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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방사선 발생 장치의 사용 실태와 안전 관리 기준의 적합성, 임상 수의 분야의 방사선 관련 종사자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 지식, 행동 등을 파악하여, 향후 동물 병원 방사선 관련 종 사자들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따라서, 추 후 더욱 발전된 후속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 성이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수의사의 방사선 안 전 관리 실태 및 방사선 관련 지식, 안전 행위, 불안감에 대 한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그러나 국내 인의 분야에서 방사선 관계 종사자들의 피폭으 로 인한 위험성은 꾸준히 제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방사선 안전 관련 연구도 보고되고 있는데 비하여(4,5,7,9), 국내 수의 분야에서는 방사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관리 시스템 및 실태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1,8,18). 본 연구는 동물 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방사선 기기 사용 현황 및 관련 지식, 안전을 위한 행동, 심리에 대해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사선 관계 종사자들의 안전 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 또한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 관련 문항은 13개로 정답을 맞춘 문항에 1점을 할당하고 ‘모른다’와 오답을 표기 한 문항에 0점으로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 행위 관련 문항은 18개이며, 문항 각 각에 대해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에 1점, ‘가끔 수행한다’에 2점, ‘항상 수행한다’에 3점을 할당하였고, 각 문항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 행위에 대한 문항 각각에 대해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 1점, ‘가끔 수행한다’ 2점, ‘항 상 수행한다’ 3점을 할당하고 각 문항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 차를 산출하여 그 결과를 제시하였다(Table 3).
-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을 측정하는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약간 그렇다’ 2점, ‘매우 그렇다’ 3 점을 할당하고 문항의 기술통계치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제 시하였다(Table 4).
- 동물병원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위하여 설문지를 통해 전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은 메일을 이용해서 설문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상자의 자료만 회수하여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응답자의 자료가 연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91명 중 7명이 본인의 자료가 연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1명은 응답하지 않아서 8명의 자료를 제외한 383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 설문은 총 69개의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 자의 성별과 근무 지역, 병원의 규모 등에 대한 문항 6개와 방사선 사용 실태 관련 문항 26개(사용 방사선 발생 장치 종류와 수, 사용 빈도, 사용 기간, 방사선 기기 사용 관련 규정에 대한 인식, 보호 장비 활용 여부, 개인용 피폭선량계 사용 여부,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방사선 안전 교육 등)로 구성 되었다. 또한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 관련 문항은 13개로 정답을 맞춘 문항에 1점을 할당하고 ‘모른다’와 오답을 표기 한 문항에 0점으로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 개인용 피폭선량계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응답 자 중 334명(87.2%)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사용 한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어느 종류를 사용하고 있는지 조사 한 결과, TLD 배지를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46명(90.
- 동물병원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위하여 설문지를 통해 전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은 메일을 이용해서 설문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상자의 자료만 회수하여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2018년 전국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4,554명인데, 이중 수의사가 3709명이고 동물간호전문가가 547명, 업무보 조 276명 및 기타 22명이라는 보고가 있었다(3). 본 연구에 서는 방사선 촬영을 하는 사람에 대한 문항에서 중복 응답 을 포함하여 수의사 376명, 수의 테크니션 응답이 213명, 보 호자 10명으로 나왔다. 따라서 수의사 외의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수의사에 비해 수가 적지만 실제로 수의사와 비슷한 정도로 방사선 노출 위험성에 놓여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조사에서는 근무지에 비치되어 있는 방사선 방어용 기구에 대한 문항에서 중복 인원을 포함하였을 때 응 답자 수가 납 앞치마 378명, 갑상선 보호대 293명으로 대다 수가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 외에도 차폐막 187명, 납 장갑 143명, 납 안경 36명의 응답이 있어서 대부분의 응 답자들이 규칙에 따라 납 앞치마를 포함한 방어용 기구를 2 개 이상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 는 방어 용구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는 중복 인원을 포함하 여 납 앞치마 367명, 납 갑상선 보호대 262명의 응답자가 나왔으며, 그 외에도 차폐막 114명, 납 장갑 57명, 납 안경 14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근무지에 비치되어 있는 방어 용구와 실제 사용하는 방어 용구의 비율이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응답자의 대다수(98%) 는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시 1개 이상의 방사선 보호 장비 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응답자들의 성별은 남성 305명과 여성 74명으로 구성되었으며(무응답 4명), 직급은 병원 원장 261명과 수의사 119명 (무응답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근무지는 1차 진료 병원이라는 응답이 276개로 가장 많았고 2차 진료 병원이 59개, 대학병원이 42개, 영상전문병원이 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2, 무응답 3).
- 설문은 메일을 이용해서 설문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동의한 대상자의 자료만 회수하여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응답자의 자료가 연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91명 중 7명이 본인의 자료가 연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고 1명은 응답하지 않아서 8명의 자료를 제외한 383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과 불안심리가 방사선 방어를 위 한 안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방사선 기기 에 대한 지식과 불안심리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상관분석과 중 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6).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는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r = 0.
