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ACGIH TLV가 전면 개정된 알루미늄 화합물의 노출기준 관리

박승현; 김세동

doi:10.15269/jksoeh.2020.30.3.249

ACGIH TLV가 전면 개정된 알루미늄 화합물의 노출기준 관리
Management of OELs for Aluminum Compounds with Completely Revised ACGIH TLVs 원문보기

한국산업보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v.30 no.3, 2020년, pp.249 - 255

박승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 김세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Abstract ▼ AI-Helper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technical information about the management of occupational exposure limits(OELs) for substances with completely revised ACGIH TLVs. Methods: The history of ACGIH TLVs for aluminum compounds, the reason for the complete revision of the related ACGIH TLV in 2008, and OELs for them in respective countries were reviewed. In addition, the results of a 2019 work environment assessment for aluminum compounds in Korea were reviewed. Results: In 1979, the ACGIH set up the TLVs for aluminum compounds considering types of compounds such as metal dust, pyro powders, welding fumes, soluble salts, alkyls, and aluminum oxide. However, in 2008 the ACGIH withdrew the TLVs for all types of aluminum and its compounds and adopted new TLVs for aluminum metal and insoluble compounds. This can cause confusion in many countries in the management of exposure to aluminum compounds because they adopt or refer to the ACGIH TLVs. Conclusion: Although Korea is setting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by referring to the ACGIH's TLVs, it is necessary to sufficiently review whether it is necessary to accept the TLVs as they are if a TLV is completely changed, like took place with the revision of aluminum compounds in 2008.

주제어

표/그림 (3)

표 Table 1. History of ACGIH TLVs for aluminum compounds
표 Table 2.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for aluminum compounds by institution
표 Table 3. Results of a 2019 work environment assessment for aluminum compounds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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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CGIH가 알루미늄 화합물의 TLV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기존에 ACGIH의 TLV와 유사하게 직업적 노출기준을 권고하였던 기관들은 개정된 ACGIH의 TLV를 고려하여 그들 기관의 직업적 노출기준을 개정하였는지 등을 검토하여 우리나라의 노출기준 관리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과 같이 ACGIH의 TLV가 전면적으로 개정되어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관리하여 왔던 형태와 많은 차이가 생기는 경우 해당 유해인자의 노출기준을 어떻게 설정하여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ACGIH는 개정 이유로“알루미늄 금속과 불용성화합물”의 경우는 장기간 노출시 인체에 축적된다는 증거가 있고 장기간의 알루미늄흡입은 신경학적 결손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관련 자료에 기술하고 있다(ACGIH, 2019a). 그래서 알루미늄 금속 및 불용성화합물로 인한 폐와 신경계통의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호흡성 입자를 기준으로 TLV를 설정하였다. 알루미늄 가용성염과 알킬화합물에 대해서는 독성학적인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ACGIH의 TLV 제⋅개정 이력과 2008년도에 TLV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배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과 직업안전보건청(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OSHA), 영국 보건안전부(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의 알루미늄 화합물 노출기준 설정현황을 비교 고찰하였다. 그리고 2019년도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우리나라 사업장에서의 작업환경측정 실시현황을 분석하였다.
그러나 2008년에 기존에 있었던 여러 가지 형태의 알루미늄 화합물에 대한 TLV를 전면적으로 철회하고 알루미늄 금속에 대한 TLV만을 남겨두었다. 그리고 알루미늄 불용성화합물에 대한 노출기준을 추가하였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알루미늄 금속 및 불용성화합물(aluminum metal and insoluble compounds)에 대한 노출기준을 1 ㎎/㎥으로 설정하였다(ACGIH, 2019a, 2019b).
그리고 알루미늄 불용성화합물에 대한 노출기준을 추가하였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알루미늄 금속 및 불용성화합물(aluminum metal and insoluble compounds)에 대한 노출기준을 1 ㎎/㎥으로 설정하였다(ACGIH, 2019a, 2019b). Table 1은 알루미늄 화합물에 대한 ACGIH의 TLV 제⋅개정 이력을 정리한 것이다.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ACGIH의 TLV 제⋅개정 이력과 2008년도에 TLV를 전면적으로 개정한 배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과 직업안전보건청(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 OSHA), 영국 보건안전부(Health and Safety Executive, HSE)의 알루미늄 화합물 노출기준 설정현황을 비교 고찰하였다.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ACGIH의 TLV 제⋅개정 이력을 우리나라 직업적 노출기준과 비교하여 고찰하였다(ACGIH, 2002, 2019a, 2019b; MoEL, 2020).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각 기관의 노출기준 설정현황을 비교 고찰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ACGIH TLV, NIOSH 권고기준(Recommended exposure limit, REL), OSHA의 허용기준(Permissible exposure limit, PEL), HSE의 직업적 노출기준(Workplace exposure limit, WEL)을 비교 고찰하였다(MoEL, 2020; ACGIH, 2019b; NIOSH, 2020; OSHA, 2020; HSE, 2020).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의 경우는 ACGIH에서 TLV 농도를 낮추는 정도가 아니고 모든 형태의 화합물에 대한 TLV를 전면적으로 철회하고 “알루미늄 금속 및 불용성화합물”에 대한 TLV를 1 ㎎/㎥(호흡성분진)으로 신설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9년도에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에 대한 우리나라 작업환경측정 실시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작업환경측정 DB를 검색하였다.

