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지역사회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

김재희

doi:10.12925/jkocs.2020.37.2.268

[국내논문] 지역사회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s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between Public Health Resources and Community Mental Health 원문보기

Journal of the Korean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v.37 no.2, 2020년, pp.268 - 27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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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 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144개의 지역사회이며, 자료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확보하였다. 연구변수 중 공공보건자원은 공공보건예산,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으로 구성하였으며, 정신건강수준은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률로 하였다. 조절효과 분석에 사용된 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이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공보건자원 강화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에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개선을 위한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between public health resources and community mental health. The subjects included 144 local communities, from the data of 6th Community Health Plan and the 2015 Community Health Survey. Public health resources were measured by public health budget, public mental health budget and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and mental health was measured by rate of perceived stress, rate of depressive mood and suicide rate.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s. The results were as followed. First, the effect of public mental health budget on rate of depressive mood was moderated by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Second, the effect of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on rate of depressive mood was moderated by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Third, the effect of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on suicide rate was also moderated by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Fourth, the effect of public health resources on mental health differed between the groups with high and low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In improving community mental health, the measures to improve the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rate should be considered to ensure that reinforcing public health resources leads to the improvement of community mental health.

주제어

표/그림 (10)

그림 Fig. 1. Research framework.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Communities N=144
표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Communities N=144
표 Table 3. Correlation among Public Health Resources,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and Community Mental Health N=144
그림 Fig. 2. Interaction of Public Mental Health Budget and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on Rate of Depressive Mood.
표 Table 4. Moderating Effect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Between Public Mental Health Budget and Rate of Depressive Mood N=144
표 Table 5. Moderating Effect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Between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and Rate of Depressive Mood N=144
그림 Fig. 3. Interaction of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and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on Rate of Depressive Mood.
표 Table 6. Moderating Effect of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Between Mental Health Personnel and Suicide Rate N=144
그림 Fig. 4. Interaction of Public Mental Health Personnel and Public Health Service Utilization on Suicide Rat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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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공공보건자원이 시군구 인구집단의 정신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나아가 이용률의 수준에 따라 조절효과가 다른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에 더욱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공공보건자원은 공공보건예산,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으로 설정하였다.
둘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스트레스 인지율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갖는지 파악한다.
본 연구는 공공보건자원이 시군구 인구집단의 정신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나아가 이용률의 수준에 따라 조절효과가 다른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에 더욱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시군구 지역사회를 인구집단으로 하여 공공보건자원이 인구 집단 간 정신건강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효과를 갖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정도에 따라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차이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및 자살률 등의 정신건강수준은 체계의 결과인 건강결과에 해당된다[2]. 본 연구의 초점이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인 만큼 이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시군구 지역사회를 인구집단으로 하여 공공보건자원이 인구 집단 간 정신건강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효과를 갖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정도에 따라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차이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및 지역의 정신건강증진 정책에 더욱 실질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을 조절효과를 갖는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을 기준으로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함으로써, 더욱 구체적인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두 집단에서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제안 방법

나아가 이용률의 수준에 따라 조절효과가 다른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에 더욱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공공보건자원은 공공보건예산,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지역사회를 공공보건체계의 단위로 본 것으로, 예산과 인력 등의 자원은 투입요소에 해당된다.
지역사회 일반적 특성은 선행 연구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차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된 것 중 공공데이터에 포함되는 것들로 구성하였다(Table 1). 상기 일반적 특성은 조절효과 분석 시 통제변수로 사용되었다.
첫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정신건강 간에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또한 각 회귀모형의 Durbin-Watson 통계량은 2와 가까워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에 의한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을 보기 위하여 연구대상을 네 집단으로 구분하였는데, 구분하는 기준은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평균이었다. 상기 분석을 위해 사용된 통계 프로그램은 SPSS for Win 21.

대상 데이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시군구가 지역주민을 위해 수립하는 건강증진계획이며,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제6기는 2015-2018년에 해당되는 것이다.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등은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확보하였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군구 지역 당 일정 표본수를 정해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조사이다.
본 연구는 개인이 아니라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였다. 따라서 연구결과를 개인 수준으로 해석하는 생태학적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되며, 개인 중심의 정책에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군구 지역 당 일정 표본수를 정해서 매년 실시하는 건강조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2015년 조사는 228,55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수는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양측), 검정력 0.80 등의 요건을 적용하여 G*Power 3.0.10 프로그램으로 산출하였을 때의 회귀분석(통제변수 포함하여 예측변수 7개)을 위한 최소 표본수 103개를 충족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이 되는 인구집단은 대도시의 구와 중소도시 즉, 144개의 지역사회이다. 여기에는 2015년 전국 230개 시군구 중 군지역과 자료 확보가 가능하지 않은 도시가 제외되었다.
연구변수 중 단독가구 비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 공공보건예산, 자살률 등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보하였다. 공공정신보건예산과 공공정신보건인력 수는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확보하였다.

데이터처리

공공보건예산,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여 확인하였다.
지역사회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는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각 회계모형의 독립변수 간 VIF 지수는 10미만으로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었다.

