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인식태도와 불안이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RPA모델 적용을 중심으로 Effects on Preventive Behavior Intention to Particulate Matter by Risk Perception Attitude and Anxiety : Focus on Adoption of RPA Model원문보기
본 연구는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인식태도와 불안이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또한, 위험인식태도모델(RPA)의 적용대상과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서 불안 변인을 추가하였다. 57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분석 및 일원배치분산분석, 삼원변량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도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PA 모델의4 태도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각 집단별로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불안요인이 일부 태도집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미세먼지 예방캠페인에서 태도집단에 맞는 메시지의 계획과 실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후속 연구에서 사회심리학 변인 등의 영향을 고려한다면, 미세먼지 관련 건강행동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인식태도와 불안이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또한, 위험인식태도모델(RPA)의 적용대상과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서 불안 변인을 추가하였다. 57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분석 및 일원배치분산분석, 삼원변량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도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RPA 모델의4 태도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각 집단별로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불안요인이 일부 태도집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미세먼지 예방캠페인에서 태도집단에 맞는 메시지의 계획과 실행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후속 연구에서 사회심리학 변인 등의 영향을 고려한다면, 미세먼지 관련 건강행동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effects on preventive behavior intention to particulate matter by risk perception attitude and anxiety. Also, to expand applicable target and range of RPA model, add anxiety. To measure main variables of RPA model, did a survey with 570 college students. With a dat...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effects on preventive behavior intention to particulate matter by risk perception attitude and anxiety. Also, to expand applicable target and range of RPA model, add anxiety. To measure main variables of RPA model, did a survey with 570 college students. With a data, analyzed by correlation, one-way ANOVA and three-way ANOVA. As a result, perceived risk and efficacy effect o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And an anxiety factor effects o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also. And distinguished 4 groups of RPA model, there were meaningful differences betwee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by groups, and a factor of anxiety effects certain groups. As a result, it can suggest how to plan and enforce message on preventive campaign of particulate matter. In follow research, with social psychological factors, it will helpful to identify health activities about particulate matters.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effects on preventive behavior intention to particulate matter by risk perception attitude and anxiety. Also, to expand applicable target and range of RPA model, add anxiety. To measure main variables of RPA model, did a survey with 570 college students. With a data, analyzed by correlation, one-way ANOVA and three-way ANOVA. As a result, perceived risk and efficacy effect o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And an anxiety factor effects o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also. And distinguished 4 groups of RPA model, there were meaningful differences between intention to preventive action and information seeking by groups, and a factor of anxiety effects certain groups. As a result, it can suggest how to plan and enforce message on preventive campaign of particulate matter. In follow research, with social psychological factors, it will helpful to identify health activities about particulate matter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건강과 관련된 위험 커뮤니케이션은 장기적으로 사람들의 건강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의 지식을 증가시켜 건강행동을 이끄는 것을 장기적인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불안과 건강행동 간에 대한 선행연구들에 근거할 때, 불안은 4개 태도집단들의 건강행동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RPA모델의 4개 태도집단에 불안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예방행동을 이끄는 데 있어 RPA모델의 변인인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 변인과 함께 불안의 주 효과와 이들의 상호작용효과를 탐색하고 4개의 태도집단 별로 불안의 인식정도에 따라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어떤 차이가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행동을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중세분화에 따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이론적 검증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있어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위험인식태도모델의 연구 영역 확대가 가능한 중요한 요인임을 재확인하게 하였으며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을 이용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태도그룹의 세분화를 진행하고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건강행동결과에 미치는 불안의 영향력과, 불안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수 있는 태도집단을 밝혀냄으로써, 향후 캠페인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개인적 차원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위험인식태도집단 내에서 주관적 인식인 불안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이는 미세먼지 예방캠페인에서 각 위험인식태도집단에 맞는 효과적인 메시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전략적 제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측면에서 공중을 세분화하고 집단별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해야한다는 위험인식태도모델을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에 적용하여 모델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무엇보다 본 연구의 의미는 개인의 태도관점에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을 주요 변인으로 하여 건강행동을 예측한 RPA모델에 사회적 맥락으로서의 개인 차원의 불안의 영향력을 추가하여 이론적 확장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건강행동결과에 미치는 불안의 영향력과, 불안의 효과가 더욱 발휘될 수 있는 태도집단을 밝혀냄으로써, 향후 캠페인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개인적 차원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위험인식태도집단 내에서 주관적 인식인 불안의 효과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 이는 미세먼지 예방캠페인에서 각 위험인식태도집단에 맞는 효과적인 메시지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전략적 제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RPA모델의 4개 태도집단에 불안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예방행동을 이끄는 데 있어 RPA모델의 변인인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 변인과 함께 불안의 주 효과와 이들의 상호작용효과를 탐색하고 4개의 태도집단 별로 불안의 인식정도에 따라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어떤 차이가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위험인식태도모델을 적용하여 대학생들의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를 확인하고 위험인식태도모델의 주요 변인들을 추가하여 이를 검증함으로써 일반 공중의 미세먼지 관련 예방행위를 높일 수 있는 이론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또한, 위험인식태도모델이 주로 예방접종이나 검진과 같이 질병 예방 행동[7,8,9]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온 가운데, 미세먼지라는 새로운 주제로 연구영역을 확대하여 적용한다는 것은 미세먼지에 대한 다른 차원의 가능성과 함께 위험인식태도모델의 적용 범위의 확대와 모델의 타당성을 확보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가설 설정
<연구가설7>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불안요인은 4개의 태도집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가설6>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추구의도는 상황주도집단과 무관심집단 간에 차이가 없을 것이다.
