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우리를 여전히 현재형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데 목표가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계몽적이고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추구했다고 보고, 스토리 국면에서 정동 과정의 스토리화와 담론 국면에서 목격자에서 동참자로의 시점 변화를 분석하여 이를 증명하였다. 장훈은 상흔을 지니고 현재 여기 우리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김만섭을 통해 광주민중화운동의 재구성을 추구한다. 택시운전사 같은 우리 주변의 흔하고 익숙한 인물이 보내는 정동의 메시지에 맞닥뜨리게 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의 꺼림칙한 사건을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표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만섭이 갈림길에서 '평안하고 안위한 기존의 삶으로 모른 척 복귀할 것인가 역사의 현장에 소신껏 참여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설 때, 관객 역시 동일한 지점에 서게 하려는 전략의 소산이다. 이 영화는 1980년의 '그들'을 '우리'가 되게 하고, 37년이나 된 과거 사건을 현재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시키는 방법으로 정동을 동원한다. 곧 이 영화의 의도는 광주민중화운동을 '저기, 그들의 이야기'에서 '여기,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대중적 스토리텔링 필요했으며 그것이 이 영화가 획득한 대중성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글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우리를 여전히 현재형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데 목표가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계몽적이고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추구했다고 보고, 스토리 국면에서 정동 과정의 스토리화와 담론 국면에서 목격자에서 동참자로의 시점 변화를 분석하여 이를 증명하였다. 장훈은 상흔을 지니고 현재 여기 우리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김만섭을 통해 광주민중화운동의 재구성을 추구한다. 택시운전사 같은 우리 주변의 흔하고 익숙한 인물이 보내는 정동의 메시지에 맞닥뜨리게 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의 꺼림칙한 사건을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표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만섭이 갈림길에서 '평안하고 안위한 기존의 삶으로 모른 척 복귀할 것인가 역사의 현장에 소신껏 참여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설 때, 관객 역시 동일한 지점에 서게 하려는 전략의 소산이다. 이 영화는 1980년의 '그들'을 '우리'가 되게 하고, 37년이나 된 과거 사건을 현재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시키는 방법으로 정동을 동원한다. 곧 이 영화의 의도는 광주민중화운동을 '저기, 그들의 이야기'에서 '여기,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대중적 스토리텔링 필요했으며 그것이 이 영화가 획득한 대중성이라고 결론지었다.
In this paper I proved that the intention of the movie is to put the reader at the crossroads of choice, which is still in progress, in this context confirmed that the storytelling is very enlightening and popular. This was demonstrated by the thing of making a story the charactor's Affects process...
In this paper I proved that the intention of the movie is to put the reader at the crossroads of choice, which is still in progress, in this context confirmed that the storytelling is very enlightening and popular. This was demonstrated by the thing of making a story the charactor's Affects process itself in the story and a change in the point of view from witness to participant in the discourse. Jang Hoon seeks to reconstruct the Gwangju Democratic Movement through Kim Man-seop, a character who now lives here with trauma. Faced with a sympathetic message from a common and familiar figure around us, such as a taxi driver, it should be said that the goal was to get the audience to accept past gruesome incidents as part of us. The film uses Affects as a way to make the 1980s "Them" become "we" and replace the 37-year-old incident with our modern story. Soon, the film's intention is to turn Gwangju's Democratic movement from "There, Their Story" to "Here, Our Story." That's why popular storytelling was needed and concluded that it was the popularity the film acquired.
In this paper I proved that the intention of the movie is to put the reader at the crossroads of choice, which is still in progress, in this context confirmed that the storytelling is very enlightening and popular. This was demonstrated by the thing of making a story the charactor's Affects process itself in the story and a change in the point of view from witness to participant in the discourse. Jang Hoon seeks to reconstruct the Gwangju Democratic Movement through Kim Man-seop, a character who now lives here with trauma. Faced with a sympathetic message from a common and familiar figure around us, such as a taxi driver, it should be said that the goal was to get the audience to accept past gruesome incidents as part of us. The film uses Affects as a way to make the 1980s "Them" become "we" and replace the 37-year-old incident with our modern story. Soon, the film's intention is to turn Gwangju's Democratic movement from "There, Their Story" to "Here, Our Story." That's why popular storytelling was needed and concluded that it was the popularity the film ac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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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글에서는 이 영화가 성취한 대중성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가 생소재를 어떠한 방 식으로 재구성하여 독자의 정동을 유도하였는지에 주목 한다.
