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5세부터 13세 사이의 3984명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조사하여,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의 빈도 및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병률은 10.0%였으며, 선천적 결손(66.1%), peg-shape 측절치(33.5%) 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은 15.9%였으며, 상악 견치(29.7%)에서 가장 호발하였고, 상악 중절치(24.7%)에서도 높은 빈도를 보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환자 중 30.8%에서 맹출 장애가 관찰되었는데, peg-shape 측절치(p < 0.001), 발육 저하된 측절치(p < 0.001) 그리고 치내치(p = 0.004)의 존재가 맹출 장애 발생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Peg-shape 측절치와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높은 빈도를 보였고,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되는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맹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 간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시기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5세부터 13세 사이의 3984명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조사하여,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의 빈도 및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병률은 10.0%였으며, 선천적 결손(66.1%), peg-shape 측절치(33.5%) 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은 15.9%였으며, 상악 견치(29.7%)에서 가장 호발하였고, 상악 중절치(24.7%)에서도 높은 빈도를 보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환자 중 30.8%에서 맹출 장애가 관찰되었는데, peg-shape 측절치(p < 0.001), 발육 저하된 측절치(p < 0.001) 그리고 치내치(p = 0.004)의 존재가 맹출 장애 발생과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Peg-shape 측절치와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높은 빈도를 보였고,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되는 환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맹출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 간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시기에 적합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 and eruption disturbance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two components. Panoramic radiographs of 3984 patients (aged 5 to 13 years)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 and eruption disturbance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two components. Panoramic radiographs of 3984 patients (aged 5 to 13 years)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between November 2016 and October 2017 were screened. The prevalence of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s was 10.2%. The most common developmental anomalies were congenitally missing teeth(66.1%), followed by peg lateralis(33.5%). The prevalence of eruption disturbances was 16.5%. Among the patient with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s, associated eruption disturbances were appeared on 31.1% of patients. Peg lateralis(p < 0.001), underdeveloped lateral incisors(p < 0.001) and dens invaginatus(p = 0.004) were associated significantly with eruption disturbance of permanent teeth. Eruption disturbance in patients with peg lateralis and dens invaginatus was most prevalent in maxillary canine. For patients with underdeveloped lateral incisor, eruption disturbance of maxillary central incisor was most frequent. It is important for patients with developmental anomalies of lateral incisors to detect associated eruption disturbance early through regular checkup. Diagnosis and treatment plan in view of such relationships is important in order to treat appropriately at the optimal tim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evalence of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 and eruption disturbances and analyze the association between two components. Panoramic radiographs of 3984 patients (aged 5 to 13 years)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Pediatric Dentistry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Dental Hospital between November 2016 and October 2017 were screened. The prevalence of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s was 10.2%. The most common developmental anomalies were congenitally missing teeth(66.1%), followed by peg lateralis(33.5%). The prevalence of eruption disturbances was 16.5%. Among the patient with developmental anomalies of permanent lateral incisors, associated eruption disturbances were appeared on 31.1% of patients. Peg lateralis(p < 0.001), underdeveloped lateral incisors(p < 0.001) and dens invaginatus(p = 0.004) were associated significantly with eruption disturbance of permanent teeth. Eruption disturbance in patients with peg lateralis and dens invaginatus was most prevalent in maxillary canine. For patients with underdeveloped lateral incisor, eruption disturbance of maxillary central incisor was most frequent. It is important for patients with developmental anomalies of lateral incisors to detect associated eruption disturbance early through regular checkup. Diagnosis and treatment plan in view of such relationships is important in order to treat appropriately at the optim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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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는 측절치의 발육 이상과 영구치 맹출 장애의 양상과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측절치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연관되는 영구치 맹출 장애의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이 연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측절치 발육 이상과 영구치 맹출 장애의 전반적인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측절치 발육 이상의 다양한 유형에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의 발생 양상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맹출 장애는 Becker[14]의 정의에 근거하여 비정상적인 맹출 경로를 가진 경우나, 물리적인 장애물로 인해 자발적인 맹출을 기대할 수 없거나, 치근이 3/4 이상 발육되었지만 반대측 대칭되는 치아의 맹출이 완료된 후에도 1년 이상 맹출하지 않은 경우로 제한하였다. 맹출 장애의 원인은 맹출 경로 상 장애물의 존재, 맹출 경로 이상, 맹출 공간 부족, 낭성 변화, 치근 만곡, 유치의 만기잔존의 범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위의 맹출 장애를 가진 치아에 대하여 상하악 간, 치아 종류 간, 성별 간의 분포를 연구하였다.
