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다리패턴 시 엄지발가락벌림근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김용훈; 박두진

doi:10.21598/jkpnfa.2020.18.1.97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다리패턴 시 엄지발가락벌림근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What is the Most Effective Way to Facilitate the Abductor Hallucis Muscle during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원문보기

PNF and movement, v.18 no.1, 2020년, pp.97 - 106

김용훈 (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박두진 (부산가톨릭대학교 물리치료학과)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most effective way to facilitate the abductor hallucis muscle during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Methods: The study recruited 18 healthy adults. All participants agreed voluntarily to take part in the study following an explanations of its purpose and procedures. They randomly performed the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variations in a hook-lying or sitting position. Activation of the abductor hallucis (AbH), adductor hallucis (AdH), extensor hallucis longus (EHL), and tibialis anterior (TA) muscles, and the ratio of AbH/AdH, were measured during PNF exercises using electromyography. One-way repeated ANOVA was used to compare the activation of foot intrinsic and extrinsic muscles during the four PNF exercises. Results: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normal timing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A compared to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timing for emphasis, regardless of the starting position. The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timing for emphasis in the hook-lying positio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AbH than in other exercises. Although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atio of AbH/AdH, it was higher in the hook-lying position. Conclusion: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timing for emphasis in the hook-lying position can be recommended as a method to optimize the activation of AbH and the ratio of AbH/AdH.

주제어

표/그림 (7)

그림 Fig. 1.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normal timing in hook-lying: A) start position, B) normal timing application.
그림 Fig. 2.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timing for emphasis in hook-lying: A) start position, B) timing for emphasis application.
그림 Fig. 3.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normal timing in sitting: A) start position, B) normal timing application.
그림 Fig. 4.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using timing for emphasis in sitting: A) start position, B) timing for emphasis application.
그림 Fig. 5. Comparisons of activation of tibialis anterior and abductor hallucis during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variations with two starting positions.
표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for subjects
표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normalized EMG data of four muscles and abductor hallucis/adductor hallucis ratio during PNF leg pattern-emphasized hallux abduction variations with two starting positions (n=18)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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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019), PNF의 발목 패턴 시 정확한 자세 조절을 위해 임상에서 주로 사용된다(Kim, 2019). 그리하여 본 연구는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운동이 타이밍과 수행 자세에 따라 발의 내재근과 외재근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운동 방법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 2013; Kim & Park, 2018).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다리 패턴 시 타이밍 방법과 수행 자세에 따라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는 정상적인 타이밍보다는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누운 자세에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에서 가장 높은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 및 엄지발가락벌림근/모음근의 비율을 보였다.

가설 설정

,2011). 본 연구의 결과에 따라 앞정강근의 활동을 촉진시키면서 부수적으로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동을 유도하고자 할 때, 누운 자세 혹은 앉은 자세에서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이 효과적일 것이다. 최근 연구에서도 편평발의 기능 개선을 위해 PNF D2 굽힘 패턴 시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타이밍을 접목하기를 권장하였다(Kim, 2019).

