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문헌정보학 분야 정보격차 연구동향 분석

강인서; 김혜진

doi:10.3743/kosim.2020.37.2.333

문헌정보학 분야 정보격차 연구동향 분석
Analysis of 'Digital Divide' Research Trends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원문보기

정보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v.37 no.2, 2020년, pp.333 - 352

강인서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 김혜진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에서 다뤄지는 정보격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문헌정보학관련 4개 학술지에서 발행한 195편의 논문을 수집하고, 해당 문헌을 대상으로 연구대상(11개 하위 범주), 연구목적(4개 하위 범주), 연구방법(4개 하위 범주)로 코딩하였다. 이것을 저자 키워드와 함께 패스파인더 알고리즘을 적용한 키워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정보취약계층(연구대상) 중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에 대한 연구가 79.5%로 특정 계층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보격차, 장애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고령자 등에 대한 정보취약 실태와 해소방안을 목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정보취약 해소효과, 정보취약의 영향요인을 목적으로 한 연구는 고령자, 독서치료, 정보화교육, 정보활용, 독서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국한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보격차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함께 사례연구 또는 설문조사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ed to analyze research trends of 'digital divide'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To this end, we coded research subjects with 11 subcategories, and research objectives with 4 subcategories, and research methods with 4 subcategories, and constructed keyword networks to which a pathfinder algorithm was appli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79.5% of studies are on the disabled, multicultural families, and the elderly among information vulnerable groups, and it was found to be concentrated in specific groups. In addition, digital divide related studies have been actively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resolving information vulnerabilities such as people with disabilities. We also found that these studies focused on verifying the effectiveness by designing and applying treatments such as informatization education, information utilization, and reading programs. Lastly, the most frequently used research method in the digital divide was found to use case studies or questionnaires simultaneously with literature research.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정보격차에 대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즉, 정보격차의 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을 정량적으로 분석·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헌정보학분야에서의 정보격차에 대한 논의는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조용완(2007)은 장애인, 고령자, 이주민, 농어촌 거주자, 도시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및 해소를 위해 국내 공공도서관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8개의 국내 공공도서관을 표본으로 홈페이지 게시물을 분석하여, 국내 공공도서관의 정보격차 해소 활동은 양적·질적으로 상당히 빈약하고, 국외 정보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관련 지침에 비해 미진함을 밝혀냈고, 사서들의 인식 개선, 자료 제작, 정보기기의 효율적 구입 방안 등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앞서 기술한 선행연구와 달리 정보격차 연구동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정보격차연구의 대상(정보취약계층), 연구목적, 연구방법 등의 분석기준을 제시하고, 이 기준들이 포함된 키워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가시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문헌정보학의 ‘정보격차’ 관련 논문들의 연구동향 분석을 통해, 이를 기초로 향후 관련 연구의 발전에 필요한 함의를 도출하는 데에 있다.