성능/효과

그리고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알루미늄의 불용성 화합물이 호흡기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인되었다. 2.5㎎/㎥의 호흡성입자는 육아종성반응(granulomatousreactions) 및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lavage fluid)에서의 생화학적 변화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일부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40년간 1.
따라서 알루미늄 및 그 화합물의 농도수준은 노출기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여겨진다. 전체 측정시료 중에서 노출기준의 10% 농도 이상으로 측정된 건수는 금속분진이 42건으로 전체 금속분진 측정건수의 0.12% 정도이었고, 피로파우더는 0.08%, 용접흄 0.15%, 가용성염 0.27%, 산화알루미늄 0.12%이었고 알킬화합물의 경우는 노출 기준의 10% 농도 이상으로 측정된 시료는 없었다.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ACGIH가 알루미늄 화합물의 TLV를 기존 서로 다른 농도의 여러 가지 화합물의 형태에서 “호흡성입자의 알루미늄 금속과 불용성화합물 1 ㎎/㎥”으로 전면적으로 개정한 이유는 첫째, 알루미늄 불용성화합물에 장기간 노출 시 인체에 축적된다는 증거가 있었고 둘째, 호흡성입자를 기준으로 1 ㎎/㎥ 농도 수준이 폐와 신경계통에 대한 건강 영향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하였으며, 셋째 수용성화합물, 알킬화합물 등은 TLV 설정근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었다.

후속연구

비록 우리나라가 ACGIH의 TLV를 우리나라 직업적 노출기준의 기초로 삼고 있기는 하지만 ACGIH의 TLV가 이와 같이 전면적으로 변경되는 경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지는 충분히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전반적인 국내외의 상황을 고려하여 관계 전문가회의 등을 통해 알루미늄 화합물의 노출기준 관리 방향을 논의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록 알루미늄 및 불용성화합물의 범주에 포함되는 화합물의 경우에도 기존 총 분진 기준으로 5 ㎎/㎥∼10 ㎎/㎥이던 노출기준 농도를 호흡성 분진 기준으로 1 ㎎/㎥으로 변경하였을 때 수용 가능한 수준인지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1)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ACGIH). Aluminum metal and insoluble compounds. Documentations of the threshold limit values and biological exposure indices, 7th Ed. ACGIH, Cincinnati(OH); 2019a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ACGIH). Threshold limit values(TLVs) for chemical substances and physical agents & biological exposure indices(BEIs). ACGIH, Cincinnati(OH); 2002. p. 13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ACGIH). Threshold limit values(TLVs) for chemical substances and physical agents & biological exposure indices(BEIs). ACGIH, Cincinnati(OH); 2019b. p. 12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ACGIH). Guide to occupational exposure values. ACGIH, Cincinnati(OH); 2004. p. 5-6
American Conference of Governmental Industrial Hygienists(ACGIH). Guide to occupational exposure values. ACGIH, Cincinnati(OH); 2011. p. 5-6
Chung EK. A review on chemical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in Korea. J Korean Soc Occup Environ Hyg 2007;17(2):K1-K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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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JY, Choi SJ, Kho YL, Kim PG. Extensive changes to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in Korea. Regul Toxicol Pharmacol 2010;58:345-348. DOI:10.1016/j.yrtph.2010.08.006

상세보기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MoEL).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of chemical substances and physical agents. MoEL Notice of Korea 2020-48, 2020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IOSH pocket guide to chemical hazards. [Accessed 6 August 2020] Available from https://www.cdc.gov/niosh
Occupational Safety & Health Administration(OSHA). Permissible Exposure Limits/OSHA Annotated Table Z-1. [Accessed 6 August 2020] https://www.osha.gov/dsg/annotated-pels/tablez-1.html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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