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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의 인지감퇴 극복과정에 대한 경험
Experiences in Overcoming Cognitive Decline in Climacteric Women : A qualitative Study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20 no.5, 2020년, pp.181 - 192  

김지현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  김윤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지역보건사업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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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갱년기 여성들의 인지기능 감퇴와 극복과정에 대한 경험을 포괄적으로 탐색하여 그들의 인지건강 문제가 무엇인지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갱년기 여성 14명으로 하였으며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210개의 의미 진술, 43개의 진술, 17개의 주제 도출, 5개의 주제 모음이 확인되었다. 5개의 주제 모음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망각과 산만함', '극복하기 위한 몸부림', '피할 수 없는 손님맞이', '삶의 변화에 동조하기', '이전의 꿈꾸던 일과 앞으로의 여정' 이었다. 갱년기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면서 인지기능 감퇴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었다. 따라서 인지기능 감퇴를 호소하는 갱년기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안이 요구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으로 인지기능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실제적인 적응 방안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resent study comprehensively explored the experiences of cognitive decline and of overcoming such decline in climacteric women to gain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se women's cognitive health issues. Fourteen climacteric women were recruited,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qualitative...

주제어

표/그림 (1)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지손상의 증상은? 1회 면담 시 소요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하였으며,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휴 식시간을 할애하였다. 질문의 시작은 “폐경 후 일상생활에서 인지손상(기억 력 저하나 주의력 저하 등)과 관련된 경험을 말씀해주 십시오.”이었으며, 이어서 “폐경 이후 생활하면서 기억력이나 주의력이 떨어졌던 경험은 무엇입니까?”, “기억 력이나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또한 주 질문으로 “기억력이나 주의력 이 떨어질 때 어떠한 방법을 활용하셨습니까?” 이었다.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변화는? 2018년 현재 40∼64세에 해당하는 중년여성 인구는 여성 총인구 대비 39.4%를 차지하고 있으며[1], 이 시 기에는 난소기능 감퇴와 폐경으로 인해 신체적, 생리적 변화를 겪게 되며 자녀들의 성장과 독립, 가정 내 역할 변화 등으로 인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고립감과 위축감 등 정서적,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2]. 여성의 생애주기 중 생식기에서 비생식기로 전환되는 이 시기는 난소기능 감퇴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신 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 등의 발달적 위기에 속하는 특성이 있어[3] 폐경을 맞이하는 여성이 건강하게 이러 한 발달적 사건에 적응하도록 돕는 적극적인 간호가 필 요하다.
폐경 뒤따라오는 신체 현상은? 여성의 생애주기 중 생식기에서 비생식기로 전환되는 이 시기는 난소기능 감퇴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로 여러 신 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 등의 발달적 위기에 속하는 특성이 있어[3] 폐경을 맞이하는 여성이 건강하게 이러 한 발달적 사건에 적응하도록 돕는 적극적인 간호가 필 요하다. 폐경은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련된 내분비계의 변화 로 인하여[4] 혈관성 변화, 신경계 변화, 비뇨생식기 변 화, 근골격계 변화가 초래되며 이로 인해 안면홍조, 두 통, 오한, 기억력 감퇴, 허리통증, 관절통 등의 증상들이 빈번하게 나타난다[5]. 1994년 대한폐경학회에서 조사 한 바에 따르면 폐경 여성이 공통적으로 나타내는 특성으로 기억력 감퇴, 두통, 불면 등이 25~50%의 여성에서 나타난다고 하였으며[6], 2013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폐경기관리 및 정보요구도 실태조사에서도[7] 폐경기 증상 중 피로감, 피부건조, 기억력 저하를 가장 빈번하게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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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3)

  1. 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kosis 국가통계 포털," 2018. https://kosis.kr/search/search.do 

  2. 박애영, 이선화, "레이키 자기 힐링이 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미치는 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제17권, 제2호, pp.95-114, 2012. http://dx.doi.org/10.18205/kpa.2012.17.2.001 

  3. W. K. Kyung and E. B. Kyung, "Crisis adaptation of middle-aged women during climacteric period," Crisisonomy, Vol.13, pp.45-55, 2017. 

