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선암사에서 발견되는 일본정원요소와 작정기법연구

홍광표; 김인혜; 이경복; 이혁재

doi:10.14700/kitla.2020.38.2.031

선암사에서 발견되는 일본정원요소와 작정기법연구
Japanese Landscape Elements Found and Building Methodology of Sunam Temple 원문보기

韓國傳統造景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v.38 no.2, 2020년, pp.31 - 41

홍광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 김인혜 ((주)강원랜드) , 이경복 (대성이엔씨) , 이혁재 (사단법인 한국정원디자인학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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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선암사는 통일신라말에 창건된 이래 오늘날까지 호남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그 법통을 이어가고 있으나, 거듭되는 변화와 발전과정 속에서 전통사찰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경관적 정체성이 상당부분 훼손되었으며, 특히 일본양식이 도입되어 있어 경관의 원형상에 대한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제로 선암사의 경우에는 한국전통사찰에서 나타나는 전통성있는 식재경관과는 상이하며, 정원요소들도 일본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선암사의 원형경관이 변형된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변화와 1976년도에 있었던 조경사업으로 인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경관적 변화를 파악하고, 일본식 정원요소와 작정기법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선암사의 경관적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이 연구의 주 목적이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문헌조사, 현장조사,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선암사는 일본의 조경양식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 파악되었으며, 이러한 요소를 감추려다 오히려 더 일본식 경관이 연출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Abstract ▼ AI-Helper

Since its foundation in the unified Silla period, Sunam Temple in Jeollanam-do has well preserved its reputation as a representative temple in Honam. However, during the course of history as the temple went through many changes and development, much of its landscape identity were lost or damaged. At present, we found that some of distinctive features as traditional Korean temple are lost or damaged in Sunam temple and in some cases, Japanese style features were applied which calls for urgent restoration to the original landscape style. We found that vegetation pattern of Sunam temple was quite different from those of traditional Korean temples and garden components were rather similar to Japanese garden style. There are two reasons why these changes occurred to Sunam-temple. The first reason is changes made to the temple by Japanese peopl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in Korea. The second is the renovation effort of the entire temple in 1976. The study aimed to examine landcape changes of Sunam temple in detail and understand Japanese style landscape components and methods applied to the Sunam temple to untimately understand landscape identity of Sunam temple. On-site research, literature research and interviews with monks were conducted and we found that Sunam-sa Temple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landscape style of Japan, and that more Japanese-style landscapes were produced while trying to hide these elements. However, this study was limited in understanding the very original landscape form of Sunam temple before the Japanese coloniral era.

주제어

표/그림 (24)

