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한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실증 분석 - R&D 역량, BSC 미래가치 창출의 매개효과 - Analysis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using PLS Structural Equations Modelling -Mediating Effect of R & D Capability & BSC Future Value Creation-원문보기
기업가정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실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성과 측정이나 활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적용 가능한 기업가적 지향성과 R&D 역량, 시장점유율, BSC 미래가치 창출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이하 HCCP)'중 최근의 7차연도(2017) 데이터를 SmartPLS3.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SEM) 모형으로 요인분석과 가설 검증을 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과 BSC의 미래가치 창출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을 매개로 시장점유율의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BSC의 미래가치 창출도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통해 R&D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기존에 성과관리의 측정 도구로 사용된 BSC는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혁신을 지향하는 미래의 기업들은 기업 수준의 기업가 정신을 측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기업가정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실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성과 측정이나 활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적용 가능한 기업가적 지향성과 R&D 역량, 시장점유율, BSC 미래가치 창출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하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이하 HCCP)'중 최근의 7차연도(2017) 데이터를 SmartPLS3.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SEM) 모형으로 요인분석과 가설 검증을 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과 BSC의 미래가치 창출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을 매개로 시장점유율의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BSC의 미래가치 창출도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통해 R&D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기존에 성과관리의 측정 도구로 사용된 BSC는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혁신을 지향하는 미래의 기업들은 기업 수준의 기업가 정신을 측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Discussions on entrepreneurship are increasing, but the methodology that can be applied to actual small to mid-sized businesses and venture firms is insufficient, and research on measuring achievement and application is lacking. In this regard, this paper analyzed actual proof on the relationship am...
Discussions on entrepreneurship are increasing, but the methodology that can be applied to actual small to mid-sized businesses and venture firms is insufficient, and research on measuring achievement and application is lacking. In this regard, this paper analyzed actual proof on the relationship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R&D capabilities, market share, and the creation of BSC future values that can be empirically applied to small to mid-sized businesses and venture firms. A factor analysis and hypothesis verification have been conducted with the SEM model utilizing SmartPLS 3.0 on the recent 7th year (2017) data from the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HCCP) of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The actual proof analysis revealed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creates a positive influence on R&D capabilities and the creation of BSC, and also on market share, with R&D capabilities as a parameter. On the other hand,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proved to be not statistically meaningful. Future value creation of BSC also could not mediate the relation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Therefore, this research has proven that a company must cultivate its personnel's R&D capabilities with their entrepreneurial orientation. Furthermore, it is a significant fact that BSC, the conventional measuring tool for performance management, could not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Future companies aiming at innovation should consider developing a new index that could measure the corporate-level entrepreneurship and conduct performance management.
Discussions on entrepreneurship are increasing, but the methodology that can be applied to actual small to mid-sized businesses and venture firms is insufficient, and research on measuring achievement and application is lacking. In this regard, this paper analyzed actual proof on the relationship among entrepreneurial orientation, R&D capabilities, market share, and the creation of BSC future values that can be empirically applied to small to mid-sized businesses and venture firms. A factor analysis and hypothesis verification have been conducted with the SEM model utilizing SmartPLS 3.0 on the recent 7th year (2017) data from the Human Capital Corporate Panel (HCCP) of the Korea Research Institute for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The actual proof analysis revealed that entrepreneurial orientation creates a positive influence on R&D capabilities and the creation of BSC, and also on market share, with R&D capabilities as a parameter. On the other hand,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proved to be not statistically meaningful. Future value creation of BSC also could not mediate the relation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Therefore, this research has proven that a company must cultivate its personnel's R&D capabilities with their entrepreneurial orientation. Furthermore, it is a significant fact that BSC, the conventional measuring tool for performance management, could not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market share. Future companies aiming at innovation should consider developing a new index that could measure the corporate-level entrepreneurship and conduct performan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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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국내에서 기업 수준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 수준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실증 분석을 통해 기업성과와의 관계를 파악해보고자 한다[4][5][3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본사의 경영전략 관점에서 측정한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해서 기업가적 지향성의 성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 수준의 기업가정신인 기업가적 지향성에 관한 이론적 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최근 기업가정신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 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몇 가지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Diamantopoulos et al.가 제시한 단일 항목 지침에 따라 측정변수들(항목들)이 의미상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단일 항목으로 측정 변수를 사용하였다[33].
내생변수와 외생변수는 모두 개인 수준변수가 아닌 기업 수준의 변수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기업별로 측정된 변수에서 기업별로 2건 이하 응답은 제거하고 ,3건 이상 응답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값으로 측정하였다. 총 320개 기업 18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과 BSC 의 기업의 미래가치 창출은 설문 데이터에서 추출하였으며, 혁신성과와 시장점유율은 기업의 경영전략 담당자가 응답한 설문 데이터에서 추출하여 원천을 달리하였다.