제안 방법

각 근육의 활성도를 표준화하기 위해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을 실시하였으며, 근육별 검사 자세는 근력 측정 자세를 기준으로 하였다(Hislop et al., 2013).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은 근육별 총 2회에 걸쳐 5초간 측정하였으며,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으로 산출하였다.
3). 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폄과 더불어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 후발가락벌림에 대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하였다(Fig. 4). 모든 시작 자세에서는 PNF의 기본 원리에 기초하여(Alder et al.
4가지의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운 자세에서 발꿈치를 고정한 채,PNF 하지 패턴 중 엉덩관절 굽힘-벌림-안쪽돌림 패턴의 발목 움직임에서 먼저 발가락폄과 함께 발가락벌림에 대한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하여 동시에 실시하면서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 순서로 운동을 수행하였다(Fig. 1). 동일한 자세에서 발가락폄과 더불어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 후 발가락벌림에 대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하였다(Fig.
1). 동일한 자세에서 발가락폄과 더불어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 후 발가락벌림에 대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하였다(Fig. 2). 앉은 자세에서 발꿈치를 고정한 채, PNF 하지 패턴 중 엉덩관절 굽힘벌림-안쪽돌림 패턴의 발목 움직임에서 먼저 발가락 폄과 함께 발가락벌림에 대한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하여 동시에 실시하면서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순서로 운동을 수행하였다(Fig.
모든 대상자는 측정 전 약 30분간 각 자세에 따른 운동방법에 대한 교육훈련을 받았으며, 충분한 숙지 후 무작위로 각 운동을 실시하였다. 4가지의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시작 자세에서는 PNF의 기본 원리에 기초하여(Alder et al., 2014) 해당 다리 패턴과 관련된 주동근을 신장시키기 위해 무릎관절을 약 80°정도 굽힘하여 운동을 실시하였다.
발의 내재근과 외재근의 활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표면 근전도(TeleMyo 2400T, Noraxon Inc., USA)를 사용하였으며, 표본추출율과 대역폭은 1,000Hz와 20∼400Hz로 설정하였다.
2). 앉은 자세에서 발꿈치를 고정한 채, PNF 하지 패턴 중 엉덩관절 굽힘벌림-안쪽돌림 패턴의 발목 움직임에서 먼저 발가락 폄과 함께 발가락벌림에 대한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하여 동시에 실시하면서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순서로 운동을 수행하였다(Fig. 3). 그리고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폄과 더불어 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 후발가락벌림에 대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하였다(Fig.
엄지발가락모음근과 엄지발가락벌림근의 동시 수축을 분석하기 위해 AbH/AdH 비율을 사용하였으며, 선행 연구의 정량화 방식인 엄지발가락벌림근의 %MVIC값에 엄지발가락모음근의 %MVIC값을 나누어 계산하였다(Kim & Park, 2018).
, USA)를 사용하였으며, 표본추출율과 대역폭은 1,000Hz와 20∼400Hz로 설정하였다. 엄지발가락벌림근, 엄지발가락 모음근, 긴엄지발가락폄근(extensor hallucis longus), 그리고 앞정강근의 활성도를 측정하기 위해 우세측 다리를 선정하였으며, 우세측 다리는 공을 가장 멀리 찬 쪽으로 정하였다(Letafatkar et al., 2019). 표면 전극은 다음과 같이 우세측 다리에 부착하였다.
각 운동방법에 따라 5초간 걸쳐 근활성도를 측정하였으며, 처음 1초와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운동방법에 따라 총 2회씩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근피로도를 예방하기 위해동일한 운동과 각 운동 사이의 휴식시간은 1분과 3분간 적용하였다.
, 2013).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은 근육별 총 2회에 걸쳐 5초간 측정하였으며,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으로 산출하였다. 모든 운동은 5초간 총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을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18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 과정과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 자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다음의 기준에 해당하는 자는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는 18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각 운동방법에 따라 5초간 걸쳐 근활성도를 측정하였으며, 처음 1초와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을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운동방법에 따라 총 2회씩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근피로도를 예방하기 위해동일한 운동과 각 운동 사이의 휴식시간은 1분과 3분간 적용하였다.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은 근육별 총 2회에 걸쳐 5초간 측정하였으며,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으로 산출하였다. 모든 운동은 5초간 총 2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처음과 마지막 1초를 제외한 3초간의 평균값을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최대 수의적 등척성 수축에 대한 측정 후, 근피로도를 예방하기 위해 1분간의 휴식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 중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으며, 타이밍방법 및 수행 자세에 따른 발의 내재근과 외재근의 활성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ANOVA)을 실시하였다. 사후 검정은 Bonferroni의 다중비교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 중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기술통계로 분석하였으며, 타이밍방법 및 수행 자세에 따른 발의 내재근과 외재근의 활성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repeated ANOVA)을 실시하였다. 사후 검정은 Bonferroni의 다중비교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통계 분석은 SPSS 25.