맹출 장애의 원인은 맹출 경로 상 장애물의 존재, 맹출 경로 이상, 맹출 공간 부족, 낭성 변화, 치근 만곡, 유치의 만기잔존의 범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위의 맹출 장애를 가진 치아에 대하여 상하악 간, 치아 종류 간, 성별 간의 분포를 연구하였다.
1). 위의 발육 이상에 대하여 상하악 간, 성별 간의 분포를 연구하였다.
이 연구는 한 명의 조사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1개월 후 남, 녀 각각 무작위로 500명씩 선정하여 재검사를 시행하여 Cohen’s Kappa 통계를 이용해 검사자 내 신뢰도를 평가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 여부에 따른 영구치 맹출 장애의 빈도와, 성별 및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에 따른 맹출 장애의 빈도 및 연관성, 측절치 발육 이상 환자에서 나타나는 맹출 장애의 치아별 빈도 및 원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을 선천적 결손, peg-shape의 측절치(peg lateralis), 발육이 저하된 측절치(underdeveloped teeth), 과잉 측절치(double lateralis), 치내치, 융합치, 탈론 교두(talon cusp)의 범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발육이 저하된 측절치에는 치관 및 치근의 발육이 주변 영구치의 발육에 비해 지연되거나, 반대측 측절치의 발육에 비해 현저히 지연되는 치아가 포함되었다(Fig.
환자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전자 의무 기록을 통하여 연령, 성별, 측절치 발육 이상 여부,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 맹출 장애 여부, 맹출 장애를 가진 치아의 위치, 맹출 장애의 원인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5세부터 13세 사이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의학적 병력상 치아의 수나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배엽 이형성증, 다운증후군, 구순구개열 등과 같은 전신적인 요인을 가지는 환자와 교정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시켰다.
이들 중 의학적 병력상 치아의 수나 형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배엽 이형성증, 다운증후군, 구순구개열 등과 같은 전신적인 요인을 가지는 환자와 교정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시켰다. 최종적으로 연구에 포함된 환자는 3984명이었고, 이중 남아가 2175명(54.5%), 여아가 1809명(45.5%)이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8.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하여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촬영한 39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데이터처리
검사자 내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Cohen’s Kappa 통계를 이용하였다.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에 대한 측절치 발육 이상 유형에 따른 영향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Table 7). 그 결과, peg-shape의 측절치(p < 0.
검사자 내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Cohen’s Kappa 통계를 이용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PSS(version 23.0, SPSS, Chicago, IL, USA)를 이용해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 및 영구치 맹출 장애의 성별 및 위치에 따른 발생 빈도를 비교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 여부와 맹출 장애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고, 관련 요인들이 맹출 장애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 및 영구치 맹출 장애의 성별 및 위치에 따른 발생 빈도를 비교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 여부와 맹출 장애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고, 관련 요인들이 맹출 장애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검사자 내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Cohen’s Kappa 통계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Peg-shape의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 관찰되는 맹출 장애의 원인은, 맹출 경로 이상이 8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Table 10),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는 맹출을 가로막는 장애물(53.8%)과 맹출 경로 이상(42.3%)이 대부분의 비율을 차지했다. 치내치 역시 맹출 경로 이상으로 인한 맹출 장애가 75.
2%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았다(Table 8, 9). Peg-shape의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48.6%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는 상악 중절치에서 61.
그 결과, peg-shape의 측절치(p < 0.001)와 측절치의 발육 저하(p < 0.001), 치내치(p = 0.004)의 존재가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각의 발육 이상이 존재할 때 맹출 장애의 발생이 3.54배, 21.29배, 4.05배만큼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8%로 관찰되어 선행 연구보다 다소 높은 빈도를 보였다. 또한 위의 선행 연구의 결과와 동일하게 pegshape 측절치의 발생이 하악보다 상악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peg-shape의 상악 측절치는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는데, Fujita 등[4]의 연구에서는 여성에서 다소 많이 발생하긴 하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다고 하였다.
맹출 장애의 원인 중 맹출 경로 이상이 53.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맹출 경로 상 장애물의 존재가 23.7%를 차지하였다(Table 5).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 원인으로는 맹출 경로 이상이 84.
6%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는 상악 중절치에서 61.5%로 가장 많았고, 상악 견치에서 38.5%의 비율로 관찰되었다.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에서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75.
Peg-shape의 측절치와 치내치 환자에서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맹출 경로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발육 저하된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는 상악 중절치, 상악 견치 순으로 맹출 장애 발생비율이 높았으며, 맹출을 가로막는 장애물과 맹출 경로 이상이 맹출 장애의 원인으로 비슷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9%가 상악에 분포하였다(Table 4). 상악 견치가 29.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고, 상악 중절치 24.7%, 상악 제1대구치 8.1% 순으로 높은 빈도를 보였다.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호발하였고(M : F = 1 : 1.
