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대학 실습 만족도 조사 - 의사-환자 역할극, 모의 CPX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Clerkship Satisfaction in College of Korean Medicine : Focusing on Doctor-patient Role-play and mock CPX원문보기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n effective clerkship process for the implementation of participatory clinical practice that is practically applicable to most Colleges of Korean Medicine. Methods : Taking the 4th-grade students of th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 Hee Universi...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n effective clerkship process for the implementation of participatory clinical practice that is practically applicable to most Colleges of Korean Medicine. Methods : Taking the 4th-grade students of th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in 2019 as a subject, we conducted Role-playing and simulated CPX in th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and conducted a satisfaction survey through a questionnaire. Results : 1. The preliminary expectations for overall practice and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practice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2. The satisfaction, data adequacy, feedback adequacy, and usefulness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course were 79.4%, 80.8%, 87.6%, and 86.5%, respectively. 3. When comparing the Role-playing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with mock CPX of Dermatology, data relevance level was similar, feedback adequacy level was higher in mock CPX, satisfaction and usefulness level were higher in Role-playing. Conclusion : Comparing Role-playing with the simulated CPX method, Role-playing is a relatively realistic form than the CPX method, and moreover students showed higher satisfaction and usefulness in Role-playing.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an effective clerkship process for the implementation of participatory clinical practice that is practically applicable to most Colleges of Korean Medicine. Methods : Taking the 4th-grade students of the College of Korean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in 2019 as a subject, we conducted Role-playing and simulated CPX in the department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and conducted a satisfaction survey through a questionnaire. Results : 1. The preliminary expectations for overall practice and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practice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2. The satisfaction, data adequacy, feedback adequacy, and usefulness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and Dermatology course were 79.4%, 80.8%, 87.6%, and 86.5%, respectively. 3. When comparing the Role-playing of Ophthalmology, Otolaryngology with mock CPX of Dermatology, data relevance level was similar, feedback adequacy level was higher in mock CPX, satisfaction and usefulness level were higher in Role-playing. Conclusion : Comparing Role-playing with the simulated CPX method, Role-playing is a relatively realistic form than the CPX method, and moreover students showed higher satisfaction and usefulness in Role-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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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환자 역할을 하는 학생은 주어진 진단명, 병력 및 검사 결과와 부합하게 환자로서의 호소를 하도록 하였는데, 진단명만 볼 것이 아니라, 병력 및 검사 결과에 알맞은 증상을 호소하도록 하였다. 더불어 본인이 실제 환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환자가 할만한 기타 호소, 질문, 요청 등에 대해 고민하도록 하였다. 의사 역할을 하는 학생은 해당 질환의 감별진단, 예후, 표준 치료법, 한방치료, 생활관리등 전반에 대해 실제 진료를 보는 것처럼 설명을 하도록 하였다.
제안 방법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들을 대상으로 안이비인후피부과 부분에서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참여형 임상실습 구현을 위해 의사-환자 Role-play 및 모의 CPX를 진행하고, 설문지를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A, B 조의 실습 배치를 1학기와 반대로 변경하여 1학기 때 참관하지 않았던 교수님의 외래 참관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2학기에는 1학기와 달리 목요일 오후에 안이비인후과적 검사기기 사용 실습 및 안이비인후과 강의를 추가하였다.
금요일에는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강의 내용과 관련하여 Quiz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지정된 질환에 대한 리뷰 논문을 정리하여 발표하도록 하였다. Quiz 및 발표를 마친 이후 A 조는 안이비인후과 Role-play를, B조는 피부과 모의 CPX를 시행하였다.
각 Role-play가 끝난 이후에는 교수와 전공의의 피드백 및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였으며, 피드백을 포함하여 각 팀당 20분 내외로 진행하였다.
미리 제시된 네 가지 피부과적 질환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1명의 안이비인후피부과 전공의가 해당 질환에 맞게 모의 환자가 되어 증상을 호소하면 각 학생은 의사 역할을 하여 진찰, 병력 청취를 통해 감별진단을 시행하도록 하였고, 향후 진단계획, 치료계획, 환자 티칭을 적절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각 모의 CPX가 끝난 이후에는 모의 환자 역할을 했던 전공의가 피드백을 하였고, 피드백을 포함하여 각 학생당 10분 내외로 진행하였다.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1학기, 2학기 총 두 학기 동안 의사-환자 Role-play 및 모의 CPX가 포함된 임상실습을 진행하였다. 각 학기의 실습의 끝나고 학생 전원에게 모바일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이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학교실에서는 대부분의 한의과 대학들에서 즉시 도입 가능한 현실성 있는 참여형 임상실습 구현을 위해 의사-환자 Role-play 및 모의 CPX를 활용한 임상 실습을 구상하였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두 학기 동안 진행하였고, 각 학기의 실습이 끝난 뒤 설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피드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가 향후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임상 실습을 위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조의 8명의 학생은 4명씩 A, B 각 그룹으로 나뉘어져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외래 참관을 시행하게 하였으며, A, B 각 그룹은 한 학기에 세 타임의 외래를 참관하였다. 금요일에는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강의 내용과 관련하여 Quiz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지정된 질환에 대한 리뷰 논문을 정리하여 발표하도록 하였다. Quiz 및 발표를 마친 이후 A 조는 안이비인후과 Role-play를, B조는 피부과 모의 CPX를 시행하였다.
