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과 MBTI 성격기질별 특징

강윤수

doi:10.7468/jksmee.2020.34.3.299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과 MBTI 성격기질별 특징
High School Students' Mathematics Learning Style and Its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ir MBTI Personality Disposition Types 원문보기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hematical Education. Series E: Communications of Mathematical Education, v.34 no.3, 2020년, pp.299 - 324

강윤수 (순천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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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 각 성격기질별로 수학학습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 검사, 수학학습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의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교과서보다는 참고서를 활용한 수학학습을 더 선호하였다. 둘째, 학습 태도, 학습 습관(개념이해 집중도), 문제해결 전략(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자기 관리(메타인지) 영역에서 성격기질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셋째, SJ형 학생들은 마인드맵 등의 학습 전략, SP형 학생들은 장,단기 학습목표를 꾸준히 실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NT형 학생들은 SRN(자기성찰노트)이나 수학일지를 활용한 학습 전략, NF형 학생들은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수학학습 노트 쓰기 활동과 대수 학습에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high school students' mathematics learning style and its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ir personality disposition types and to propose mathematics learning strategies fit into each personality disposition type. For this purpose, MBTI personality test and survey to find mathematics learning style for 375 high school students were execu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any students highly evaluated the effects of private education and prefer reference book to textbook.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following variable domains of mathematics learning style such as learning attitude, learning habit(concentrativeness to concept understanding), problem solving strategies(effort for problem comprehension, use of various strategies), self management(metacognition) by MBTI personality disposition types(SJ, SP, NT, NF groups). Third, based on the results, the following mathematics learning strategies fit into each personality disposition type were recommended. SJ type students are needed to effort creative approach for open problem and to use mindmap as mathematics learning strategy. SP type students are needed to fulfill stepwis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to effort constantly practice long/short term learning objectives. NT type students are needed to expand opportunity to study with friends and to use SRN(self reflection note) or mathematics journal writings as mathematics learning strategy. NF type students are needed to use mathematics learning note writing activity which include logical basis for each step of problem solving and to invest more time on learning algebra which need meticulous calculation.

주제어

표/그림 (12)

표 <표 III-1> 수학학습 선호도 검사의 영역별 변인
표 <표 IV-1> 수업 방식 및 참여 방법, 예습·복습 방법, 학습 환경 및 방법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2> 학습동기, 학습결과 귀인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3>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4> 학습 능력, 수학 불안, 학습 태도 영역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5> 학습습관 영역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6> 문제해결 전략 영역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7> 자기 관리 영역 변인에 대한 응답 결과
표 <표 IV-8> SJ형 학생들의 수학학습 특징 및 전략
표 <표 IV-9> SP형 학생들의 수학학습 특징 및 전략
표 <표 IV-10> NT형 학생들의 수학학습 특징 및 전략
표 <표 IV-11> NF형 학생들의 수학학습 특징 및 전략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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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고 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주체가 학생 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의 능력과 적성,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학습 집단을 구성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학교에서 충실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 및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 각 성격기질별로 권장할만한 수학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수학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검사와 수학학습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의 수학 학습양식을 확인하고 성격기질별로 어떤 특징과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자체 제작한 문항은 두 명의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쳤는데, 한 명은 통계학과 수학교육학을 전공한 박사이고 나머지 한 명은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파견에 의해 수학교육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들로부터 본 연구의 목적에 맞는 계층화, 설문조사 범위, 설문조사에 포함할 주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 방식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조언에 따라 수정된 문항을 다시 검토받는 방식으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검토를 받아 설문조사 검사도구를 완성했다([부록]).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과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검사와 수학학습 선호도 검사를 실시하여, 수학 학습양식 변인에 대한 네 가지 성격기질(SJ, SP, NT, NF)별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성격기질별로 권장할만한 학습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1.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과 성격기질별 특징이 절에서는 수학 학습양식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341명의 선호 정도를 분석한 후에 네 가지 성격기질별 차이와 각 기질별 특징을 기술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응답 결과는 문항의 유형 또는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여 학습양식 변인을 일곱 개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가설 설정

2.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별 수학 학습양식의 특징은 무엇인가?
3.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별 권장 가능한 수학 학습 전략은 무엇인가?