7%를 차지하였다(Table 5).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 원인으로는 맹출 경로 이상이 84.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 원인으로는 맹출 경로 상 장애물의 존재가 66.8%로 가장 많았다. 상악 제1대구치는 맹출 경로 이상이 74.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는 남자보다 여자에서 호발하였고(M : F = 1 : 1.2, p = 0.001),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는 여자보다 남자에서 호발하였다(M : F = 2.3 : 1, p < 0.001).
8%로 가장 많았다. 상악 제1대구치는 맹출 경로 이상이 7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상악 제2소구치는 맹출 경로 이상이 49.2%, 공간 부족이 28.8%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악 제2소구치는 유치 만기 잔존 39.
7%가 상악에 분포하였다(Table 2). 선천적 결손이 61.1%로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였고, peg-shape의 측절치가 33.5%의 발생 빈도를 보였다. 선천적 결손, peg-shape의 측절치, 발육이 저하된 측절치, 치내치는 상악에서 호발하였고, 융합치는 하악 치아에서 호발하였다.
이 연구에서 과잉 측절치(double lateralis)의 발생 빈도는 0.7%였으며, 상악 측절치에서 호발하였고, 남성에서 더 높은 빈도를 보였다. Garvey 등[23]은 과잉치의 분류 중에서 정상적인 치열에 추가적으로 치아 하나가 중복되어 나타나는 부가치의 형태가 상악 측절치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고 하였으며, 영구치열에서 나타나는 과잉치는 남성에서 2배정도 호발한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관찰된 전체 영구치 맹출 장애 중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높은 빈도(29.7%)를 보였고, 상악 중절치(24.7%)가 그 뒤를 이었다. 많은 선행 연구들에서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빈번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나[26-28], 일부 연구에서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호발한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29].
이 연구에서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는 여성에서,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는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고, 이는 선행의 연구[27,29]와 일치했다. 이 연구에서 상악 견치와 상악 중절치 다음으로 높은 빈도로 맹출 장애를 보인 치아는 상악 제1대구치(8.1%)와 상악 제2소구치(7.1%), 하악 제2소구치(6.8%) 순이었다.
많은 선행 연구들에서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빈번하다고 보고되고 있으나[26-28], 일부 연구에서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가장 호발한다고 보고되기도 하였다[29]. 이 연구에서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는 여성에서,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는 남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고, 이는 선행의 연구[27,29]와 일치했다. 이 연구에서 상악 견치와 상악 중절치 다음으로 높은 빈도로 맹출 장애를 보인 치아는 상악 제1대구치(8.
7%로 보고되고 있으며[4,5], 상악보다 하악에서 호발한다고 하였다[21]. 이 연구에서 융합치는 0.2%의 빈도를 보였고 하악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선행 연구와 일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탈론 교두는 1 - 5%의 빈도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상악에서 호발하고 특히 상악 측절치가 전체 탈론 교두의 67%를 차지하며 가장 유병율이 높다고 하였다[24]. 이 연구에서 측절치 탈론 교두의 유병율은 0.4%였으며, 모두 상악 측절치에서 관찰되었고 대부분 편측성으로 나타났다. Hattab 등[25]의 연구에서 탈론 교두는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흔하며 20%정도에서 양측성으로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측절치의 발육 이상과 영구치 맹출 장애 간에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연관성의 근거로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Garib 등[7]은 측절치의 선천적 결손이 있을 때 다른 영구치의 결손, peg-shape의 측절치, 견치의 구개측 변위, 하악 제2소구치의 원심 기울기 등의 현상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보았고, 이러한 치아 이상의 원인이 유전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 설명된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측절치 발육 이상 환자에서 영구치 맹출 장애의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유전적 영향이 밝혀진 두 현상이 같은 유전적 통제(genetic control) 하에 있다고 유추해볼 수 있다.
3%로 보고된 바 있다 [4,5,8,15]. 이 연구에서는 측절치의 선천적 결손의 빈도가 8.8%로 조사되어 선행 연구에 비해 다소 높은 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는 하악보다 상악 측절치의 선천적 결손 비율이 더 높았다. 하악 측절치[4,16]에서 가장 빈번하다는 보고도 있으나, 많은 연구들에서 상악 측절치의 선천적 결손의 빈도가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3,4,8,15,17], 이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전체 환자 중 총 636명(15.9%)의 환자에서 영구치 맹출 장애가 관찰되었고(Table 1), 이 중 남아가 349명(8.8%), 여아가 287명(7.2%)으로, 성별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0.931).
측절치 발육 이상 유무와 영구치 맹출 장애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 < 0.001), 측절치 발육 이상이 존재하는 환자에서 영구치 맹출 장애가 유의하게 더 많이 관찰되었다(Table 1).
