월로 가장 길었고, 인도네시아 40일, 중국 1개월등으로 한국의 삼칠일보다 길게 하고 있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결혼적응 과정과 거의 동시에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지고, 특히 한국에 오자 곧바로 대가족 시집살이를 했던 참여자들은 첫 아기를 임신했을 때, 기뻐하기보다 걱정과 불안이 앞섰던 심리상태를 경험했다.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느끼는 네 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편과 달리 대화가 힘들고 둘째, 사소한 일상생활에도 간섭하고 명령하며, 셋째, 다른 자식들이나 이웃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말을 옳기고, 넷째, 일상생활에서 일일이 서비스해줄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시어머니 다음으로 필리핀 여성들이 불편해 하는 것은 한국인 동서이다.
첫째, 임신․출산 과정의 적응과정에서 주류문화인 한국문화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가 만나서 통합, 분리, 변형되는 경계에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은?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간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에서는 첫째, 문화 간 차이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내담자를 위해 그들의 인종, 문화, 민족, 성별, 성적 지향의 배경에 부합하는 개입양식을 사용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둘째, 전문교육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사회복지 과목에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져야 한다. 셋째, 관련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지원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가족문화의 이해라든가, 결혼이주여성 상담이라는 항목이 결여되어 있는 등 보완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결혼여성이민자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한국생활이 자국의 생활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어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내심과 높은 수준의 노력을 하게 된다.
	결혼이주(이민)자의 정의	한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집단의 외국인 가운데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집단은 결혼이주여성이다. ‘결혼이주(이민)자’라 함은 국제결혼을 목적으로 이주해 온 외국인을 의미하며, 주로 결혼 중개를 통해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서 유입된 이주여성에 대한 호칭이다(박정하, 2015: 3)[3]. 이민자로 총칭하는 외국에서는 결혼이민자를 별도로 분류하는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사회에 외국인이주여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	최근 한국사회는 국제결혼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국내로 이주하는 외국인이주여성들이 급격하게 증가함을 보였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는 추세지만 국제결혼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16)

김현미(2018). "결혼여성이민자의 문화적 역량 증진을 위한 다문화 사회복지실천 방안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김현실(2011).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지지, 생활만족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전신간호학회지 20(2) : 188-198.
박정하(2015),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이혼의도에 미치는 영향: 가족관계스트레스 및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백석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통계청.법무부(2019). 2019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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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2019).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자료(별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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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민 외(2015),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복지. 서울: 학지사.
지은구 외(2016). 최신사회문제론. 서울: 학지사.
정정순(2011), "결혼이주여성의 임신.출산과 문화적응", 인제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종복 외(2014).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복지. 파주. 경기: 양서원.
김영옥(2012). "결혼이주여성들의 결혼생활에서 나타나는 불안에 대한 연구: 경기도 S시의 필리핀 여성들을 중심으로".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동은(2016).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적응 특징연구". 목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홍규호(2016). "정책형성과정을 통해 본 다문화가족지원법의 특성과 한계에 관한 연구". 평택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강유선(2020).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이중문화수용 태도의 발달궤적과 발달산물의 관계". 평택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석인선(2019).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상. 파주. 경기: 정민사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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