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model for the Post-traumatic Growth (PTG) of police officers. The conceptual model is based on Calhoun and Tedeschi's PTG theory.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269 police officers working at 10 police stations in Seoul from...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model for the Post-traumatic Growth (PTG) of police officers. The conceptual model is based on Calhoun and Tedeschi's PTG theory.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269 police officers working at 10 police stations in Seoul from September 26 to October 9, 2017. The exogenous variable was traumatic experiences, and endogenous variables were pain perception, self disclosure, social support, deliberate rumination, and PTG.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in order to calculate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factors affecting PTG using SPSS/WIN 23.0 and AMOS 21.0. Results: The hypothetical model showed a good fit to the data: 𝑥2/df=2.57, GFI=.90, CFI=.95, TLI=.91, RMSEA=.07, SRMR=.07. The hypothetical model showed a similar result with the data, and out of 10 paths, 7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odel explained 36% of the variance in the PTG of police officers. The model confirmed that social support and deliberate rumination had a direct effect, and that self-disclosure had an indirect effect on police officers' PTG. Conclusion: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to increase PTG of police officers should focus on deliberate rumination, social support, and self-disclosure. In addition, they should be accompanied by various crisis managements and consultations that can promote PTG.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truct and test a structural model for the Post-traumatic Growth (PTG) of police officers. The conceptual model is based on Calhoun and Tedeschi's PTG theory.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269 police officers working at 10 police stations in Seoul from September 26 to October 9, 2017. The exogenous variable was traumatic experiences, and endogenous variables were pain perception, self disclosure, social support, deliberate rumination, and PTG.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in order to calculate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factors affecting PTG using SPSS/WIN 23.0 and AMOS 21.0. Results: The hypothetical model showed a good fit to the data: 𝑥2/df=2.57, GFI=.90, CFI=.95, TLI=.91, RMSEA=.07, SRMR=.07. The hypothetical model showed a similar result with the data, and out of 10 paths, 7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model explained 36% of the variance in the PTG of police officers. The model confirmed that social support and deliberate rumination had a direct effect, and that self-disclosure had an indirect effect on police officers' PTG. Conclusion: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to increase PTG of police officers should focus on deliberate rumination, social support, and self-disclosure. In addition, they should be accompanied by various crisis managements and consultations that can promote P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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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최근 국내에서는 외상 후 성장을 다룬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암 환자, 뇌졸중 환자 등 특정 질환에 중점을 둔 연구들이 많았으며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간호사 등 외상을 경험하는 특정 직업군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12,1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edeschi와 Calhoun [8]의 외상 후 성장 이론적 틀을 기반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변수 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11].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가설적 모형의 구축하여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의도적 반추, 사회적 지지, 자기 노출과 같은 변수들을 확인함으로써 추후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Calhoun과 Tedeschi [11]의 외상 후 성장 모델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상 후 성장을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사건 경험, 고통지각, 자기노출, 사회적 지지와 의도적 반추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요인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Calhoun과 Tedeschi [11]의 외상 후 성장 모형과 선행연구들[11-16]을 바탕으로 구축한 가설적 모형의 10개 가설 중 7개 가설이 지지되었고 모형의 적합도도 만족한 수준으로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가설적 모형의 구축하여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본 연구를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의도적 반추, 사회적 지지, 자기 노출과 같은 변수들을 확인함으로써 추후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설명하기 위해 Calhoun과 Tedeschi [11]의 외상 후 성장 모형을 바탕으로 가설적 모형을 제시하고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모형의 적합도와 연구가설을 검증하는 구조모형 구축연구이다[17].
본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예측하기 위해 Calhoun과 Tedeschi [11]의 외상 후 성장 모델에 근거하여 개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외상사건 경험 후 건강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각하는 개인의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연구의 개념적 기틀로 구축하였다.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최근 연구들[9,12,13]을 살펴보면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스트레스 반응, 자존감 등 변수들 간의 단편적인 관계에 초점을 두었으며 외상 후 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는데 있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외상에 많이 노출되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외상에 따른 성장을 촉진하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Tedeschi와 Calhoun [8]의 외상 후 성장이론을 토대로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상사건 경험, 고통 지각, 자기 노출, 사회적 지지, 의도적 반추와 같은 변인들 간의 인과적 경로를 설명하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가설모형의 구성요인들의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외상사건 경험, 고통지각, 자기노출, 사회적 지지, 의도적 반추, 외상 후 성장을 다중지표로 하여 측정모형을 설정한 후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측정모형에서 잠재변수에서 측정변수로 가는 요인 부하량은 .