성능/효과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모형4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적합성을 보였으며(F=3.447, p=.004), 설명력이 3.7% 증가하였다. 그리고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t=2.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모형4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적합성을 보였으며(F=9.384, p<.001), 설명력이 2.6% 증가하였다.
공공보건자원과 우울감 경험률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일부에서 조절효과가 있었다. 두 번째 자원으로 설정한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었다(Table 4).
공공정신보건인력은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r=.327,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 효과가 있었다(Table 5).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었다(Table 6). 통제변수들이 투입된 모형1의 적합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15.
상기 결과로 한정지어 보았을 때는 보건자원의 강화를 통해 건강결과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론을 낼 수 있다. 그런데 본 연구는 이들 원인과 결과 변수 간에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함의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스트레스 인지율(r=-.418, p<.001) 및 우울감 경험률(r=-.177, p=.034)과 음의 상관관계, 자살률(r=.458, p<.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Table 3).
0% 증가하여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공공정신보건예산과 공공보건서비스이용률이 상호작용함으로써 우울감 경험률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공공정신보건인력과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상호작용함으로써 우울감 경험률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자살률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갖는지 파악한다.
공공보건자원과 우울감 경험률의 관계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일부에서 조절효과가 있었다. 두 번째 자원으로 설정한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었다(Table 4). 모형1에서는 통제변수인 지역 규모, 단독가구비율 및 기초생활보장수 급자비율의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모형의 적합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3.
각 회계모형의 독립변수 간 VIF 지수는 10미만으로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었다. 또한 각 회귀모형의 Durbin-Watson 통계량은 2와 가까워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에 의한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을 보기 위하여 연구대상을 네 집단으로 구분하였는데, 구분하는 기준은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평균이었다.
즉 공공정신보건인력은 자살률에 부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또한 조절효과에서도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집단에서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률의 증가 정도가 더 컸다. 이와 같은 우울감 경험률 및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분석자료로 횡단적 자료를 사용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인력과 병상수가 사망률에 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2-13]. 본 연구에서는 공공보건예산이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공공정신보건예산이 많을수록 우울감 경험률에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원인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상기 결과로 한정지어 보았을 때는 보건자원의 강화를 통해 건강결과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선행연구와 유사한 결론을 낼 수 있다.
분석결과 모형4의 적합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5.454, p<.001), 설명력이 7.0% 증가하여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셋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공공보건자원과 지역사회 우울감 경험률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갖는지 파악한다.
연구결과 두 집단에서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즉, 공공 보건서비스 이용률이 평균보다 높은 집단에서, 공공정신보건예산 및 공공정신보건인력의 우울감 경험률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더 강화해주고 있었다. 이는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을 고려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할 때 이용률의 차이에 따라 구분해서 각기 다른 인구집단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
첫째,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지역사회의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 둘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지역사회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조절효과이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포함하여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할 때 투입요소인 자원을 강화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다.

후속연구

또한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확보한 정신보건예산과 인력 등이 지역사회마다 포함범위가 다를 수 있어서, 자료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차이를 도구를 사용하여 파악하고 공공보건자원은 직접 지역사회로부터 수집하는 등 좀 더 정확한 자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증진을 위한 방안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장단기 정신건강증진의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지역사회 보건의료정책 역시 효율성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투입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모색해야 할 것인데, 본 연구에서 확인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정책의 추가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준다고 하겠다. 즉, 자원의 투입 뿐 아니라 이용률 개선을 위한 전략들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차이를 도구를 사용하여 파악하고 공공보건자원은 직접 지역사회로부터 수집하는 등 좀 더 정확한 자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증진을 위한 방안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장단기 정신건강증진의 효과를 확인하는 실험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집단의 건강수준을 확인하고 이에 영향요인, 나아가 조절요인을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방법에 의해 표집된 인구를 조사대상으로 하는 원시자료를 활용함으로써, 많은 조사연구들의 제한점이라 할 수 있는 연구결과의 일반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즉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의 정도에 따라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차이에 다르게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및 지역의 정신건강증진 정책에 더욱 실질적인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정신건강영역에서 이 둘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 및 두 요소를 투입자원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들 세 측면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게 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연구결과의 실질적 적용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보건의료체계에 있어서 결과는 단시간 내에 달성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성과인 이용률은 단기 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우울감 경험률 및 선행연구와 상반된 결과는, 본 연구에서 분석자료로 횡단적 자료를 사용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추후 종단적 연구 또는 보건자원의 연도별 증감과 자살률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한편 정신보건인력의 질적인 측면을 반영한 변수를 같이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공보건자원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조절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고자 연구를 수행했을 때 그 결과는?	조절효과 분석에 사용된 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첫째,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공공정신보건예산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둘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우울감 경험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공공정신보건인력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도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은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넷째, 공공보건자원의 정신건강수준에 대한 영향이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공공보건자원 강화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수준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방안에 공공보건서비스 이용률 개선을 위한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공보건예산이란 무엇인가?	- 공공보건예산: 해당 시 또는 구가 지난 1년간 지출한 인구 1인당 공공보건예산액
	공공정신보건예산이란 무엇인가?	- 공공정신보건예산: 해당 시 또는 구가 지난 1년간 지출한 인구 1인당 공공정신보건예산액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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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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