장훈은 상흔을 지니고 현재 여기 우리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김만섭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재구성을 추 구한다. 택시운전사 같은 우리 주변의 흔하고 익숙한 인 물이 보내는 정동의 메시지에 맞닥뜨리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의 꺼림칙한 사건을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표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탄압과 폭제에 숨죽이고 옳은 일을 하고도 나타나지 않았던 만석처럼 자신이 한 일을 자신이 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시대의 아 픔을 바로 내 이야기로 느끼기를 원했던 것이다.
제안 방법
제시한 연구 방법들을 활용하여 이 글에서는 관객이 어떠한 방식으로 정동되어 인식에 이르게 되는지,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이를 어떻게 조율하는지 살필 것이다. 이 영화가 성취한 바가 스토리텔링의 새로움, 곧 관객을 정 동하는 방식의 새로움에 있다고 보기 때문인데,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독자의 정동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밝히 는 과정에서 이 작품이 성취한 바가 무엇인지 잘 드러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 데이터
논의를 위해 현대의 정동 이론[8]과 서사학 이론[9] 등을 활용하며 (장훈, 더 램프 (주), 2019)를 대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택시운전사>의 목표는 무엇인가?
<택시운전사>는 스토리텔링의 목표가 우리를 여전히 현재형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 데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계몽적이고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추구한다. <택시운전사>의 목표는 역사적 사건의 실상을 파악하거나 진상을 규명하는 데 있다기보다 오히려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주인공 김만섭이 37년 전 서 있었던 남원과 진주 의 갈림길, 그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 데 있다.
대중적인 강의란 무엇인가?
대중적인 강의란 청강자의 지성을 계몽하기 위해 그들 의 능력과 요구에 주의를 기울이는 강의를 가리키며, 이 와 같은 강의에서는 추상적 사항은 회피되고, 규칙은 특 수한 것에서 제시된다. 학문을 민중에게 가르치는 경우 에 그들의 이해력을 고려하여 일상적인 흔한 말을 사용 하고, 나아가 학문적인 정확함을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 라면 이것이야말로 학문의 참된 대중화이다.
<택시운전사> 영화의 의도는 무엇인가?
<택시운전사>는 1980년의 ‘그들’을 ‘우리’가 되게 하 고, 37년이나 된 과거 사건을 현대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시키는 방법으로 정동을 동원한다. 곧 이 영화의 의도는 광주민주화운동을 ‘저기, 그들의 이야기’에서 ‘여기,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보다 쉬운 스토리텔링이 필요했으며 그것이 이 영화가 획득한 대중성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참고문헌 (10)
J. S. Kim, J. B. Kim, "Analysis of 's May Gwangju spirit contents", The Journal of Next-generation Convergence Technology Association, Vol.2, No.2, pp.92-95, Jun. 2018. DOI: https://doi.org/10.21742/AJMAHS.2018.09.21
Y. S. Ahn, J. W. Lee, "Narrative Strategy in the Film ", Human content, No. 53, pp.265-281, Apr. 2019. DOI : https://doi.org/10.18658/humancon.2019.06.53.283
B. K. Jung, "The Outsider's Eye, Its Change and Effect of Audience Sympathy in the Film ", Asia-pacific Journal of Multimedia Services Convergent with Art, Humanities, and Sociology, Vol.8, No.9, pp.105-114, Sep. 2018. DOI: https://doi.org/10.21742/AJMAHS.2018.09.21
B. E. Moore, B. D. Fine, "Psychoanalytic terms & concepts", American Psychoanalytic Association, 1994.
J. Magny, "Le Point De Vue", Cahiers du Cinem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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