성능/효과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다리 패턴 시 타이밍 방법과 수행 자세에 따라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는 정상적인 타이밍보다는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누운 자세에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에서 가장 높은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 및 엄지발가락벌림근/모음근의 비율을 보였다.
더하여 엄지발가락벌림근/모음근의 비율은 운동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1.18∼1.70으로 모든 운동방법에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앞정강근의 활성도는 자세와 상관없이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 모두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정상적인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은 발가락 굽힘-발바닥굽힘-뒤침-안쪽번짐된 자세로 시작하여 앞정강근의 충분한 신장이 이루어져 근방추의 작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이 가능한 반면에 강조를 위한 타이밍 적용 시에는 발가락 폄-발등굽힘엎침-가쪽번짐된 자세로 이미 앞정강근의 근육의 길이가 짧아져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03의 비율을 보였다(Kim & Park, 2018). 본 연구에서는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하여 앉은 자세 및 누운 자세에서 실시한 운동 모두 1.56과 1.70의 비율을 보여 매우 높은 엄지발가락벌림근의 선택적인 활동을 촉진시켰다. 이는 PNF D2 굽힘 패턴과 엄지발가락의 벌림으로 인한 발가락모음근의 활동을 최소화시킨 결과라 생각된다.
앞정강근의 활성도는 운동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정상타이밍을 적용한 방법은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강조 타이밍을 적용한 방법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Fig. 5).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는 운동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누운 자세에서 강조 타이밍을 적용한 방법이 누운 자세에서 정상 타이밍을 적용한 방법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Fig. 5)
, 2014).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정보를 제공한 앉은 자세보다 시각적 정보가 차단된 누운 자세에서 강조를 위한 타이밍을 적용한 운동이 엄지발가락벌림근의 활성도를 크게 증가시켰다. 이는 넓은 기저면을 가진 누운 자세가 뒤꿈치뼈(calcaneus)를 고정점으로 하여 발등굽힘된 상태에서 엄지발가락 벌림을 수행하는 동안 필요한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결과라 생각된다.

후속연구

선행 연구에서는 엄지발가락의 벌림에 대한 움직임을 PNF 기본 절차 중 정상적인 타이밍(normal timing)으로만 적용하여 강조를 위한 타이밍과 비교분석이 어렵다(Kim & Park, 2018). 그리고 선행 연구의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운동은 엄지발가락가쪽휨증이 있는 대상자에 대한 결과임으로 이를 다양한 질환에게 적용하는데 제한적이며, 임상 적용과 운동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는 엄지발가락벌림근에 대한 치료적 중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 보인 높은 엄지발가락벌림근/모음근의 비율은 특정 분절이나 원하는 분절의 활동을 촉진시키는데 정상적인 타이밍보다는 강조를 위한 타이밍의 사용을 권장한 문헌을 뒷받침해주는 결과이며(Alder et al., 2014), 나아가 PNF의 강조를 위한 타이밍이 근골격계 및 노인 물리치료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근육은 수축 시 발목의 가쪽번짐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본 연구의 PNF D2 굽힘 패턴 시 가쪽번짐이 포함되어 앞정강근과 긴종아리근의 조화로운 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런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긴종아리근의 활동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지 못한 부분이 연구의 제한점으로 남는다.
Knellwolf 등(2019)의 연구에 의하면, 발의 내재근에 위치한 근방추는 휴식 시 침묵하며, 주로 선 자세와같이 하중이 가해진 자세에서 근방추가 활성화되어 유용한 고유수용성정보를 제공한다고 보고하였다. 향후에는 엄지발가락벌림을 강조한 PNF D2 패턴을 선 자세에서 수행하는 동안 긴종아리근 같은 발의 외재근과 내재근의 활동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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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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