다빈도 질환으로서 모의 CPX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아토피 피부염, 탈모, 한포진, 사마귀 네 가지 질환을 선정하였으며, 월요일에 미리 학생들에게 이 네 가지 질환에 한정할 것임을 예고하였으며, 문진 방식의 예시를 제시하여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었다. 미리 제시된 네 가지 피부과적 질환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1명의 안이비인후피부과 전공의가 해당 질환에 맞게 모의 환자가 되어 증상을 호소하면 각 학생은 의사 역할을 하여 진찰, 병력 청취를 통해 감별진단을 시행하도록 하였고, 향후 진단계획, 치료계획, 환자 티칭을 적절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문항 4에서 본과 4학년 실습 전반에서 어떤 것들을 기대하였는지 주관식으로 작성하게 하였다. 동일한 방식으로 중복을 허용하여 응답 내용을 분류하였다. 주로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임상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루어 한 명씩 의사, 환자 역할을 맡아 10분 내외로 모의 진료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월요일에 미리 학생들에게 성별, 나이, 키, 체중 등의 기본 인적사항 및 병력, 진단명, 한방 검사 결과, 청력검사 결과, 부비동 단순 방사선 촬영(X-ray) 결과, 혈액 검사 결과 등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다빈도 질환으로서 모의 CPX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아토피 피부염, 탈모, 한포진, 사마귀 네 가지 질환을 선정하였으며, 월요일에 미리 학생들에게 이 네 가지 질환에 한정할 것임을 예고하였으며, 문진 방식의 예시를 제시하여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었다. 미리 제시된 네 가지 피부과적 질환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1명의 안이비인후피부과 전공의가 해당 질환에 맞게 모의 환자가 되어 증상을 호소하면 각 학생은 의사 역할을 하여 진찰, 병력 청취를 통해 감별진단을 시행하도록 하였고, 향후 진단계획, 치료계획, 환자 티칭을 적절히 설명하도록 하였다. 각 모의 CPX가 끝난 이후에는 모의 환자 역할을 했던 전공의가 피드백을 하였고, 피드백을 포함하여 각 학생당 10분 내외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 설문지로 확인하고자 했던 바는 크게 3가지로, 첫 번째는 본과 4학년 실습 전반에 대한 사전 기대 도, 두 번째는 안이비인후피부과 실습에 대한 사전 기대도, 그리고 세 번째는 Role-play 및 모의 CPX 이후 만족도 및 학습 유용성에 관한 부분으로 최종적으로는 해당 방식의 실습이 임상 한의사로서 실력 및 자질을 함양하는 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는지를 보기 위해 총 8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안이비인후피부과 범주에서 의사-환자 역할극 (Role-play) 및 모의 CPX 방식의 실습을 진행한 뒤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효율적인 참여형 임상 실습 과정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모의 CPX 방식보다는 비교적 현실적용 가능한 형태인 Role-play 에서 학생들이 사전 기대치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와 유용도를 보였다.
안이비인후과는 Role-play를, 피부과는 모의 CPX 방식의 참여형 임상 실습을 시행하였고 이를 비교하였다. 사전 기대치에 대한 만족도, 자료 및 피드백의 적절성, 유용성 부분으로 각 항목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주어진 자료에 대한 만족도는 Role-play, 모의 CPX에서 각각 80.
안이비인후과 Role-play 및 피부과 모의 CPX 자료 예시는 각각 Appendix 1, 2로 수록하였다.
본 과에서 2019학년도 임상 실습의 주안점으로 삼은 Role-play 및 모의 CPX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였다. 안이비인후과는 Role-play를, 피부과는 모의 CPX 방식의 참여형 임상 실습을 시행하였고 이를 비교하였다. 사전 기대치에 대한 만족도, 자료 및 피드백의 적절성, 유용성 부분으로 각 항목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안이비인후피부과의 경우 각 조의 8명의 학생을 4명씩 A, B 두 하위그룹으로 나누어 실습을 진행하였다.