그림 Figure 1. A Ponds of Seonsamsa in Jungchang Gondogi
그림 Figure 2. Curved Pond Before
그림 Figure 3. A Curved Pond After(In Front of the Museum)
그림 Figure 4. An Old Water Way
그림 Figure 6. A Floodway(In Front of the Museum)
그림 Figure 5. An Old Water Way
그림 Figure 7. A Waterfall(In Front of the Pond)
그림 Figure 8. The Picture of the Entire Sunam Temple
표 Table. 1 A Vegetation of Sunam Temple
그림 Figure 9. A Plants in Temple(Sunam Temple)
그림 Figure 10. Plants in Temple (Japanese Garden)
그림 Figure 11. A Plants in Temple (Korean Traditional Temples)
표 Table 2. A Change in Vegetation
그림 Figure 12. A Masonry of the Sunam Temple
그림 Figure 13. A Masonry of the Japanese Gardens
그림 Figure 14. A Stone Carvign of Sunam Temple
그림 Figure 15. A Stone Carving of Japanses Garden
그림 Figure 16. A Stairs of the Sunam Temple
그림 Figure 16. A Stairs of the Japanse Gardens
그림 Figure 17. A curved Pond which was Built on the West Side of Iljumun(Main Gate)[6]
표 Table 3. The Planting Status of the Traditional Temples in the South Area
그림 Figure 17. A Stonework of the Flower Bed
그림 Figure 18. A Stonework of Japanese Gardens
그림 Figure 19. A Masonry of the Sunam Templ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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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현재 선암사에 잔존하는 정원 양식의 경관적 변화를 파악하고. 경관적 정체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각 조경요소들이 일본정원에서볼 수 있는 요소들과 비교함으로써 선암사의 조경요소가 한국의 전통사찰의 조경요소와 어떻게 상이한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선암사의 조경요소의 정체성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조경요소들의 작법을 분석하여 선암사에서 이루어진 조경불사가 일본양식으로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연구기간에 선암사에 대한 답사는 총 7회 실시되었다.
단, 사찰의 경계부 내측에 대한 식물에 한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돌은 선암사에 아직 많이 남아있는 석조(石組)에 대해서조사분석하여 그것의 조성기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편, 석단이나 계단 등의 경우에는 근년에 이루어진 조경정비불사로인하여 대부분 개선되었으나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양식의잔재들을 조사하여 그것이 어떠한 모습으로 남아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선암사의 정원양식의 조경요소 및 작정기법에 대하여 문헌조사와 여러차례에 걸친 현지조사.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현재 선암사에 잔존하는 정원 양식의 경관적 변화를 파악하고.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현장조사를 통해 현재 선암사의 조경요소와 그것의 작정기법을 조사하여 선암사에 잔존하는 정원 양식의 경관적 변화를 파악하고 현재 잔존하고 있는 일본식 정원요소와 작정기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문헌조사와 여러차례에 걸친 현지조사. 스님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현재 선암사에 잔존하는 정원 양식의 경관적 변화를 파악하고. 경관적 정체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경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1992년에 실시한 선암사의 식재와 지당에 관한조사연구가 선암사 조경에 대해서 이루어진 가장 이른 연구인더】. 이 연구에서는 선암사에 남아있는 지당을 측량하여 규모와형태의 특성을 밝히고, 식재현황을 조사하여 조경수목의 특성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그 후에 이루어진 연구로는 1997년에실시한 것으로, 선암사의 수경관을 측량하여 전모를 밝히고 식재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식재와 물의 사용이 외래적 특징을 보인다고 주장하였다[6].
돌은 선암사에 아직 많이 남아있는 석조(石組)에 대해서조사분석하여 그것의 조성기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한편, 석단이나 계단 등의 경우에는 근년에 이루어진 조경정비불사로인하여 대부분 개선되었으나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양식의잔재들을 조사하여 그것이 어떠한 모습으로 남아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선암사의 경관이 변화하고있는지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각 조경요소들이 일본정원에서볼 수 있는 요소들과 비교함으로써 선암사의 조경요소가 한국의 전통사찰의 조경요소와 어떻게 상이한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선암사의 조경요소의 정체성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조경요소들의 작법을 분석하여 선암사에서 이루어진 조경불사가 일본양식으로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차이점을 파악하였다. 돌을 사용한 석조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연구가 전무한 상태이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방법은 전면부에서 수직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 사진을 대표적인 일본정원에 조성된 석조와 비교하여 배치와 구성방식 등과 같은 작법을 비교 . 고찰하였다.
문헌조사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을 도면 등을 사용하여 파악하였으며, 특히 선행연구의 시점이 정비복원공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수행된 것이라면 현재와 비교할 때 여러가지 차이가 있을 것이므로 각별히 주목하여 조사하였다.
분석의 방법은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하여 기존의 연구결과와어떻게 다른지에 대하여 비교하여. 선암사의 경관이 변화하고있는지를 파악하였다.
다른지에 대하여 비교하여. 선암사의 경관이 변화하고있는지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각 조경요소들이 일본정원에서볼 수 있는 요소들과 비교함으로써 선암사의 조경요소가 한국의 전통사찰의 조경요소와 어떻게 상이한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선암사의 조경요소의 정체성을 파악하였다.
스님들과의 인터뷰는 주로 선암사 주지를 지낸 지허스님, 현재 총무를 맡고 있는 호명스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지허스님과 호명스님과의 인터뷰에서는 주요 조경요소(수경시설, 석조 식재)에 변화가 있었던 시기나 변화가 일어난 이유, 전후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에 대하여 청취하였다.
수경시설은 연못, 수로에 대해서. 식물은 선암사의 수목을 전수 조사하여 식재된수종과 식재장소 및 기법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보았다. 단, 사찰의 경계부 내측에 대한 식물에 한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현지조사는 수경시설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실측도면과 사진 등을 토대로 현재의 상태와 비교하였으며, 식물요소의 경우에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선행연구에서 밝힌 수목들과의 차이점을 파악하였다. 돌을 사용한 석조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연구가 전무한 상태이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 방법은 전면부에서 수직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 사진을 대표적인 일본정원에 조성된 석조와 비교하여 배치와 구성방식 등과 같은 작법을 비교 .