제안 방법
또한, 불안의 인식정도에 따라 중위수를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불안이 높은 집단(고불안, ≥4.28)과 불안이 낮은 집단(저불안, ≤4.27)으로 구분하였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 대처 요령으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한다’,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을 줄인다’ 등의 7가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이밖에도 최근 스마트폰 등의 사용량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하여 ‘미세먼지 관련 예보(미세먼지 어플리케이션, 날씨 예보)등을 확인한다’의 문항을 추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예방 행동을 취하였는지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리커트 7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를 이용하였다.
미세먼지 예방행동에 있어서 효능감의 조절적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행동의도에서 지각된 위험의 주효과(F=17.
미세먼지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을 확인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의 연구결과를 참조해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불안의 부정적 감정 측정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26]. ‘나는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한다’, ‘나는 미세먼지에 대해 불안을 느낀다’ 등 2개 문항이 이용되었으며 리커트 7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하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행동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미세먼지 관련 예방행동은 환경부에서 제시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25]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수준에 따라 4개의 태도집단으로 구분하였다. RPA모델의 선행연구[5,16,17]에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측정값은 중위수(median)를 집단구분의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이를 따라 지각된 위험이 높은 집단(고위험, ≥5.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정보탐색은 사람들이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의 미디어에서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정도라고 정의되고 있다[7,19,24]. 본 연구에서는 이를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이 TV,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의 미디어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정도로 정의하였고 선행연구에서 측정되었던 문항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하여 활용하였다. ‘나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정보를 신문에서 찾아볼 의향이 있다’, ‘나는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의향이 있다’ 등의 7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리커트 척도 7점(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으로 측정하였다.
설문조사는 해당 관계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였으며 2020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앞서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실시하였고, 개인정보나 설문 내용에 대해 유출하거나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윤리를 충실히 지킬 것이라고 연구대상에게 설명한 후 설문을 시행하였다. 설문을 마친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19세 이상의 대학생으로, 설문조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해당 관계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였으며 2020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에 앞서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실시하였고, 개인정보나 설문 내용에 대해 유출하거나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연구윤리를 충실히 지킬 것이라고 연구대상에게 설명한 후 설문을 시행하였다.
위험 취약성은 ‘내년에 미세먼지와 관련된 위험을 어느 정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5년 내에 미세먼지와 관련된 위험을 자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평생 동안 미세먼지와 관련된 위험을 자주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나는 미세먼지의 부작용으로 병을 얻을 것 같다’ 등의 7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위험 심각성은 ‘나는 미세먼지가 나에게 심각한 위협이라고 믿는다’, ‘나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미세먼지가 극도로 위험하다고 믿는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위험은 모두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관련된 위험은 그리 위험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미세먼지보다 다른 심각한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9문항으로 측정하며 리커트 7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를 이용하였다.
위험인식태도모델의 주요 변인인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 예방행동의도, 정보탐색, 불안을 측정하였으며 각각의 변인은 전문가 2인의 합의와 검토에 의해 수정 및 재구성을 하였다.
이상의 이론적인 검토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추구의도와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 사이의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이밖에 RPA모델의 4개 태도집단과 관련된 연구가설을 함께 설정하였다.
지각된 위험은 선행연구에서 이용되었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성(susceptibility)과 위험 심각성(severity)의 항목을 미세먼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이용 하였다[7,8,19,24].
효능감은 자기효능감(self efficacy)과 반응효능감(response efficacy)으로 측정하였다. 자기 효능감은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의 능력과 동기에 대한 확신의 정도로서 미세먼지에 대한 효능감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반응 효능감은 미세먼지 예방행동의 결과에 대한 효과를 믿는 정도로 측정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모집단은 19세 이상의 대학생으로, 설문조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는 해당 관계자의 사전 동의를 구하였으며 2020년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에 앞서 각 변인의 신뢰도를 측정하였다. 지각된 위험, 효능감, 예방행동의도, 정보추구의도를 주요 검사 대상으로 하였다. 각 변인의 크론바흐알파(Cronbach’s alph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지각된 위험(Cronbach α=.