-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 심리 관련 문항은 5개이며,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에 1점, ‘약간 그렇다’에 2점, ‘매우 그렇다’에 3점을 할당하고 문항의 기술통계치를 산출하였다.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과 불안심리가 방사선 방어를 위한 안전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과 불안 심리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방사선 안전 방어를 위한 안전 행위를 종속 변인으로 하여 상관 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6%)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근무지에 배치되어 있는 방사선 방어용구에 대해 중복 응답을 허용한 질문을 조사한 결과, 납 앞치마가 378명 (36.3%)으로 가장 많이 비치되어 있었고, 납 갑상선 보호대가 293명(28.1%)으로 그 다음 순으로 많이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장비 활용 시 방사선 보호장비를 사용 하는 빈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1명(65.
- 8%가 나왔다. 따라서, 대다수의 응답자가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방사선 방어 안전 교육의 기회와 홍보가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 안전 교육의 내용과 활용 방안을 현재 동물 병 원 실태에 맞춰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 또한 법정 개인 피폭선량계 종류에 대한 문항에서 ‘모른다’와 오답을 택한 응답자 비율이 72.8%로 높았다.
- 반면에 ‘법정 개인 피폭선량계는 TLD와 Film-badge 두 종류이다’, ‘직업 상 피폭선량은 연간 50 mSv 이하이고, 5년간 누적선량은 150 mSv이하여야 한다’, ‘산란된 방사선(scatter radiation)의 정도는 방사선이 사선의 각도로 향하게 될 때 약 4배 정도 증가된다’는 문항에서는 모른다는 응답이 70% 이상으로 가 장 높았다.
- 방사선 기기를 사용하는 빈도에 대해 질문한 결과 ‘평균 일주일에 6회 이하’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108명(28.2%)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하루 2회 이상 5회 미만’으로 사용한다는 사람이 83명(21.7%), 그리고 ‘평균 하루 5회 이상 10회 미만’으로 사용한다는 사람이 80명(20.9%)이었다.
- 방사선 방어용 기구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는 응답자는 14명(1.7%)으로 매우 낮았으며, 방사선 방어용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조사 결 과에서 ‘방사선 보호 장비가 보정 시 방해가 된다’와 ‘방사선 보호장비를 착용할 시간이 부족하다’가 각각 35.2%, 36.6% 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 방사선 보호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방사선 보호장비를 착용할 시간이 부족하여’라고 응답한 사람과 ‘방사선 보호장비가 동물 보정 시 방해가 되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53명(36.6%)과 51명 (35.2%)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에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라 고 응답한 사람도 25명(17.2%)으로 나타났다.
- ‘근무자가 임신부인 경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방사선 발생 장치를 사용하는 방은 차폐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 납 앞치마를 사용한다’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반면, ‘개인피폭선량계를 착용한다’, ‘방사선 에 노출되는 경우 납 안경을 착용한다’에서 가장 낮은 점수 를 얻었다. 방사선 안전행위 정도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평 균은 2.06(SD = 0.40)으로 나타났다.
-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는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r = 0.424, p < 0.001) 및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심리(r = 0.224, p < 0.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방사선 기기에 대 한 지식은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심리(r = 0.163, p < 0.01) 와 역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방사선 장비 활용 시 방사선 보호장비를 사용 하는 빈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1명(65.5%)이 ‘항상 사용한다’고 응답하였고 그 뒤를 이어 응답자 97명 (25.3%)이 ‘대부분 사용한다’고 응답하여 응답자의 약 90% 정도는 방사선 보호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사선 지식에 관련된 문항에서 90% 이상의 높은 정답율 을 보였던 3가지 항목은 ‘방사선에 의해 인체에 장애가 나타 날 수 있다’, ‘생식샘은 방사선에 민감하다’, ‘피폭은 유전적 인 영향을 줄 수 있다’였으며, 방사선 안전 행위에 대한 문 동물병원 방사선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연구 21 항 중 ‘임산부 근무자의 경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 다’에서 평균 2.82(SD = 0.51)로 안정 행위 관련 문항 중에 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 방사선에 대한 지식 정도를 평가하는 문항 중 ‘방사선 방 어용 앞치마의 영구적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의 정답 율이 82.2%로 높은 편이었으나, 안전 행위에 대한 평가에서 ‘방사선 방어 용구를 규칙적으로 관리 점검한다’는 문항에서 ‘전혀 수행하지 않는다’ 1점, ‘가끔 수행한다’ 2점, ‘항상 수 행한다’ 3점을 할당하고 각 문항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을 때 평균 1.76(SD = 0.67)으로 점수가 낮게 나왔 다.