또한, 지식재산권의 출원, 기술 제안 등은 기업의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시점을 반영할 수 있으며, 기업의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 시장점유율을 기업가적 지향성의 성과 측정으로 활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고객 서비스 성과를 경쟁사에 비교하여 서비스의 사전 활동(제품·서비스 다양성, 고객 확보, 고객 유지), 서비스 중 활동의 대응 능력, 서비스 후의 활동인 상표 이미지 향상 및 관리에 대한 부분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PLS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관계를 R&D역량과, BSC 미래가치 창출의 매개효과을 평가하였다.
PLS-SEM에서는 항목합산이 사용되어도 거의 식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31]. 본 연구에서는 우종필[32] 의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을 토대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 후 회전된 요인분석에서 0.4 이하로 측정된 PR4를 제거 후 인적자원 역량(HR), 프로세스 역량(PR), 고객서비스 역량(CS)의 3가지로 평균값을 도출하였다. R&D역량은 HCCP의 <기업> 설문에서 경영환경 지표 [(NEW1)주력제품(상품/서비스)의 개발 및 도입 :(NEW2)기술변화 정도] 2개의 문항을 선택하였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 2년간 주력제품(상품/서비스)에 대한 수요변화를 ‘크게 감소’부터 ‘크게 증가’로 5 가지 항목으로 단일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첫째, 사내기업가정신과 기업가적 지향성의 구별을 선행 연구를 통해 진행하고 그 차이점에 관해서 연구하였다. 기업가정신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R&D 역량과 시장점유율 문항인 경영 환경 지표는 기업의 경영전략(기획/기획조정) 담당자에 의해 설문 되었으며, HCCP 조사 방법에 따른 방문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인적자원은 HCCP의 <근로자> 설문에서 측정한 [(HR1)인적자원의 전반적인 역량 :(HR2)우수인력의 확보 : (HR3)경영진의 리더십]의 3문항을 선정하여 평균치를 측정하였다. 프로세스 역량 문항은 HCCP의 근로자 설문에서 측정한 [(PR1) 신제품(상품/서비스) 개발능력 :(PR2) 업무절차의 효율화․간소화 : (PR3) 제품 (상품/서비스)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우위의 확보 :(PR4) 제품(상품/서비스)의 품질] 4개 문항을 선정하여 평균치를 측정하였으며, 고객 서비스는 HCCP의 근로자 설문에서 측정한 [(CS1) 고객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 (납기, A/S 등):(CS2) 제품(상품/서비스)의 다양성: (CS3)신규 고객 확보율 :(CO4)주요고객 유지율 :(CS5)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관리]의 5가지 문항을 선정하여 합산항목(item parceling)으로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기업가정신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기존 기업 수준의 기업가정신 측정에서는 구성원들의 설문 수집의 한계로 인하여 소수의 기업만 대상으로 연구되어 개인 수준으로 진행된 한계를 극복하고 HCCP 패널데이터를 통하여 320개 기업 1,805명을 대상으로 기업 수준으로 분석하여 더욱 실증연구의 신빙성을 획득하였다. 셋째, HCCP의 <근로자> 설문과 <본사용> 설문에서 각각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측정하여 상관관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는 ‘동일 방법 편의 (common method bias)’를 해결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증 분석한 데이터는 한국직업능력개 발원의 패널조사 ‘인적자본기업패널(Human Capital Corporate Panel)’의 7차 자료를 바탕으로 수집되었다.
따라서 기업별로 측정된 변수에서 기업별로 2건 이하 응답은 제거하고 ,3건 이상 응답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값으로 측정하였다. 총 320개 기업 18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평균 5.
SEM은 회귀분석, 요인분석, 및 경로 분석이 결합되어 발전된 다변량 통계기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SPSS 22.0를 통하여 신뢰도, 타당도 검증, 기술 통계를 진행하였으며, PLS-SEM을 위한 상용 소프트웨어인 SmartPLS 3.0을 활용하여 경로 모형을 완성하고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기업가적 지향성은 Lumpkin and Dess(1996)의 연구를 바탕으로 HCCP의 설문에서 측정한 [(EO1) 우리 회사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장려한다. :(EO2) 우리 회사는 혁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진다. (EO3) 우리 회사에서는 성실한 사람보다 창의적인 사람이 대우를 받는다. :(EO4) 우리 회사는 경쟁적 분위기와 성과달성을 강조한다. ]의 4문항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는 HCCP의 근로자용에서 측정한 BSC (Balanced Scorecard)의 비재무적 경쟁력 지표인 인적자원 성과, 내부 프로세스 성과, 고객서비스 성과 문항을 활용하였다. 비재무적 지표를 사용한 이유는 기업의 재무정보의 경우 과거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성과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성능/효과
조직 실패와 생존에 관한 연구로 Wikuld and Shepherd(2011)의 연구 에서는 기업의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조직실패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있다. 241개 스웨덴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과 경영성과 간에 정 (+)의 관련성이 나타났으며, 기업가적 지향성은 기업실 패와의 관계에도 정(+)의 관련성이 나타났다. 즉, 실패 한 기업 집단에서 기업가적 지향성의 수준이 높게 나타 났다[14].