측절치 발육 이상 환자에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의 치아별 빈도는, 상악 견치가 44.7%로 가장 많았고, 상악 중절치 22.4%, 상악 측절치 9.2%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았다(Table 8, 9). Peg-shape의 측절치를 가진 환자에서 연관되어 나타나는 맹출 장애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48.
측절치 발육 이상과 영구치 맹출 장애의 각 조사 항목에 대하여 검사자내 신뢰도를 평가한 결과 0.936 - 0.963(p < 0.0001)으로 우수한 일치도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 측절치 발육 이상의 성별간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던 반면, Fujita 등[4]의 연구에서는 여자에서 유의하게 호발한다고 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대부분은 상악 치아에 분포하였고, 선천적 결손, peg-shape의 측절치 순으로 발생 빈도가 높았다. 많은 연구들에서 측절치의 발육 이상 중 선천적 결손은 가장 높은 빈도로 관찰되는 발육 이상으로 그 빈도는 2.
측절치 발육 이상의 존재와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 중 pegshape의 측절치, 측절치의 발육 저하, 치내치가 존재할 때 맹출 장애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eg-shape의 측절치와 치내치 환자에서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맹출 경로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 중 선천적 결손(p < 0.001), peg-shape의 측절치(p = 0.003), 발육 저하된 측절치(p < 0.001) 및 치내치(p = 0.018)의 존재는 맹출 장애의 발생에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존재와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 중 pegshape의 측절치, 측절치의 발육 저하, 치내치가 존재할 때 맹출 장애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측절치 발육 이상이 관찰된 400명 환자의 30.8%에서 영구치 맹출 장애가 관찰되었고, 환자들의 성별(Table 6, p = 0.064)에 따른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 중 선천적 결손(p < 0.
이 연구는 측절치의 발육 이상과 영구치 맹출 장애의 양상과 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측절치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연관되는 영구치 맹출 장애의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관찰되는 측절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의 예방 및 처치에 대해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5%의 비율로 관찰되었다. 치내치가 관찰된 환자에서는 상악 견치의 맹출 장애가 7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후속연구
측절치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연관되는 영구치 맹출 장애의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관찰되는 측절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의 예방 및 처치에 대해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는 전자 의무 기록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만으로 치아 이상과 맹출 장애를 조사하였지만 추후 더 정확한 연구를 위하여 부가적으로 임상적 관찰과 치근단 방사선 사진 및 CT 등의 자료가 추가된다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상급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측절치 발육 이상 및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이 편향되어 높게 나타날 수 있어 한국 소아 환자 전체의 양상을 나타낸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다양한 의료기관의 광범위한 표본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를 통해 대표성 있는 결과의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 연령 내에 발육 이상이나 특정 치아의 맹출 장애가 방사선 사진 상에서 진단되기 전 단계의 환자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을 통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다양한 의료기관의 광범위한 표본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를 통해 대표성 있는 결과의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 연령 내에 발육 이상이나 특정 치아의 맹출 장애가 방사선 사진 상에서 진단되기 전 단계의 환자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을 통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의 유전적인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방법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대상 연령 내에 발육 이상이나 특정 치아의 맹출 장애가 방사선 사진 상에서 진단되기 전 단계의 환자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추적을 통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측절치 발육 이상과 맹출 장애의 유전적인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방법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형에 따라 연관되어 나타나는 영구치 맹출 장애의 양상을 이해하고, 맹출 장애를 조기에 진단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관찰되는 측절치 발육 이상의 종류에 따라 영구치 맹출 장애 발생의 예방 및 처치에 대해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에서는 전자 의무 기록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만으로 치아 이상과 맹출 장애를 조사하였지만 추후 더 정확한 연구를 위하여 부가적으로 임상적 관찰과 치근단 방사선 사진 및 CT 등의 자료가 추가된다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 연구는 상급 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측절치 발육 이상 및 영구치 맹출 장애의 유병률이 편향되어 높게 나타날 수 있어 한국 소아 환자 전체의 양상을 나타낸다고 보기 어렵다.
03%로 보고되어, 이 연구에서 저발육된 측절치의 빈도가 더 높게 관찰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치아 발육 지연을 진단하는 기준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치아의 발육 지연은 선천적 치아 결손에 관련된 유전자인 PAX9, MSX1, AXIN2와 같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3,9], 이 연구에서 발육 저하된 측절치 환자에서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가 높은 빈도로 나타난 것이 유전적 요인에 기인했을 가능성도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상악 중절치의 맹출 장애와 측절치 발육 이상의 유전적인 연관성에 대한 보고는 드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계도 조사 및 염기서열 분석 등의 추가적인 연구의 수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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