- 방사선에 대한 지식이 많고 방사선 기기 위험에 대한 불 안 심리가 높은 응답자일수록 방사선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 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졌으며, 그 중에서도 방사선에 대한 지식이 불안 심리보다 안전 행위에 영향을 더 크게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의 방사선 관련 연구 결과에서도 방사선 관계 종사자들에게 안전 교육을 함으로써 환자와 종 사자들의 피폭을 감소시킬 수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14,15).
- 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요 대도시들이 순위를 이었다(3). 본 조사에 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사선 발생장치의 종류가 X-ray 기 기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약 98%로 매우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는 설문 응답자 중에서 서울과 경기 소 재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각각 22.7%와 13.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요 대도시의 비율이 많았기 때문에 본 조사에서 응답자의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 동물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 르면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는 기관에서는 방사선 방어 앞치마를 포함하여 방어용 기구를 2개 이상 갖추도록 되어 있다(11). 본 조사에서는 근무지에 비치되어 있는 방사선 방어용 기구에 대한 문항에서 중복 인원을 포함하였을 때 응 답자 수가 납 앞치마 378명, 갑상선 보호대 293명으로 대다 수가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그 외에도 차폐막 187명, 납 장갑 143명, 납 안경 36명의 응답이 있어서 대부분의 응 답자들이 규칙에 따라 납 앞치마를 포함한 방어용 기구를 2 개 이상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사용하고 있 는 방어 용구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는 중복 인원을 포함하 여 납 앞치마 367명, 납 갑상선 보호대 262명의 응답자가 나왔으며, 그 외에도 차폐막 114명, 납 장갑 57명, 납 안경 14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가 속한 기관의 방사선 안전관리 절차 정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방사선 안전 관리 절차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이 168명(43.9%) 으로 가장 많았다.
- 실제로 사용하고 있 는 방어 용구에 대한 응답에 대해서는 중복 인원을 포함하 여 납 앞치마 367명, 납 갑상선 보호대 262명의 응답자가 나왔으며, 그 외에도 차폐막 114명, 납 장갑 57명, 납 안경 14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근무지에 비치되어 있는 방어 용구와 실제 사용하는 방어 용구의 비율이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응답자의 대다수(98%) 는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 시 1개 이상의 방사선 보호 장비 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방사선 방어용 기구 없이 촬영을 진행한다는 응답자는 14명(1.
- 정답을 맞춘 문항에 1점을 할당하고 ‘모른다’와 틀린 문항에 0점을 할당하여 평균을 산출한 결과 응답자들 은 13점 만점에 평균 8.14(SD = 1.54)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표준화된 베타 계수 비교 결과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이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심리보다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행 위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그리고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 안심리가 클수록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식에 대한 문항 중 ‘피폭으로 인해 인체에 장 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인체에서 생식샘은 방사선에 민감한 부위이다’, ‘방사선 피폭은 유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의 세 문항은 90% 이상의 높은 정답율을 보였다.
- 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화된 베타 계수 비교 결과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이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안심리보다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행 위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그리고 방사선 위험에 대한 불 안심리가 클수록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회귀분석을 한 결과는 Table 6에 제시된 바와 같이 회귀 모형은 유의하였고(F(2, 364) = 46.871, p < 0.001), 방사선 기기에 대한 지식과 불안심리는 방사선 위험 방어를 위한 안전행위 전체 변량의 20.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방사선 방어 용구는 사용하면서 균열이 가는 등 손상이 발 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보관하는 게 중요하며, 정기적인 성능 검사를 통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기구이다(13). 그 러므로 방사선 보호 장비의 사용 후 보관 및 관리와 주기적 품질 확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과 의료기관 수준에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의 한계는 설문 응답자의 수가 적으므로 설문 결과가 전체 수의사를 대표하기 어렵고, 수의사 외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 후 더욱 발전된 후속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 성이 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최초로 수의사의 방사선 안 전 관리 실태 및 방사선 관련 지식, 안전 행위, 불안감에 대 한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그러므로 동물 보정 시 방해가 덜 되는 종류의 방사선 보호 장비를 사용하거나 보정자의 피폭을 줄 일 수 있는 동물 보정 용구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야 하며, 동물 병원의 근무 상황과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방사 선 안전 교육 과정에 방사선 보호 장비의 착용 필요성 및 방사선의 위해성 등을 추가하고, 방사선 관련 종사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 본 연구의 한계는 설문 응답자의 수가 적으므로 설문 결과가 전체 수의사를 대표하기 어렵고, 수의사 외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추 후 더욱 발전된 후속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 성이 있다.
- 따라서 수의사 외의 동물병원 방사선 관계 종사자는 수의사에 비해 수가 적지만 실제로 수의사와 비슷한 정도로 방사선 노출 위험성에 놓여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후 이에 대한 연구와 안전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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