제안 방법

그 다음 구축된 단어 네트워크에 패스파인더 네트워크 스케일링(Pathfinder network scaling)을 적용하여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를 추출한다. 패스파인더 네트워크 스케일링 기법은 노드 n에서 노드 n+1로 연결된 경로에서 n에서 n+1로 직접 이동하는 긴 경로와 복수의 짧은 경로들이 동시에 존재할 때 직접 연결된 긴 경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내 경로들을 축소하여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줄이는 기법이다(이재윤, 2006).
데이터수집은 ‘정보격차’ 및 ‘정보취약계층’ 관련 용어들이 학술적으로 개념 정의되지 않고 연구자에 따라 혼용하여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국가정보화 기본법』 , 『도서관법』 , 『도서관법시행령』,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 사용된 ‘정보격차’, ‘정보 빈곤’, ‘정보 불평등’, ‘정보취약’, ‘정보소외’, ‘정보제약’,‘정보 불균형’이라는 용어와 과 같이 정보취약계층의 11개 하부집단을 검색어로 활용하였다.
둘째,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단독 혹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문헌연구와 함께 이용되었으며,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독서치료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독서도우미에 의한 독서교육, 독서활동의 효과로 우울감,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변화를 검증하는연구에 적용되었다. 또한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병영도서관, 독서활동에 대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방법이 적용되었다.
둘째,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단독 혹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문헌연구와 함께 이용되었으며,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독서치료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독서도우미에 의한 독서교육, 독서활동의 효과로 우울감, 자아존중감, 사회성의 변화를 검증하는연구에 적용되었다. 또한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병영도서관, 독서활동에 대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 방법이 적용되었다.
문헌정보학의 연구방법에 따른 분류는 거시적으로 양적연구과 질적 연구로 분류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정소윤과 유평준(2014)의 분류를 참고하여 문헌연구, 사례연구, 설문조사, 면접조사에 따라서 연구를 구분하였다. <표 5>는 본 연구에서 수집한 문헌의 제목, 초록, 저자 키워드를 참조하여 연구목적 하위 범주를 코딩하기 위해 세운 기준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 설명하였듯이 저자 키워드와 분석기준을 통합한 동시출현 기반 단어 네트워크에는 각 저자 키워드들이 각분석기준의 하위 범주와는 반드시 하나 이상 연결되어 있는 복잡한 네트워크가 된다. 본 연구는 패스파인더 스케일링을 앞서 구축한 복잡한 저자 키워드+분석기준 네트워크에 적용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 정보격차 연구의 분석기준 즉,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 등이 어떤 키워드와 가장 근접하게 연결되어있는지 시각적으로 단순화하여 분석하였다. 패스파인더 네트워크의 구축은 이재윤(2013)의 WNET프로그램을 통해 구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격차’와 앞서 기술한 정보격차 해소 대상을 포괄적으로 종합하여 정보격차에 관한 연구동향을 분석하는데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서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정보격차 연구대상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등 4개 학술지를 대상으로 정보격차 관련 문헌들을 수집하였으며, 저자 키워드와 초록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정보격차의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을 분석기준에 근거하여 수집된 문헌들을 수작업 코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서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정보격차 연구대상의 범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인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등 4개 학술지를 대상으로 정보격차 관련 문헌들을 수집하였으며, 저자 키워드와 초록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정보격차의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을 분석기준에 근거하여 수집된 문헌들을 수작업 코딩하였다. 분석단계에서 수작업 코딩과 저자 키워드를 혼합하여 패스파인더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여 정보격차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에 대한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이어지는 본 연구의 구성은 2장에서 이론적 배경으로 정보격차와 정보취약계층의 개념과 범위를 제시하였고, 3장에서는 관련 선행연구를 기술하였다.
셋째, 질적 연구방법인 면접조사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독서요법 연구, 이주노동자의 일상생활에서의 정보빈곤의 실태,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도서관에서 느끼는 불안감, 건강정보 등 특정 주제에 대한 결혼이주여성의 정보요구와 정보행태 등에 대한 사례연구에 적용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이주노동자, 장애인, 비행청소년 등 연구대상이 소수인 경우 채택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노영희와 장로사(2019)의정보불평등 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 관련 국내 연구동향 분석에서는 연도, 정보취약계층, 학술지, 연구자, 연구주제별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는 정보격차연구동향 분석을 연구대상(정보취약계층), 연구목적, 연구방법 등 3개의 하부영역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서 수집한 논문 195편의 저자 키워드와 초록을 참조하여 각 논문마다 연구대상은 11개 하위 범주, 연구목적은 4개 하위 범주, 연구방법은 4개 하위 범주로 각각 식별하였다.