설문조사는 약 15-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문에 동의하지 않은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총 570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불성실하게 응답하였다고 판단되는 20부를 제외한 550부의 응답을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첫째,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시하여 각 변인간의 내적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둘째, 주요 변수간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SPSS 26을 활용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및 삼원변량분석(three-way ANOVA)을 이용하여 주요 결과를 도출하였다.
둘째, 주요 변수간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하여 SPSS 26을 활용하여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및 삼원변량분석(three-way ANOVA)을 이용하여 주요 결과를 도출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의 Table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각된 위험은 효능감(r=395 p<.
0 Program을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과정을 통해 주요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시하여 각 변인간의 내적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둘째, 주요 변수간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반응효능감은 ‘나는 미세먼지의 위험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등의 3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자기효능감과 반응효능감 모두 리커트 7점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7,19]
성능/효과
RPA모델의 태도집단의 특성과 예방행동의도, 정보추구의도를 확인하고자 했던 , , , , 은 모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정보추구의도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시 말해,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모두 높은 반응집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을 하려는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상황주도집단과 무관심집단 간에 예방행동과 정보추구간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과 도 기각되었다.
또한, 정보추구의도와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영향을 확인한 에서도 조절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과 관련하여 개인의 주관적 감정의 하나인 불안이 RPA모델의 태도집단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것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이 예방행동의 도와 정보추구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행동의도에서 지각된 위험의 주효과(F=17.13, p<.001)와 효능감의 주효과(F=16.92,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결국 대학생들이 미세먼지 예방행동의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된 위험, 즉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설명(미세먼지의 입자 크기나 호흡기 질환의 발생가능성 등)과 함께 스스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스크(KF)를 착용한다거나 환기 및 실내 물청소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등의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의 측면으로 일반 공중을 세분화하여 각각의 태도집단에 맞는 캠페인이 필요함을 의미하는 선행연구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7,14].
이는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동일한 집단 내에서 불안 인식의 효과를 보고자 한 것인데, 무관심집단에서 미세먼지 예방효과에 대한 차이가 유의미하게 발생한 반면, 반응집단, 상황주도집단, 회피집단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정리하면, 미세먼지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집단에서 불안이 높을수록 예방행동의도가 강하게 나타났다.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과 관련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예방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효능감이 지각된 위험과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간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지각된 위험과 효능감이 모두 낮았던 무관심집단은 예방행동의도와 정보추구의도에서 타집단에 비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태도집단별로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서 집단별로 다른 전략이 필요함을 반증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일반화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내용을 고려하여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을 확대하여 인구통계학적 변인과 사회심리적인 변인의 영향력을 고찰하여 폭넓게 살펴본다면 미세먼지 예방행동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하기 시작한 사건은 무엇인가?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하기 시작한 사건은 영국의 ‘런던 스모그 사건’과 미국의 ‘LA 스모그 사건’을 들 수 있다. 런던스모그는 1952년 12월 5일부터 9일의 5일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의미하는데, 가정의 난방용 연료와 공장, 발전소의 연료로 이용되었던 석탄 연료의 과도한 사용의 결과였다.
런던스모그란?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를 하기 시작한 사건은 영국의 ‘런던 스모그 사건’과 미국의 ‘LA 스모그 사건’을 들 수 있다. 런던스모그는 1952년 12월 5일부터 9일의 5일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의미하는데, 가정의 난방용 연료와 공장, 발전소의 연료로 이용되었던 석탄 연료의 과도한 사용의 결과였다. 이와 비견될 수 있는 사건은 미국의 ‘LA 스모그 사건’이다.
미세먼지는 어떻게 우리생활에 만연한 위험 요인이 되고 있는가?
‘미세먼지’도 글로벌 위험의 하나로 호흡기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건강과 직결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계절과 무관하게 대기를 뿌옇게 만들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떠오르면서 우리 일상에 만연한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1].
참고문헌 (26)
D. H. Chung. (2019). Determinants of Preventive Behavior Intention to the Particulate Matter: An Application of the Expansion of Health Belief Model.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7(8), 471-479. DOI: 10.14400/JDC.2019.17.8.471
Y. W. Kim, H. S. Lee, Y. J. Jang & H. J. Lee. (2015). How does media construct particulate matter risks?: A news frame and source analysis on particulate matter risks.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59(2), 121-154.
G. A. Wellenius, M. R. Burger, B. A. Coull, J. Schwartz, H. H. Suh, P. Koutrakis, & M. A. Mittleman. (2012). Ambient air pollution and the risk of acute ischemic strok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72(3), 229-234.