월요일, 화요일에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강의를 시행하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조의 8명의 학생은 4명씩 A, B 각 그룹으로 나뉘어져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외래 참관을 시행하게 하였으며, A, B 각 그룹은 한 학기에 세 타임의 외래를 참관하였다.
월요일, 화요일에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강의를 시행하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각 조의 8명의 학생은 4명씩 A, B 각 그룹으로 나뉘어져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외래 참관을 시행하게 하였으며, A, B 각 그룹은 한 학기에 세 타임의 외래를 참관하였다. 금요일에는 안이비인후과 및 피부과 강의 내용과 관련하여 Quiz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지정된 질환에 대한 리뷰 논문을 정리하여 발표하도록 하였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루어 한 명씩 의사, 환자 역할을 맡아 10분 내외로 모의 진료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월요일에 미리 학생들에게 성별, 나이, 키, 체중 등의 기본 인적사항 및 병력, 진단명, 한방 검사 결과, 청력검사 결과, 부비동 단순 방사선 촬영(X-ray) 결과, 혈액 검사 결과 등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그 환자의 진단과정 및 각 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한 check point를 제시하여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었다.
전체적인 임상 실습 과정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진단 및 치료과정이 이뤄지는지를 배우는 것에 대한 기대가 위주였음을 확인하였다. 이 두 문항의 설문 결과를 통해 학생들은 임상 실습을 통해 기존에 이론 공부를 답습하는 것 혹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서 적극적 참여를 통해 향후 한사로서 임상에서 접할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하였다.
이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임상 실습 방법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안이비인후피부과교실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안이비인후피부과 영역에 준하여 모의 CPX 및 Role-play(역할극) 방식의 임상 실습을 1년간 진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안이비인후과 Role-play를 시행한 104명 중 1학기에는 46명이, 2학기에는 52명이, 총 98명이 설문에 응하였으며, 피부과 모의 CPX를 시행한 104명 중 1학기에는 40명이, 2학기에는 32명이, 총 72명이 설문에 응하였다. 해당 내용은 설문지 문항 5번에서 8번까지에 대한 것으로, 각 해당 항목에 관하여만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1개의 조는 8명으로 구성되며, 이렇게 구성된 총 13개의 조가 학기당 한 주씩 안이비인후피부과를 포함한 총 13개 과의 임상실습 교육을 받았다.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104명을 대상으로 1학기, 2학기 총 두 학기 동안 의사-환자 Role-play 및 모의 CPX가 포함된 임상실습을 진행하였다. 각 학기의 실습의 끝나고 학생 전원에게 모바일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본과 4학년 104명 중 1학기에는 86명, 2학기에는 84명, 총 170명의 학생들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안이비인후과 Role-play를 시행한 104명 중 1학기에는 46명이, 2학기에는 52명이, 총 98명이 설문에 응하였으며, 피부과 모의 CPX를 시행한 104명 중 1학기에는 40명이, 2학기에는 32명이, 총 72명이 설문에 응하였다. 해당 내용은 설문지 문항 5번에서 8번까지에 대한 것으로, 각 해당 항목에 관하여만 비교하였다.
성능/효과
1. 임상 실습 전체와 안이비인후피부과 실습에 대한 사전 기대치는 각각 53.6%, 62.4%였으며,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배운 지식을 토대로 실제 임상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진단 및 치료과정이 이뤄지는지를 배우고 싶다는 의견이 위주였다.
2. 안이비인후과 Role-play와 피부과 모의 CPX의 자료 적절성은 각각 80.61%, 80.56%로 나타났다.
3. 안이비인후과 Role-play와 피부과 모의 CPX의 피드백 적절성은 각각 85.8%, 90.3%로 모의 CPX 피드백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4. 안이비인후과 Role-play와 피부과 모의 CPX의 사전 기대치 대비 만족도는 각각 83.7%, 73.6%을 나타내었고, 유용성은 각각 98%, 86.1%를 나타내어 사전 기대치 대비 만족도와 유용성 모두에서 Role-play 방식이 만족도가 높았다.
6%의 만족을 나타내어 Role-play 방식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보였 다. 또한 유용성 측면에서 Role-play는 98%, 모의 CPX는 86.1%를 나타내어 Role-play 방식이 더 유용 하다고 느꼈음을 확인하였다.