제안 방법

학생들의 응답 결과는 문항의 유형 또는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여 학습양식 변인을 일곱 개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각 영역별 응답 결과를 분석할 때는 먼저 전체적인 경향성이나 유의미한 결과를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격기질별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검사도구의 36문항 중, 12문항(10~21번)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보고서에 포함된 수학클리닉 검사도구 문항 중 일부를 수정한 것이며, 나머지 문항은 선행연구(백희수, 2009; 양은경, 황우형, 2005; 이대원, 고호경, 유미현, 2012; 정윤희, 2018)를 참고하여 이 연구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였다. 자체 제작한 문항은 두 명의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쳤는데, 한 명은 통계학과 수학교육학을 전공한 박사이고 나머지 한 명은 현직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파견에 의해 수학교육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둘째, 이 연구의 설계과정에서 성격기질에 따른 연구대상자 수를 동일하게 구성하여 성격기질별 차이를 비교할 것인지를 고민하였으나, 성격기질별 비율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하여, 학습 변인별 응답 비율 기준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향후에 성격기질 유형별 연구대상자 수를 동일하게 구성할 때 이 연구의 결과와 어떤 차이가 나는 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성격기질별 특징 중에 수학학습 과정에서 장점 혹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특징들(∇)을 이끌어 낸 후에, 이 연구에서 확인한 성격기질별 특징과 결합 하여 각 성격기질에 권장할 수 있는 수학학습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을 확인하기 위해 총 36문항으로 구성된 수학학습 선호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활용된 검사도구는 학생들의 선호 정도나 습관, 태도, 인식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는데 각 문항별 내용을 정리하면 <표 Ⅲ-1>과 같다.
이 절에서는 선행연구(김종철, 2006; 김현정, 2010; 심소영, 2004; 심혜숙 역, 2007)로부터 확인한 네 가지 성격 기질별 특징 중 학습과 관련된 특징(▷)을 분리해 낸 후에, 이 연구에서 확인된 수학학습 특징과 연계하여 성격 기질별 수학학습 특징(▶)을 정리하였다. 또한,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성격기질별 특징 중에 수학학습 과정에서 장점 혹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특징들(∇)을 이끌어 낸 후에, 이 연구에서 확인한 성격기질별 특징과 결합 하여 각 성격기질에 권장할 수 있는 수학학습 전략(▼)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 및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 각 성격기질별로 권장할만한 수학학습 전략을 제시하여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수학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검사와 수학학습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의 수학 학습양식을 확인하고 성격기질별로 어떤 특징과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런 다음, 선행연구로부터 추출한 성격기질별 학습 특징및 장,단점과 연계하여 분석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별 수학학습 특징과 권장할만한 수학학습 전략을 이끌어 내었다.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과 성격기질별 특징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375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검사와 수학학습 선호도 검사를 실시하여, 수학 학습양식 변인에 대한 네 가지 성격기질(SJ, SP, NT, NF)별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성격기질별로 권장할만한 학습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학습양식과 성격기질별 특징이 절에서는 수학 학습양식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341명의 선호 정도를 분석한 후에 네 가지 성격기질별 차이와 각 기질별 특징을 기술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응답 결과는 문항의 유형 또는 상호 연계성을 고려하여 학습양식 변인을 일곱 개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각 영역별 응답 결과를 분석할 때는 먼저 전체적인 경향성이나 유의미한 결과를 기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격기질별 특징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셋째, 이 연구에서는 수학학습 전략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간주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하지만, 중학생들도 어느 정도 성격 유형이 결정될 시기이므로 향후에 중학생들의 성격기질별 수학학습 특징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방 중소도시인 S시에 소재한 B고등학교 1학년 180명, S고등학교 1학년 195명 등 모두 375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B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고 S고등학교는 남학교인데, 두 학교 모두 성적에 의한 평준화 방법인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배정하는 S시에서 중학생들이 진학을 선호하는 학교이다.
0%)이다. 이들 중에서 성격유형 검사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선호도 검사에 불성실하게 답한 학생을 제외한 341명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구체적으로는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수업 방식 및 참여 방법, 예습·복습 방법, 학습 환경 및 방법, 학습 동기, 학습 귀인,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에 대한 선호 분포간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학습 능력, 수학 불안, 습 태도, 수학학습 습관, 문제해결, 자기 관리의 선호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수업 방식 및 참여 방법, 예습·복습 방법, 학습 환경 및 방법, 학습 동기, 학습 귀인,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에 대한 선호 분포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습 능력, 수학 불안, 학습 태도, 수학학습 습관, 문제해결, 자기 관리의 선호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별 수학 학습양식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변인의 유형에 따라 카 이제곱 분석 또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수업 방식 및 참여 방법, 예습·복습 방법, 학습 환경 및 방법, 학습 동기, 학습 귀인,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에 대한 선호 분포간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학습 능력, 수학 불안, 습 태도, 수학학습 습관, 문제해결, 자기 관리의 선호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고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양식을 살펴보기 위해 각 변인의 유형(명목형, 수치형)에 따라 빈도 분석 및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수업 방식 및 참여 방법, 예습·복습 방법, 학습 환경 및 방법, 학습 동기, 학습 귀인,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에 대한 선호 분포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습 능력, 수학 불안, 학습 태도, 수학학습 습관, 문제해결, 자기 관리의 선호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이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성격검사의 일종인 MBTI 성격검사를 활용하였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검사는 Jung의 인식과 판단에 대한 심리적 기능 이론, 인식과 판단의 향방을 결정짓는 태도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한국MBTI연구소).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인터넷 성격검사(https://www.16personalities.com/ko) 를 활용하였다. 이 검사는 총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성격유형 지표로서 성격을 주의집중과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E)-내향(I), 정보수집과 인식방법에 따라 감각(S)-직관(N),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사고(T)-감정(F), 행동이해와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J)-인식(P)의 각 개인이 선호하는 네 가지 지표로 구분하여 16가지의 성격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성능/효과