<그림 3>은 저자 키워드와 연구목적 하위 범위를 코딩하여 동시출현 단어 기반키워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이다. 저자 키워드+연구목적 하위 범주의 4개가 연결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로 노드 간 주요 경로를 시각화하였고, 노드의 크기는 연결정도 중심성을 반영하였다. 네트워크 상의 색은 PNNC 알고리즘을 적용한 클러스터링 군집을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그림 2>는 저자 키워드와 정보취약계층의 하위 범위를 코딩하여 동시출현단어 기반 키워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이다. 저자 키워드+정보취약계층 하위 범주의 11개가 연결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로 노드 간 주요 경로를 시각화하였고, 노드의 크기는 연결정도 중심성을 반영하였다. 네트워크 상의 색은 PNNC 알고리즘을 적용한 클러스터링 군집을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정보격차 문헌의 연구목적은 정보취약 실태,정보취약 해소방안, 정보취약 영향요인, 정보취약 해소효과 등 4개의 하위 범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고 하위 범주를 각 문헌에 코딩한 기준은 앞서 기술한 에서 제시한 기준을 참고하였다.
정보격차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방법은 문헌연구, 사례연구, 설문조사, 면접조사 등 4개의하위 범주로 구분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수작업코딩 결과 수집된 문헌 195편 중 한 가지 연구방법을 사용한 문헌은 155건, 두 가지 연구방법(예를 들어, 사례연구와 설문조사)을 적용한 문헌은 38건, 세 가지의 연구방법을 적용한 문헌이 2건이었다. 연구방법 하위 영역을 중복 코딩한 결과는 문헌연구 69건, 사례연구 46건, 설문조사 84건, 문답조사 37건으로 집계되었다.
정보취약계층은 관련 법률에서 제시된 하위범주를 11개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주제는 전자참여연구의 연구주제에 대한 경험적 분류를 진행한 정소윤과 유평준(2014)의 연구를 참고하여 정보취약 실태(국내외 취약 실태 및 인식조사, 연구동향, 정보취약으로 야기되는 영향), 정보취약 해소방안(정보취약 해소에 기여하는 요인, 해소정책 소개 등), 정보취약의 영향요인(정보취약과 관계성을 갖는 요인), 정보취약해소 효과(정보취약해소 프로그램의 평가,소외계층의 정보화에 따른 영향)등으로 구분하였다.
즉, ① 정보격차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②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③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고령자, ④ 『농업·농촌 식품산업기본법』 제3조 제3호에 따른 농업인과 『수산업·어촌 발전기본법』 제3조제3호에 따른 어업인을 포함한 농어촌 주민, ⑤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의 국군장병, ⑥ 재소자, ⑦ 북한이탈주민, ⑧ 『아동복지법』 제3조 제4호에 따른 보호대상아동, ⑨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제2호의 결혼이민자, ⑩ 『국가정보화 기본법시행령』 제34조 정보격차해소 교육의 대상에서는 한부모가정 및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 ⑪ 그 밖에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 신체, 정신, 연령, 지역, 경제, 문화 및 언어 등에 의해 정보접근 및 정보이용에 제약을 받는 11개의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하는 정보격차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첫 번째는 저자 키워드와 각 분석기준에 따른 하위 범주를 통합한 동시출현 기반 단어 네트워크 구축이고, 두 번째는 구축된 단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로 변환하여 최종 키워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첫 번째 단계인 저자 키워드와 분석기준 수작업 코딩 결과를 결합한 동시출현 단어쌍의 추출과 네트워크 구축은 다음과 같이 수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데이터수집은 ‘정보격차’ 및 ‘정보취약계층’ 관련 용어들이 학술적으로 개념 정의되지 않고 연구자에 따라 혼용하여 사용하는 점을 고려하여 『국가정보화 기본법』 , 『도서관법』 , 『도서관법시행령』,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서 사용된 ‘정보격차’, ‘정보 빈곤’, ‘정보 불평등’, ‘정보취약’, ‘정보소외’, ‘정보제약’,‘정보 불균형’이라는 용어와 <표 3>과 같이 정보취약계층의 11개 하부집단을 검색어로 활용하였다. 관련 문헌의 검색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 각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집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 분야 4개 학회지(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의 창간호부터 2019년까지 게재된 논문 195편의 ‘정보격차’ 관련 문헌을 대상으로 저자 키워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한 정보취약 관련 문헌 수는 총 195편이고, 수집한 논문들이 수록하고 있는 저자 키워드의 고유단어는 총 486개이다.
본 연구의 문헌 데이터는 에 기술한문헌정보학 분야 4개 학회지에서 창간년도부터2019년까지 정기 발행한 논문(4135편) 중 195편(4.27%)이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등 4개 학회지가 선정되었고, 이들 학회지에서 정규 발간된 논문들을 수집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는 정보격차연구동향 분석을 연구대상(정보취약계층), 연구목적, 연구방법 등 3개의 하부영역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서 수집한 논문 195편의 저자 키워드와 초록을 참조하여 각 논문마다 연구대상은 11개 하위 범주, 연구목적은 4개 하위 범주, 연구방법은 4개 하위 범주로 각각 식별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연구동향분석기준을 정리하면 <표 4>와 같다.
행정학 및 정책학 분야의 학술논문을 대상으로 평가연구의 내용 및 연구방법 등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언한 오철호(2009)의 정보화평가연구의 경향에서 학회보의 기존 연구 경향 분석 연구들의 문제점으로 표본을 통해 모집단을 설명하려는 표본조사에서 표본추출과정에 내재하는 쏠림현상(samplingbias)은 결과를 왜곡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헌정보학이라는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집단 선정을 위해 문헌정보학을 대표할 수 있는 적어도10년 이상 활동을 해온 학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학회보를 대상으로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 이상의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를 문헌 수집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한국문헌정보학회지, 한국비블리아학회지, 정보관리학회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등 4개 학회지가 선정되었고, 이들 학회지에서 정규 발간된 논문들을 수집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이론/모형