본 연구에서는 2단계 접근법으로 가설모형을 분석하였다. 1단계에서는 구성요인들의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건경험 당시와 최근 2주의 구분 없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현재까지”의 반추 경험으로 시점을 합쳐서 측정하였고 의도적 반추를 한 개 측정변수로 측정하지 않고 모수추정의 유의성과 모형의 적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요인회전을 실시하여 요인부하량이 큰 순서로 문항 꾸러미(item parceling)를 만들어 의도적 반추 1 (문항4, 5)과 의도적 반추 2 (문항1, 2, 3)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17].
자료수집을 위해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11개 경찰서 중 연구 협조에 찬성한 10개 경찰서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경찰서별로 각 30명의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 측정도구와 설문조사 방법을 설명하였다. 설문조사 전에 연구참여자들에게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로 무기명 자기기입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는 대상자에게 연구를 통한 불편감이나 해가 발견되면 언제든 설문지 작성을 중단할 수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얻은 대상자 정보는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연구목적을 위해서만 이용될 것이며, 피험자의 신상에 대한 사항은 어떠한 이유나 형태로도 노출되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의도적 반추는 Calhoun 등[25]이 개발한 Rumination Scale (RS)을 Shin [26]이 번안한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Shin[26]의 도구는 사건경험 당시 반추 5문항과 최근 2주 동안의 반추 5문항으로 총 1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Calhoun과 Tedeschi [11]의 외상 후 성장 모형과 선행연구들[11-16]을 바탕으로 외상사건 경험에서 유발 되는 정서적 고통과 도전은 결국 고통 조절과정을 통해 외상 후 성장과 상호작용한다는 선행연구[15]를 바탕으로 고통지각으로, 고통지각은 자기노출, 사회적 지지, 자기노출에 따른 사회적 지지를 통해 의도적 반추로, 그리고 고통지각, 자기노출, 사회적 지지, 의도적 반추가 직접적으로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외상 후 성장에 대한 가설적 모형을 Figure 1과 같이 구축하였다.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최근 연구들[9,12,13]을 살펴보면 대처, 사회적 지지, 낙관성, 스트레스 반응, 자존감 등 변수들 간의 단편적인 관계에 초점을 두었으며 외상 후 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성장 모형을 적용하여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을 도출하였다.
이에 주성분분석을 적용하여 요인부하량이 큰 순서로 문항 꾸러미(item parceling)를 만들어 완전노출(문항 4, 5)과 부분노출(문항 1, 2, 3)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17].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9월 26일부터 10월 9일이었다. 자료수집을 위해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11개 경찰서 중 연구 협조에 찬성한 10개 경찰서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경찰서별로 각 30명의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 측정도구와 설문조사 방법을 설명하였다. 설문조사 전에 연구참여자들에게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 동의를 받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로 무기명 자기기입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 데이터
2. 연구대상
대상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10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이다. 본 연구는 외상 후 성장의 시작은 외상사건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외상 후 성장 이론[11]을 바탕으로 사건, 사고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고 현장에서 제압, 검거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다른 부서에 비해 높은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의 10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이다. 본 연구는 외상 후 성장의 시작은 외상사건 경험에서 시작된다는 외상 후 성장 이론[11]을 바탕으로 사건, 사고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고 현장에서 제압, 검거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심리적 외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다른 부서에 비해 높은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구조방정식에서 모수추정으로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L)을 활용할 경우 200~400명 정도면 적절하다[17].
KNU 2017-0104).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9월 26일부터 10월 9일이었다. 자료수집을 위해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11개 경찰서 중 연구 협조에 찬성한 10개 경찰서를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경찰서별로 각 30명의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 측정도구와 설문조사 방법을 설명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구조방정식에서 모수추정으로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ML)을 활용할 경우 200~400명 정도면 적절하다[17]. 이에 근거하여 본 연구의 대상은 조사 대상 10개 경찰서에서 각 30명 총 300명의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 중 설문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대상자 31명을 제외한 269명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변수의 정규성 검증을 위해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측정하였으며 잠재변수와 측정변수와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모형의 적합성 평가는 x2 , x2/df, Goodness of Fit Index (GFI),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SRMR), Turker-Lewis Index (TLI), Comparative Fit Index (CFI),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를 이용하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 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확인하였다.
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 변수는 서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연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변수의 정규성 검증을 위해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측정하였으며 잠재변수와 측정변수와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모형의 적합성 평가는 x2 , x2/df, Goodness of Fit Index (GFI),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SRMR), Turker-Lewis Index (TLI), Comparative Fit Index (CFI),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를 이용하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 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확인하였다.