  4. S. Sipila, D. R. Taaffe, S. Cheng, J. Puolakka, J. Toivanen, and H. Suominen, "Effects of hormone replacement therapy and high-impact physical exercise on skeletal muscle in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y," Clinical Science (London), Vol.101, No.2, pp.147-157, 2001. 

  5. 대한 산부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 부인과학, 고려의학, 2015. 

  6.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Recommendations for estrogen and progestogen use in peri and postmenopausal women: position statement of the 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Menopause, Vol.11, No.6, pp.589-600, 2004. 

  7. 질병관리본부, "폐경기 여성 건강평가," 2013. https://knhanes.cdc.go.kr/knhanes/sub04/sub04_0 

  8. M. T. Weber, P. M. Maki, and M. P. McDermott, "Cognition and mood in perimenopaus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The Journal of Steroid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Vol.142, pp.90-98, 2014. 

  9. J. S. Goveas, M. A. Espeland, N. F. Woods, S. Wassertheil-Smoller, and J. M. Kotchen, "Depressive symptoms and incidence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and probable dementia in elderly women: the women's health initiative memory study,"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Vol.59, pp.57-66, 2011. http://doi.org/10.1111/j.1532-5415.2010.03233.x 

  10. 윤은자, "중년여성의 건강증진 생활양식에 관한 연구,"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제17권, 제1호, pp.41-59, 2000. 

  11. 신경림, 질적 연구 방법론,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4. 

  12. P. F. Collaizzi, "Psychological research as the phenomenologist views it," In R. S. Valle and M. King(Eds.), Existential Phenomenological Alternative for Psychology, pp.15-70,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78. 

  13. E. G. Guba and Y. S. Lincoln, Effective evaluation: Improving the usefulness of evaluation results through responsive and naturalistic approaches, Jossey-Bass, San Francisco, 1992. 

  14. 김경덕, 정복례, 김경혜, 변혜선, 최은희, "유방암 생존자와 중년여성의 갱년기증상 및 인지기능 비교," 대한종양간호학회, 제13권, 제1호, pp.11-17, 2013. http://dx.doi.org/10.5388/aon.2013.13.1.11 

  15. 김순안, "갱년기 여성의 발달현상에 대한 태도와 폐경증상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 한국노년학, 제32권, 제2호, pp.631-647, 2012. 

  16. N. E. Avis and S. M. McKinlay, "A longitudinal analysis of women's attitudes toward the menopause: results from the Massachusetts Women's Health Study," Maturitas, Vol.13, No.1, pp.65-79, 1991. http://dx.doi.org/10.1016/0378-5122(91)90286-Y 

  17. 두현정, "중년위기극복을 위한 자조모임에 참석한 중년여성의 경험에 대한 주관성 연구," 동서간호학연구지, 제19권, 제2호, pp.78-87, 2013. 

  18. M. J. Kim, J. H. Cho, Y. J. Ahn, G. Y. Yim, and H. Y. Park, "Association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monopausal symptoms in perimenopausal woman," BMC Woman Health, Vol.14, p.122, 2014. 

  19. 여정희, "일부 중년여성의 성역할 태도와 폐경관리," 한국모자보건학회지, 제8권, 제2호, pp.199-210, 2004. 

  20. 염정애, 중년 여성의 갱년기 경험연구, 서울기독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5. 

  21. 김수진, 김세영, "중년여성의 부부친밀감, 우울과 갱년기 증상의 관계," 여성건강간호학회, 제19권, 제3호, pp176-187, 2013. http://dx.doi.org/10.4069/kjwhn.2013.19.3.176 

  22. D. Defey, E. Storch, S. Cardozo, O. Diaz, and G. Fernandez, "The menopause: women's psychology and health care," Social Science & Medicine, Vol.42, No.10, pp.1447-1456, 1996. http://dx.doi.org/10.1016/0277-9536(95)00344-4 

  23. 박봉순, 김영희, "원가족 분화경험이 기혼남녀의 부부친밀감에 미치는 영향:자아정체감과 자녀에 대한 태도를 매개로," 대한가정학회, 제48권, 제9호, pp.1-11, 2010. https://doi.org/10.6115/khea.2010.48.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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