W. Y. Shi, Y. Zhang, P. Du, C. Chen, J. N. Wang, J. L, Fang, & S. Tang. (2019). Association of ambient fine particulate matters with anxiety in middle-aged and elderly people. Zhonghua yu Fang yi xue za zhi(Chinese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53(1), 71-75.
P. Fu, X. Guo, F. M. H. Cheung, & K. K. L. Yung. (2019). The association between PM2. 5 exposure and neurological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655, 1240-1248.
Y. W. Kim, H. S. Lee, H. J. Lee & Y. J. Jang. (2015). A study of the public's perception and opinion formation on particulate matter risk: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the perceptions toward promotional news and involvement.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72(4), 52-91.
R. N. Rimal, & K. Real. (2003). Perceived Risk and Efficacy Beliefs as Motivators of Change: Use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RPA) Framework to Understand Health Behaviors.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29(3), 370-399.
S. E. Jo, & S. W. Yoo. (2011). A Study on the Effects of Risk Perception Attitudes and Subjective Norm on the Preventive Behaviors of Cervical Cancer: Testing RPA Framework on Korean College Women. Journal of Public Relations Research, 15(1), 58-98. DOI: 10.15814/jpr.2011.15.1.58
S. A. Rains, M. D. Hingle, M. Surdeanu, D. Bell, & S. Kobourov. (2019). A test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as a message tailoring strategy to promote diabetes screening. Health Communication, 34(6), 672-679.
J. E. Grunig. (1989). Publics, audiences and market segments: Models of receivers of campaign messages. Information campaigns: Managing the process of social change, 197-226.
K. Witte. (1992). Putting the fear back into fear appeals: The extended Parallel process model. Communication Monographs, 59, 225-249.
K. Witte. (1994). Fear control and danger control: A test of the Extended Parallel Process Model(EPPM). Communication Monographs, 61, 113-134.
R. N. Rimal, & R. Limaye. (2013). Socio-cognitive approaches for AIDS prevention: explicating the role of risk perception and efficacy beliefs in Malawi. Public Communication Campaigns. 4th ed. Thousand Oaks, CA: Sage Publications, Inc, 245-258.
R. N. Rimal. (2001). Perceived Risk and Self-Efficacy as Motivators: Understanding Individuals' Long-Term Use of Health Information. Journal of Communication, December 2001.
S. A. Rains, M. D. Hingle, M. Surdeanu, D. Bell, & S. Kobourov. (2018). A test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as a message tailoring strategy to promote diabetes screening. Health communication, 34(6), 672-679.
E. Pask, & S. T. Rawlins. (2016). Men's Intentions to Engage in Behaviors to Protect Against Human Papillomavirus (HPV): Testing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Health Communication, 31(2), 139-149.
R. N. Rimal, K. Bose, J. Brown, G. Mkandawire, & L. Folda. (2009). Extending the Purview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Findings from HIV/AIDS Prevention Research in Malawi. Health Communication, 24, 210-218.
R. N. Rimal, & H. S. Juon. (2010). Use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for promoting breast cancer prevention.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40(2), 287-310.
M. M. Turner, R. N. Rimal, D. Morrison, & H. Kim. (2006). The Role of Anxiety in Seeking and Retaining Risk Information: Testing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Framework in Two Studies. Human Communication Research, 32, 130-156.
Rimal, R. N., J. A. Flora, & C. Schooler. (1999). Achieving improvements in overall health orientation: Effects of campaign exposure, information seeking, and health media use. Communication Research, 26, 322-348.
H. Song, & W. Kim. (2014). A Study of Communication Behavior on Public's Environmental Risk : Focused on Global Warming. Speech and communication, 23, 273-309.
J. K. Maner, & N. B. Schmidt. (2006). The role of risk avoidance in anxiety. Behavior therapy, 37, 181-189.
K. J. Lee, B. S. Jin, Y. S. Choi, & J. S. Han. (2017). The effects of types of cognitive risk perception of tuberculosis on issue salience, information-seeking, and preventive behavioral intention. The Korean Journal of Advertising and Public Relations, 19(4), 64-107. DOI: 10.16914/kjapr.2017.19.4.64
S. Patel.. (2013). An extension of the Risk Perception Attitude (RPA) framework: Examin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inking style, locus of control, anxiety, and information seeking (Doctoral dissertation).
Ministry of Environment (2018). Knowing particulate matter, public relations brochure.
R. J. Griffin, S. Dunwoody, & K. Neuwirth. (1999). Proposed model of the relationship of risk information seeking and processing to the development of preventive behaviors. Environmental Research, 80(2), 230-24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