연구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변수의 정규성 검증을 위해 평균, 표준편차, 왜도, 첨도를 측정하였으며 잠재변수와 측정변수와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모형의 적합성 평가는 x2 , x2/df, Goodness of Fit Index (GFI),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SRMR), Turker-Lewis Index (TLI), Comparative Fit Index (CFI),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도구개발자 및 번안자에게 모두 승인을 받고 사용하였다. 연구의 모형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기 전에 연구 도구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수행한 후 연구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거친 후 사용하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고통지각은 Horowitz 등[19]이 개발한 사건충격척도(Impact of Event Scale, IES)를 Weiss와 Marmar [20]가 수정 · 보완하고 Eun 등[21]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기노출은 Park [22]이 외상 사건과 관련하여 타인에게 노출한 감정이나 느낌을 5개 문항의 7점 척도로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노출을 한 개 측정변수로 측정하지 않고 모수추정의 유의성과 모형의 적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변수의 회전 방법으로 Varimax법을 사용하였다. 이에 주성분분석을 적용하여 요인부하량이 큰 순서로 문항 꾸러미(item parceling)를 만들어 완전노출(문항 4, 5)과 부분노출(문항 1, 2, 3)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17].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23]이 개발한 The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를 Joo [24]가 수정 및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2개 문항의 7점 척도이며, 3개의 하위영역은 가족 지지, 친구 지지, 의미 있는 타인 지지로 구성되어 있다.
외상 후 성장은 Tedeschi와 Calhoun [8]이 개발한 Post-Traumatic Growth Inventory (PTGI)를 Song 등[27]이 수정 및 보완한 한국판 외상 후 성장 척도(Korean version of the PTGI, K-PTGI)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6개 문항의 6점 척도이며, 자기지각의 변화,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 영적 증가 4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외상사건 경험은 Thomas-Riddle [18]이 개발한 직무사건 항목(List of Work Events)을 경찰공무원의 특성에 맞게 Kim[3]이 수정한 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3개 문항의 5점 척도이며, 2개의 하위영역인 직접 외상사건 경험과 간접 외상사건 경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노출은 Park [22]이 외상 사건과 관련하여 타인에게 노출한 감정이나 느낌을 5개 문항의 7점 척도로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노출을 한 개 측정변수로 측정하지 않고 모수추정의 유의성과 모형의 적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요인분석을 하였으며 변수의 회전 방법으로 Varimax법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의도적 반추와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기노출은 의도적 반추나 사회적 지지를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자기노출과 사회적 지지는 고통 지각에 의해, 고통지각은 외상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점수는 0~88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고통을 지각하는 정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CFA를 실시한 결과 SRW가 모두 .5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Eun 등[21]의 연구에서는 .
마지막으로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의도적 반추(β=.48, p<.001)와 사회적 지지(β= .35, p<.001)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기노출과 고통지각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11점이었다. 모든 측정변수는 정규성의 기준[17]인 왜도 절대값 3, 첨도 절대값 10을 모두 넘지 않아 정규성을 충족하였다(Table 2).
점수는 0~88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고통을 지각하는 정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CFA를 실시한 결과 SRW가 모두 .5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Eun 등[21]의 연구에서는 .
본 연구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의도적 반추와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기노출은 의도적 반추나 사회적 지지를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자기노출과 사회적 지지는 고통 지각에 의해, 고통지각은 외상 경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경찰공무원의 의도적 반추는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인간은 외상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외상사건 이전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 의도적 반추를 통하여 삶의 도식을 수정하고 좀 더 나은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한다[15].
본 연구에서 자기노출은 외상 후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사회적 지지와 의도적 반추를 각각 매개하여 외상 후 성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경험 후 자신이 겪은 감정과 고통을 타인에게 노출하면 사회적 지지를 얻을 가능성이 크고, 자기노출을 통해 타인에게 조언과 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을 얻음으로써 신체, 및 심리적 건강에 긍정적 효과가 결국은 외상사건이 주는 긍정적 부분을 재평가할 수 있게 된다[22].
본 연구에서는 3개의 유의하지 않은 경로가 확인되었는데 사회적 지지에서 고통지각(β=.03, p=.590), 자기노출에서 외상 후 성장(β=.01, p=.890), 고통지각에서 외상 후 성장(β=.13, p=.080) 으로 나타났다.
이 도구는 총 16개 문항의 6점 척도이며, 자기지각의 변화,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대인관계의 깊이 증가, 영적 증가 4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성개념의 적절성을 확보하기 위해 CFA를 시행한결과 영적 증가 영역은 SRW가 .32의 낮은 요인부하를 보여 삭제하였다. 연구도구의 점수 범위는 0~7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을 많이 경험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검정한 결과 x2=241.42 (df=94, p<.001), x2/df=2.57, GFI=.90, CFI=.95, TLI=.91, RMSEA=.07, SRMR=.07로 나타나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에서 평가하는 일반적인 기준들의 지표들과 비교할 때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 가설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2의 낮은 요인부하를 보여 삭제하였다. 연구도구의 점수 범위는 0~7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을 많이 경험함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Song 등[27]의 연구에서 .