검사도구에 포함된 변인 중 하위요인들이 포함된 수학학습 능력, 수학 불안, 수학학습 태도에 대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Cronbach α값은 수학학습 능력 0.863, 수학 불안 0.722, 수학학습 태도 0.787로 모두 0.7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모두 분석에 활용하였다.
두 번째는, 많은 학생들이 교사의 설명식 학습과 모둠 활동을 선호하고 발표나 토론 활동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았다. 이는 많은 학교의 수학 수업에서 설명식 수업 모형과 모둠 활동이 주로 활용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일원배치분산분석과 Scheffe분석 결과, 학습 태도, 학습 습관(개념이해 집중도), 문제해결 전략(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자기 관리(메타인지) 영역에서 성격기질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즉, 학습 태도 영역에서는 NT형 학생들의 점수가 SP형 학생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학습 습관 영역의 개념이해 집중도 변인, 문제해결 전략 영역의 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변인, 자기 관리 영역의 메타인지 변인에서는 SJ형 학생들이 SP형 학생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또 하나 눈여겨 볼 부분은 한 학기 이상 선행학습을 한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19.9%에 달하고 사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교과서보다는 참고서를 더 선호한다는 응답 결과이다. 이는 공교육을 개선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교과서를 심의하는 교육 당국의 노력과 배치되는 결과이다.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SJ형 학생들은 문제해결 중심 수업, NT형 학생들은 개념학습, NF형 학생 들은 발견학습을 더 선호하였다. 또한, NF형 학생들이 모둠 활동을 더 선호하지만 NT형 학생들의 선호도는 현저히 낮았다. 그런 반면, NT형 학생들은 한 학기 이상 선행학습 필요성에 강하게 공감하였다.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SJ, SP형 학생들이 계산 능력이 더 좋다고 생각한 반면, NT, NF형 학생 들은 창의적 사고를 상대적으로 더 잘한다고 생각했다. 한편, SJ형은 창의적 사고, NT형은 계산과 개념 이해, NF형은 공식 적용 능력이 취약하다고 응답했다.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SJ형 학생들은 문제해결 중심 수업, NT형 학생들은 개념학습, NF형 학생 들은 발견학습을 더 선호하였다. 또한, NF형 학생들이 모둠 활동을 더 선호하지만 NT형 학생들의 선호도는 현저히 낮았다.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SJ형 학생들이 모든 변인에서 점수가 높고, SP형과 NT형 학생들이 상대 적으로 낮았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문제해결 전략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변인에서 유의확률이 각각 0.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SJ형 학생들이 문제해결 습관, 교과서 활용도, 개념이해 집중도 점수가 높고 NT형 학생들은 학습의 독립성, NF형 학생들은 노트정리 습관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SP형 학생들은 다른 성격기질에 비해 점수가 높은 변인은 없고 학습의 독립성, 개념이해 집중도 변인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성격기질별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학습 능력, 학습 태도 영역에서 NT형 학생들의 점수가 높고, SP형 학생들의 점수가 낮았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학습 능력, 수학 불안, 학습 태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학습태도 간의 유의 확률이 0.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학습 능력, 수학 불안, 학습 태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학습태도 간의 유의 확률이 0.047로 이 변인 선호도에서 성격기질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수학적 능력, 수학 영역에 대한 선호 정도 간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카이제곱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과 수학적 능력 중 ‘못하는 능력’ 간에는 유의확률이 0.009로 이 변인 선호도에서 성격 기질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문제해결 전략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변인에서 유의확률이 각각 0.021, 0.016로 성격기질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수학학습 습관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 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념이해 집중도’ 변인에서 유의확률이 0.020로 성격기질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실제로, ‘고등학생들의 성격기질에 따라 자기 관리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을 검정하기 위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메타인지’ 변인에서 유의확률이 0.045로 성격기질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또한, 학생의 능력과 적성,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학습 집단을 구성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과 무관하게 학교에서 충실한 학습 경험을 누릴 수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는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수학교육 흐름이기도 하다.
전체 참여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계산(39.0%), 개념 이해(27.9%)를 잘하는 능력으로, 추론과 증명(36.1%), 창의적 사고(27.3%)를 잘못하는 능력으로 선택했다. 이러한 경향성이 나타나는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할 수 있지만, 학교에서 활용되는 평가 유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전체 참여 학생들의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학생들은 문제해결 전략 영역 중 메타인지, 문제이해 노력 변인에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메타인지가 문제해결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을 의미하고 문제이해는 문제에 포함된 개념이나 법칙, 조건 등을 제대로 이해하는가를 의미하므로, 이들 변인에서 점수가 높다는 것은 학생들이 문제해결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일원배치분산분석과 Scheffe분석 결과, 학습 태도, 학습 습관(개념이해 집중도), 문제해결 전략(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자기 관리(메타인지) 영역에서 성격기질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즉, 학습 태도 영역에서는 NT형 학생들의 점수가 SP형 학생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학습 습관 영역의 개념이해 집중도 변인, 문제해결 전략 영역의 문제이해 노력, 다양한 전략 사용 변인, 자기 관리 영역의 메타인지 변인에서는 SJ형 학생들이 SP형 학생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첫째, 많은 학생들이 사교육의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교과서보다는 참고서를 활용한 수학학습을 더 선호하였다. 교육당국에서 공교육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교사들의 열성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가 여전히 높게 나타나는 현상은 앞으로도 수학교육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016로 성격기질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후검정인 Scheffe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변인에서 SJ형 학생들이 SP형 학생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았다.
047로 이 변인 선호도에서 성격기질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후검정인 Scheffe분석을 실시한 결과, NT형 학생들의 점수가 SP형 학생들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후검정인 Scheffe분석을 실시한 결과, SJ형 학생들이‘개념이해 집중도’ 변인에서 SP형 학생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았다.
016로 성격기질간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후검정인 Scheffe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변인에서 SJ형 학생들이 SP형 학생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았다.