대상 데이터

따라서 현재 선암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식물의 종수도 매우 다양하고 개체수도 지나치게 많은 것은 선암사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온 것과는 달리 변형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1992년에 선암사를 23구역으로 나누어 식재된 조경 식물을 조사하였는데. 선암사에는 80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팔손이나무가 가장 많고.
그 중 한 곳은 근년에 만들어진 것이고 양식도 뚜렷하지 않아沙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4곳의 지당이 본 연구의 대상이 된다. 4곳의 지당은 선암사 올라가는 길목의 승선교와 강선루를 지난 평지 부에 있는 삼인당(三印塘), 일주문 서측 박물관 하부에 있었던곡지. 설선당 서쪽에 위치한 쌍지.
선암사에는 현재 총 5곳에 지당이 남아있다. 그 중 한 곳은 근년에 만들어진 것이고 양식도 뚜렷하지 않아沙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4곳의 지당이 본 연구의 대상이 된다. 4곳의 지당은 선암사 올라가는 길목의 승선교와 강선루를 지난 평지 부에 있는 삼인당(三印塘), 일주문 서측 박물관 하부에 있었던곡지.
그리고 이러한조경요소들의 작법을 분석하여 선암사에서 이루어진 조경불사가 일본양식으로 이루어졌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연구가 수행되었으며, 연구기간에 선암사에 대한 답사는 총 7회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전통사찰 중에서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 논의가 많은 선암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조사와 현지조사 그리고 선암사에 주석하였거나 주석하고 있는 스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자료를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범위는 선암사의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구성요소 중에 수경시설과 식물 그리고 돌과 같은 조경요소와 석단, 계단과 같은 조경구조물에 관련된 것들이다. 수경시설은 연못, 수로에 대해서.
선암사의 석축은 재료로 견치석을 사용하고. 이 견치석을 마름모꼴 형태로 쌓는 것뿐만 아니라 석축의 접히는 부분을 직각이 아니라 상부에서 하부로 휘어지도록 쌓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본의 성 쌓기 기법을 적용하였다.
지허스님과 호명스님과의 인터뷰에서는 주요 조경요소(수경시설, 석조 식재)에 변화가 있었던 시기나 변화가 일어난 이유, 전후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등에 대하여 청취하였다. 특히 지허스님과의 인터뷰는 연구가 시작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에 대표 연구자가 진행한 결과를 기록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선암사의 석축은 재료로 견치석을 사용하고. 이 견치석을 마름모꼴 형태로 쌓는 것뿐만 아니라 석축의 접히는 부분을 직각이 아니라 상부에서 하부로 휘어지도록 쌓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본의 성 쌓기 기법을 적용하였다. 이러한 견치석 쌓기는 국내의 사찰이나 전통정원에서 보기 힘든 작정기법으로 선암사의 일본식 경관을 연출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능/효과

또한. 당시 선암사에는 지금 삼성각 전면부에 있는 와송4), 자산홍 9주, 영산홍 9주, 매실나무, 차나무 등예로부터 선암사에 전해 내려오던 나무와 장경각 전면의 측백나무 등이 있었고 나머지는 1976년 윤기봉 스님이 주지를 하면서 진행했던 조경불사 때 심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사실은 이미 1992년에 승주군과 남도불교문화연구회에서발간한『선암사』에서 수록된 기록과 동일한 사실로[3], 선암사의 식재가 지금과 같이 일본양식이 가미된 것은 일제강점기가아니라 1970년대에 우리나라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보사찰의 조경식물 및 식재특성을 분석한 연구에서해인사는 낙엽이 23종, 상록이 13종으로 파악되었고. 통도사는낙엽 27종, 상록 15종이 조사되었으며.
문헌조사와 스님과의 인터뷰 결과에서 지당과 견수로와 같은 수경시설이 설치된 시기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현재와 같은 식물요소의 도입시기 및 도입의도도 파악할 수 있어 선암사에서만 나타나는 형태의 식재기법(석축앞의 화오)이 조성된사유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선행연구와의 비교에서 수종의 숫자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상록수가 많다는 것에서는 일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진행한 지허스님과의 인터뷰에서, 삼인당은 일제강점기에 묻었던 것을 지허스님이 주지로 있을 때 복원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현 박물관 하부에 있는 곡지형 지당은 1970년대에 새롭게 조성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삼성각 전면 와송 하부의 지당은 어느 곳에도 이것의 존재에 대한 자료가 없어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었는지 확실치는 않으나.
상록관목 13종, 낙엽관목 12종이 식재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낙엽이 26종, 상록이 27종으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 개체수가 많이 출현하는 수종으로는 팔손이나무, 가시나무, 아왜나무.
낙엽성으로는 수국백당이 많다고 했다. 조사결과 5구역 이상에 공통적으로 심어져 있는 27종의 조경식물을 분석하면 상록수가 17종. 낙엽수가 10종으로 낙엽수보다 상록수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식재의 전통성보다 일본적 색채가 짙다고 주장하였다(3).
지허스님은 인터뷰에서 현재 박물관 하부에 변형되어 남아있는 못의 수원이 선암사 뒷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자연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자연수의 물길은 토관을 통해서 와송 하부의 지당으로부터 설선당 서쪽의 쌍지를 통하도록 연결되어 있는데, 지허스님은 이 토관을 시공한 이가 일제강점기에 주지를 했던 이동석스님이라고 하였다.
통도사는낙엽 27종, 상록 15종이 조사되었으며. 송광사는 낙엽 41종 상록 30종이 조사되었으며.

후속연구

고찰하였다. 이 자료들은 특히 헤이안 시대에 일본에서 간행된『사쿠테이키(작정기)』의 석조기법[3] 과의 비교고찰을 위해서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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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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