만족도 및 유용성 항목 역시 피드백 적절성 항목과 마찬가지로 생소한 Role-play에서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실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은 Role-play에서 더 높은 만족감 및 효용성을 보였다. ‘교육 만족도’ 는 교육에 경영학의 만족도 개념을 접목시켜 탄생한 개념으로, 다양한 정의가 가능하지만 주로 교육자, 교육 과정, 교육 환경 등에 대하여 수요자인 학생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12).
. 본 과에서 시행한 Role-play의 특이사항은 모의 CPX와는 달리 역으로 학생들에게 진단명을 미리 제시하고, 주어진 병력 및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감별진단및 배제진단 과정을 거쳐, 왜 그러한 진단명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Role-play 방식이 향후 임상 실습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사전 기대치와 비교한 실제 실습 방식에 대한 만족도는 Role-play는 83.7%, 모의 CPX는 73.6%의 만족을 나타내어 Role-play 방식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보였 다. 또한 유용성 측면에서 Role-play는 98%, 모의 CPX는 86.
월요일에 미리 학생들에게 성별, 나이, 키, 체중 등의 기본 인적사항 및 병력, 진단명, 한방 검사 결과, 청력검사 결과, 부비동 단순 방사선 촬영(X-ray) 결과, 혈액 검사 결과 등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그 환자의 진단과정 및 각 질환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에 대한 check point를 제시하여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었다.
4%에서 ‘기대가 크다’고 답하였다. 전체적인 임상 실습 과정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진단 및 치료과정이 이뤄지는지를 배우는 것에 대한 기대가 위주였음을 확인하였다. 이 두 문항의 설문 결과를 통해 학생들은 임상 실습을 통해 기존에 이론 공부를 답습하는 것 혹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서 적극적 참여를 통해 향후 한사로서 임상에서 접할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하였다.
사전 기대치에 대한 만족도, 자료 및 피드백의 적절성, 유용성 부분으로 각 항목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주어진 자료에 대한 만족도는 Role-play, 모의 CPX에서 각각 80.61%, 80.56%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하나의 교실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각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였기에 그 만족도 역시 거의 유사하게 나온 것으로 생각되는 바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Role-play 및 모의 CPX를 도입할 학교에서는 본 과에서 사용한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피드백 적절성은 Role-play의 경우 85.8%, 모의 CPX는 90.3%를 나타내어 학생들은 두 가지 방식 모두 에서 피드백이 적절하다고 하였으나 모의 CPX 방식의 피드백에서 더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실제 모의 CPX 방식은 일부 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모의 표준화 환자가 증상 호소를 하면 의사 입장에서 병력 청취, 진단, 치료하는 과정은 비교적 익숙하게 느껴졌을 것이고, 모의 CPX에서 의사로서 시행한 일련의 과정에 대하여 비교적 일정한 하나의 피드백이 제시되었다.
해당 항목을 묻는 설문 문항은 ‘피드백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적절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는지’로 학생들은 모의 CPX 피드백이 더 쉽고 편하게 받아들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안이비인후피부과 범주에서 의사-환자 역할극 (Role-play) 및 모의 CPX 방식의 실습을 진행한 뒤 설문지를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다. 효율적인 참여형 임상 실습 과정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모의 CPX 방식보다는 비교적 현실적용 가능한 형태인 Role-play 에서 학생들이 사전 기대치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와 유용도를 보였다. 단, 본 연구에서 진행한 모의 CPX는 실제 모의 환자가 아닌 수련의가 환자 역할을 대신한 방식으로 실제 CPX 적용 시 결과상의 오차가 발생할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후속연구
효율적인 참여형 임상 실습 과정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모의 CPX 방식보다는 비교적 현실적용 가능한 형태인 Role-play 에서 학생들이 사전 기대치에 대해 더 높은 만족도와 유용도를 보였다. 단, 본 연구에서 진행한 모의 CPX는 실제 모의 환자가 아닌 수련의가 환자 역할을 대신한 방식으로 실제 CPX 적용 시 결과상의 오차가 발생할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두 학기 동안 진행하였고, 각 학기의 실습이 끝난 뒤 설문지를 통해 학생들의 피드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가 향후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임상 실습을 위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과에서 시행한 Role-play의 특이사항은 모의 CPX와는 달리 역으로 학생들에게 진단명을 미리 제시하고, 주어진 병력 및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감별진단및 배제진단 과정을 거쳐, 왜 그러한 진단명이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Role-play 방식이 향후 임상 실습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56%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여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하나의 교실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각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였기에 그 만족도 역시 거의 유사하게 나온 것으로 생각되는 바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Role-play 및 모의 CPX를 도입할 학교에서는 본 과에서 사용한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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