외부적재치(ourer Loading)는 표준화된 회귀계수로 적합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EO4(0.691)을 제외하면 측정변수들은 모두 0.7 이상으로 집중타당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EO4의 경우 0.7 이하이지만 변수를 제거했을 경우 내용 타당도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유지하기로 하였다. 모든 연구변수의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값이 0.
00)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가설을 채택되었다. [가설 3] 기업가적 지향성이 시장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은 (t =0.081, p =0.935)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기각되었다.
[표 4]의 매개효과 검증결과 [가설 1-2]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과의 관계에서 BSC 미래 가치평가의 매개효과는 (t =1.500, p =0.134)에 따라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했으며, [가설 2-2]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관계에서 R&D 역량의 매개효과는(t=2.984, p=0.003)에 따라 매개효과가 입증되었다.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에서 기업가적 지향성에 관한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또한, 기업 가적 지향성과 기업 성과간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으나 재무적 성과에 관한 연구에 편중되어 있다.
따라서 단일 응답자가 독립 변수와 종속 변수를 같은 방향으로 응답하여 상관관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는 ‘동일 방법 편의 (common method bias)’ 문제를 해결하였다.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을 매개로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의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 점유율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며, 기업가적 지향성과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점유율과의 관계도 BSC 미래가치 창출은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R&D 역량을 통해서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실증하였다.
셋째, HCCP의 설문과 설문에서 각각 독립변수와 종속변수를 측정하여 상관관계가 실제보다 과장되게 나타날 수 있는 ‘동일 방법 편의 (common method bias)’를 해결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기업의 R&D 역량과 BSC 비재무적 가치인 미래가치 창출에 정(+)의 영향 미쳤다.
연구의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시장 점유율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R&D 역량을 통해서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실증하였다.
반면 Lumpkin and Dess (2001)의 연구모형에서는 기업가적 지향성의 차원에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 이외에도 경쟁적극성, 자율 성의 개념이 추가되었다.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도 더욱 다양하게 검증하였으며, 산업 수명주기(life cycle)에 따라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을 파악하였다. 진취성의 경우 산업 수명 주기의 초기에 경영성과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경영성과도 더욱 다양하게 검증하였으며, 산업 수명주기(life cycle)에 따라 기업가적 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 것을 파악하였다. 진취성의 경우 산업 수명 주기의 초기에 경영성과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적극성의 경우에는 산업 수명주기에 따른 성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11].
후속연구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 구성원들의 기업가정신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1인의 혁신적인 리더가 있는 기업보다는 구성원 모두의 혁신적 역량을 잘 육성할 수 있는 기업이 더욱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은 기업 구성원의 기업가정신 내재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반면 기존에 성과관리의 측정 도구로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된 BSC는 기업가적 지향성과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점유율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혁신적인 기업들은 기업 수준의 기업가 정신을 더욱 고취하고 성과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련 측정 도구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는 사내기업가정신(Corporate Entrepreneurship)과 기업가적 지향성(Entrepreneurial Orientation)에 대해서 연구자별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사내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공통된 개념의 정의와 더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혁신성이란 무엇인가?
혁신성은 기존 시장에서는 상품화되지 않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또는 기술을 출시하기 위하여 창의적인 실험을 시도하려는 조직의 자발성을 의미한다. 위험감 수성은 계산된 위험을 부담하려는 조직의 자발성을 의미하며, 진취성은 현재 시장 환경의 변화를 주도하여 경쟁 조직에 앞서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고 미래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구체화하는 조직의 특징을 의미한다[10].
본 논문에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적용 가능한 기업가적 지향성과 R&D 역량, 시장점유율, BSC 미래가치 창출 간의 관계를 실증 분석한 결과는 어떠한가?
0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SEM) 모형으로 요인분석과 가설 검증을 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과 BSC의 미래가치 창출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기업가적 지향성은 R&D 역량을 매개로 시장점유율의 정(+)의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BSC의 미래가치 창출도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기업가적 지향성을 통해 R&D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기존에 성과관리의 측정 도구로 사용된 BSC는 기업가적 지향성과 시장점유율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혁신을 지향하는 미래의 기업들은 기업 수준의 기업가 정신을 측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사내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가?
사내기업가정신은 활동적 관점에서 기업의 수익성이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내부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전략적으로 쇄신하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3]. 기업 구성원으로서 개인이나 집단이 기업 내부 에서 새로운 조직이나 사업을 창출하거나 조직 전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정으로, 조직 내 혁신(innovation), 사내 벤처링(corporate venturing) 및 전략적 쇄신(strategic renewal)으로 측정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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