후속연구

넷째,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자기진단에 의한 응답 결과만 분석했기 때문에 응답자들의 수학학습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다른 이유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이 연구에서는 수학학습 전략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고 간주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하지만, 중학생들도 어느 정도 성격 유형이 결정될 시기이므로 향후에 중학생들의 성격기질별 수학학습 특징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이 연구의 설계과정에서 성격기질에 따른 연구대상자 수를 동일하게 구성하여 성격기질별 차이를 비교할 것인지를 고민하였으나, 성격기질별 비율 차이가 큰 것을 고려하여, 학습 변인별 응답 비율 기준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향후에 성격기질 유형별 연구대상자 수를 동일하게 구성할 때 이 연구의 결과와 어떤 차이가 나는 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NCTM이 발행한 수학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원리가 포함된 책은?	세계 수학교육에 가장 영향력이 큰 단체 중의 하나인 NCTM(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 에서 발행한 ‘Principles and Standards for School Mathematics’(NCTM, 2000)에는 수학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가 ‘평등의 원리(The Equity Principle)’인데, 그것은 모든 학생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수학교육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수학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Principles and Standards for School Mathematics에 적힌 여섯 가지 원리 중 첫번쨰 원리의 의미는?	세계 수학교육에 가장 영향력이 큰 단체 중의 하나인 NCTM(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Mathematics) 에서 발행한 ‘Principles and Standards for School Mathematics’(NCTM, 2000)에는 수학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여섯 가지 원리가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첫 번째가 ‘평등의 원리(The Equity Principle)’인데, 그것은 모든 학생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수학교육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수학을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은 지적 능력, 성격적 특성, 의사소통 능력, 신체적 활동 능력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나지만 각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그렇게 되었을 때, 훌륭한 수학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 2015의 수학 영역에서 우리나라의 성적 순위는?	수학·과학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연구인 TIMSS(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 2015의 수학 영역에서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3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TIMSS International Study Center, 2016). 2011년에도 초등학생 2위, 중학생 1위에 랭크되어 4년마다 시행되는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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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SS International Study Center(2016), TIMSS 2015 and TIMSS Advanced 2015 International Results.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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