패스파인더 네트워크의 구축은 이재윤(2013)의 WNET프로그램을 통해 구축하였다. WNET은 코싸인 유사계수를 사용하여 문헌-단어 네트워크를 단어-단어 가중치 네트워크로의 변환과 최근접 이웃 그래프(Parallel Nearest Neighbor Clustering,PNNC)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클러스터링을 수행한다. 구축된 패스파인더 네트워크는 NodeXL을 사용하여 시각화하였다.
본 연구는 패스파인더 스케일링을 앞서 구축한 복잡한 저자 키워드+분석기준 네트워크에 적용함으로써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 정보격차 연구의 분석기준 즉,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 등이 어떤 키워드와 가장 근접하게 연결되어있는지 시각적으로 단순화하여 분석하였다. 패스파인더 네트워크의 구축은 이재윤(2013)의 WNET프로그램을 통해 구축하였다. WNET은 코싸인 유사계수를 사용하여 문헌-단어 네트워크를 단어-단어 가중치 네트워크로의 변환과 최근접 이웃 그래프(Parallel Nearest Neighbor Clustering,PNNC)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클러스터링을 수행한다.

성능/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장애인,고령자, 농어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91.7%가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정보통신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접근도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에 비해 정보통신기기 활용능력을 나타내는 디지털역량은 60.2%, 정보의 양적·질적 활용 정도를 나타내는 인터넷 활용도는 68.8%만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소외계층과 대통령령으로 인정하는 사람으로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재소자, 고령자 등이 연결되어 나타났다.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난민, 이주노동자 등의 소수집단을 대상으로 한 정보소외, 정보빈곤의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었고,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생활에서의 정보요구, 정보행태가 논의되었다.
둘째, 정보격차 연구대상의 연구동향 분석결과장애인 35.9%, 다문화가정 24.1%, 고령자 19.5%로 이 세 계층 관련 연구가 155편, 전체의 79.5%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 5편(2.6%), 한부모가정 1편(0.5%)으로 특정 연구대상에 편중되어 연구되고 있었고,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통계학적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다양한 정보취약계층으로 연구대상의 폭을 확대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헌 수집 결과 ‘정보격차’관련 연구는 1986년을 시작으로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문헌정보학 분야가 정보접근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은 전반적인 정보취약계층에 관한 연구에서는 취약계층의 정보요구, 정보행태, 정보환경에 따른 정보빈곤실태를 연구하고 정보환경, 정보활용교육, 도서관서비스, 정책 개선을 통한 해소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정보격차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함께 사례연구 또는 설문조사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가정 관련 연구는 사례연구가 더 빈번히 사용되었으며, 독서프로그램과 관련된 연구는 설문조사가 더 빈번히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정보취약계층 전체에 대해서는 디지털정보격차, 정보 불균형, 정보 불평등, 정보소외계층, 정보격차에 대한 실태, 정보격차의 발생원인, 정보요구 및 이용행태, 정부 정책 분석 및 제안,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과 정보이용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도서관서비스의 개선 및 정보화교육 방안이 연구되었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은 공공도서관, 유학생(다문화가정)은 대학도서관, 농어촌 주민은 학교도서관, 국군장병은 병영도서관과 관련된 도서관서비스가 연구되고 있었다.