점수의 범위는 23~115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외상사건 경험이 높음을 의미한다. 연구도구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CFA를 실시한 결과 표준화 회귀계수(Standardized Regression Weight, SRW)가 모두 .50 이상으로 나타나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는 Kim [3] 의 연구에서는 .
32를 보여 제거하였다.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값은 .50 이상,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 는 .70 이상이면 집중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받아들이는데[17], 본 연구에서 AVE는 .67~.85, CR은 .83~.96으로 집중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에서 고통지각은 25점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데[21], 본 연구에서는 높은 외상 경험으로 인한 고통은 우울, 불안감, 신체적 불편감과 같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이어져 주관적인 고통지각이 높게 나타났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외상사건에 있어서도 경찰공무원은 높은 수준의 고위험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데 본 연구에서 외상사건 경험은 평균 46.10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전체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 38.1점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에서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은 24시간 돌발적인 근무 환경 속에 업무 강도가 높고 신고 전화 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여 외상사건을 최일선에서 경험하는 경찰공무원으로 타 부서에 비해 높은 수준의 외상사건 경험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외상 후 성장에 의도적 반추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30]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의도적 반추가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상을 경험을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정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지지와 같은 대처 기전을 활용하여 의도적 반추를 촉진하기보다는 다른 변인들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가족, 친지, 의미 있는 타인에게서 제공받은 사회적 지지를 통해 대인관계의 깊이, 자기지각, 새로운 가능성의 발견 등에 변화를 일으켜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지역사회 간호사는 간호사 개인의 심리적 극복을 넘어 외상을 경험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자조그룹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사회 네트워크 형성이 우선되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사회적 지지가 사건을 좀 더 목표 지향적으로 해결하여 인지적 과정을 지각하는데 긍정적 피드백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남성이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 등 남성 중심의 권력형 조직구조에서 보여 지는 경찰공무원의 폐쇄적 근무환경이 사건을 의식하지 않고 좀 더 회피하려는 환경적 부분이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조직적 문화와 개인적 차원을 고려하여 사회적 지지와 외상 후 성장에서 의도적 반추의 매개를 검증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국내, 해외 연구 기준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최근 5년 이내의 연구들이 많이 부족함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경찰공무원을 비롯한 고위험 직군에 대한 외상 후 성장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외상 후 성장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상담 등이 국가 차원에서 동반돼야 할 것이다.
즉, 본 연구에서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은 24시간 돌발적인 근무 환경 속에 업무 강도가 높고 신고 전화 시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여 외상사건을 최일선에서 경험하는 경찰공무원으로 타 부서에 비해 높은 수준의 외상사건 경험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근무환경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경험 요인들을 사정하여 이들의 건강 위험요인들을 선별하고 건강증진 요인들을 촉진하여 경찰공무원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10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생활안전계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되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에게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사건과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므로 강력계, 수사계, 형사계 등을 포함하는 경찰공무원 전체에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업무환경의 차이로 인한 외상경험 강도나 빈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지역 사회 간호사는 경찰공무원과 같이 공권력이 강한 업무적 특성과 남성 중심의 문화가 큰 직업군에서 자기노출을 적절히 표출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요법 및 교육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외상후 성장에 대해 사회적 지지나 의도적 반추는 직접적인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는 중재 프로그램에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위해서는 의도적 반추와 사회적 지지의 직접적 효과, 자기 노출의 의도적 반추나 사회적 지지를 통한 간접효과를 중점으로 하여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공무원의 자기 노출이나 의도적 반추를 높이기 위해 인지적 도식과정을 증진하고 훈련할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경찰공무원의 사회적 지지를 높이기 위한 개인 및 조직 차원의 지지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특별시 강남 지역의 10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생활안전계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되었으므로 본 연구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에게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사건과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생활안전계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므로 강력계, 수사계, 형사계 등을 포함하는 경찰공무원 전체에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외상경험 후 적절한 자기노출이 주는 사회적 지지나 의도적 반추와 같은 긍정적인 요소를 촉진하여 외상 후 성장에 이를 수 있도록 적절한 중재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지역 사회 간호사는 경찰공무원과 같이 공권력이 강한 업무적 특성과 남성 중심의 문화가 큰 직업군에서 자기노출을 적절히 표출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요법 및 교육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경찰공무원의 외상후 성장에 대해 사회적 지지나 의도적 반추는 직접적인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을 촉진하는 중재 프로그램에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는 업무환경의 차이로 인한 외상경험 강도나 빈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경무계와 같이 여성 인원이 많은 부서에서는 외상경험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외상 경험빈도가 많은 강력계, 수사계, 형사계 등을 중심으로 좀 더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표집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국내, 해외 연구 기준으로 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최근 5년 이내의 연구들이 많이 부족함을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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