후속연구

넷째, 연구방법에 있어서 문헌연구 69건, 설문조사 84건, 사례연구 46건, 문답조사 37건으로 양적 연구 189편(96.9%), 질적 연구 6편(3.1%)으로 양적 연구방법에 편중되어 연구되고 있었으며, 연구방법에 있어 경제성과 편리성도 고려 요인이나 세부적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요구나 이용행태 등을 연구하는 데는 양적 연구와 더불어 질적 연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셋째, 정보격차, 장애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고령자 등에 대한 정보취약 실태와 해소방안을 목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정보취약 해소효과, 정보취약의 영향요인을 목적으로 한 연구는 고령자, 독서치료, 정보화교육, 정보활용, 독서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국한되어 있었다. 정부 정책, 사서, 매체, 도서관 시설 등 급변하는 도서관과 문헌정보학의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연구주제 및 목적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즉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환경으로의 변화에서 정보격차의 요인, 실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 정보격차와 관련한 다양한 현실적인 변화들에 대한 학자적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자칫 특정 대상과 피상적인 해결방안으로 이어지면 정보격차 해소를 요원하게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후속 정보격차 연구는 다양한 대상 간의 정보격차를 조명함은 물론 정보격차 유형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과 더불어 정보격차를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학문적인 연구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 정책에 중요한 기반이 됨을 생각해볼 때 ‘정보격차’ 연구의 접근방식은 현실론에 기반하여야 한다. 즉 향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환경으로의 변화에서 정보격차의 요인, 실태,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 정보격차와 관련한 다양한 현실적인 변화들에 대한 학자적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자칫 특정 대상과 피상적인 해결방안으로 이어지면 정보격차 해소를 요원하게 만들 우려가 있으므로, 후속 정보격차 연구는 다양한 대상 간의 정보격차를 조명함은 물론 정보격차 유형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과 더불어 정보격차를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보취약 실태와 해소방안을 목적으로 한 연구의 한계는 무엇인가?	5%로 특정 계층에 집중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보격차, 장애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고령자 등에 대한 정보취약 실태와 해소방안을 목적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정보취약 해소효과, 정보취약의 영향요인을 목적으로 한 연구는 고령자, 독서치료, 정보화교육, 정보활용, 독서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국한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보격차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연구방법은 문헌연구와 함께 사례연구 또는 설문조사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격차문제가 국가나 국제적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보화 사회에서 개인과 사회, 국가의 경쟁력은 지식과 정보를 얼마나 보유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활용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산업사회에서 재화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문제였던 것처럼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이 사회 양극화를 초래하고, 분리된 계층을 고착화하는 중대한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이유로 정보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되거나, 개선되기 어려운 정보환경으로 인해 발생되는 정보격차는 국가 및 국제적 차원에서 해소 노력이 요구된다.
	정보격차란 무엇인가?	정보격차는 ‘한 국가나 사회의 구성원이 지리·경제·교통·통신·신체·연령적 조건으로 인하여 정보에 접근 및 활용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에서의 차이’(윤희윤, 2012)를 의미한다. 『도서관법』 제8장 지식정보격차의 해소 조항의 근거는 『국가정보화 기본법』으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법으로 정하고 있으며(윤정옥,곽동철, 심경, 2012), 『도서관법』 제43조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도서관의 책무가 명시되어 있고, 『도서관법시행령』제21조에서는 장애인, 수급권자, 노인, 농어촌의 주민 등을 ‘지식정보취약계층'으로 규정하고,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들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개발 및 제공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어왔다.

참고문헌 (19)

Kim, Yu-Mi (2007). A study on the solution of the digital divide for information disadvantaged groups. Dept. of Electric Government, The 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stration Hanyang University. http://www.riss.kr/link?idT11212905&outLinkK
Noh, Young-hee, & Chang, Ro-sa (2019). An analytical study on research trends of the library services for the information poor in Korea.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53(3), 63-82. http://dx.doi.org/10.4275/KSLIS.2019.53.3.063
Library Information Policy Committee (2019). 2019-2023 The 3rd library development plan. Seoul: Library Information Policy Committee.
Suh, Yi-Joung (2000). Structuring the digital information gap and socializing it. Information Society and Media, 2, 68-87.
Seo, Hyung-Jun, & Myeong, Seung-Hwan (2016). Research trends and issues on digital divide: Focusing on Korean journals. Korean Regional Information Society, 19(4), 151-187.
Son, Mon-Cheol, & Kim, Young-Kyu (1886). A study on the library service for the visually disabled persons.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13, 29-58.
Oh, Cheol-Ho (2009). Evaluation research on information: An empirical review. Informatization Policy, 16(4), 3-26. http://dx.doi.org/10.4275/KSLIS.2019.53.3.063
Yoon, Cheong-Ok, Kwack, Dong-Chul, & Shim, Kyung (2012). A study on the definitions and characteristics of the information poor.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46(4), 189-206. http://dx.doi.org/10.4275/KSLIS.2012.46.4.189

원문보기 상세보기
Yoon, Hee-Yoon (2012). Strategies of the knowledge and information services for vulnerable classes in public libraries.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43(2), 53-75. http://dx.doi.org/10.16981/kliss.43.2.201206.53
Lee, Myung-Jin, & Park, Ki-Tae (2009). The issue change of digital divide studies and its implication. Informatization policy, 16(3), 3-17.
Lee, Seong-sin, Kang, Bo-ra, & Lee, Se-na (2019). A study on the information divide research trends: Comparative analysis of LIS fields and other social science fields.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50(3), 139-166. http://dx.doi.org/10.16981/kliss.50.201909.139
Lee, Eun-Chul, & Sim, Hyo-Jung (2008). Basic study for analysis of public libraries contribution for resolving the gap in knowledge and informa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42(2), 309-325. http://dx.doi.org/10.4275/KSLIS.2008.42.2.309

원문보기 상세보기
Lee, Jae-Yun (2006). A study on the network generation methods for examining the intellectual structure of knowledge domain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40(2), 333-355. http://dx.doi.org/10.4275/KSLIS.2006.40.2.333
Lee, Jae-Yun (2013). A comparison study on the weighted network centrality measures of tnet and WNET.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30(4), 241-264. http://dx.doi.org/10.3743/KOSIM.2013.30.4.241

원문보기 상세보기
Jong, So-Yun, & Yu, Pyong-Jun (2014). Analysis on e-participation research trend in Korea. Informatization Policy, 21(2), 3-23. http://dx.doi.org/10.22693/NIAIP.2014.21.2.003
Jo, Sun-Goo, Noh, Young, & Jung, Hae-Yong (2005). The study on the expention program of digital opportunity for information disadvantaged groups. Korea Digital Policy Society, 239-252.
Cho, Yong-Wan (2007). Analysis of the activities of public libraries for closing the information divide in Korea. Journal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38(4), 167-186. http://dx.doi.org/10.16981/KLISS.38.4.200712.167

원문보기 상세보기
Choi, Choong-Hyun, & Lee, Geo-Yeon (2013). A study on the current state of digital divide in Korea and the countermeasure. Journal of industrial technology, 33, 81-88.
Korea Computerization Agency (2000). 2000 National informatization white paper, Yongin: Korea Computerization Agency.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