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금개구리 (Pelophylax chosenicus)의 난 발생 및 먹이 종류에 따른 올챙이의 성장 및 생존율 분석 Characterizing Development of Endangered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Focused on Egg Development and Growth and Survival Rates of Tadpoles with Different Feed원문보기
멸종위기 양서류 금개구리의 생물학적 특성 및 증식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난 발생 및 올챙이 초기 먹이 종류에 따른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육수조 내에서 자연산란한 금개구리의 수정란을 현미경 하에서 관찰하였다. 수정란은 교질층에 둘러싸인 구형으로, 동물극과 식물극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수온 27.0±1.0℃에서 수정 후 31시간 뒤에 부화하였으며, 수정 후 175시간 뒤에 아가미 뚜껑을 완성하였다. 개구 이후 단계부터 35일간 먹이종류별 성장 및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식물성 사료와 테트라민 단독 공급군의 평균 증체율(각각 5843.9%, 5736.3%), 평균 일일성장률 (각각 11.67%, 11.62%)이 다른 공급군들 (증체율: 641.8~4625.2%, 일일성장률: 5.72~11.01%)에 비해 가장 높았고(P<0.05), 야채 공급군이 가장 낮았다(P<0.05). 평균 사료 효율은 식물성 사료공급군이 177.83%로 야채 공급군 10.29%에 비해 약 17배 높았다. 또한 식물성 사료와 테트라민 단독 공급군의 평균생존율은 각각 97.5%, 100%로 가장 높았으며, 야채 공급군은 32.5%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금개구리의 성공적인 증식을 위한 올챙이 먹이는 식물성 사료 또는 테트라민을 단일로 공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멸종위기 양서류 금개구리의 생물학적 특성 및 증식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난 발생 및 올챙이 초기 먹이 종류에 따른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육수조 내에서 자연산란한 금개구리의 수정란을 현미경 하에서 관찰하였다. 수정란은 교질층에 둘러싸인 구형으로, 동물극과 식물극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수온 27.0±1.0℃에서 수정 후 31시간 뒤에 부화하였으며, 수정 후 175시간 뒤에 아가미 뚜껑을 완성하였다. 개구 이후 단계부터 35일간 먹이종류별 성장 및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식물성 사료와 테트라민 단독 공급군의 평균 증체율(각각 5843.9%, 5736.3%), 평균 일일성장률 (각각 11.67%, 11.62%)이 다른 공급군들 (증체율: 641.8~4625.2%, 일일성장률: 5.72~11.01%)에 비해 가장 높았고(P<0.05), 야채 공급군이 가장 낮았다(P<0.05). 평균 사료 효율은 식물성 사료공급군이 177.83%로 야채 공급군 10.29%에 비해 약 17배 높았다. 또한 식물성 사료와 테트라민 단독 공급군의 평균생존율은 각각 97.5%, 100%로 가장 높았으며, 야채 공급군은 32.5%로 가장 낮았다. 따라서 금개구리의 성공적인 증식을 위한 올챙이 먹이는 식물성 사료 또는 테트라민을 단일로 공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We studied the development of the endangered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eggs and analyzed growth and survival rate of the tadpoles while feeding different feed to obtain the basic data on the its biological traits and reproduction. We observed the fertilized eggs of gold-spotted p...
We studied the development of the endangered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eggs and analyzed growth and survival rate of the tadpoles while feeding different feed to obtain the basic data on the its biological traits and reproduction. We observed the fertilized eggs of gold-spotted pond frog that naturally spawned in a breeding tank using a microscope. Fertilized eggs were sphere shape surrounded by colloid layers, clearly distinct with animal and plant poles. The fertilized eggs hatched 31 hours after fertilization and operculum complete at 175 hours after fertilization at water temperature of 27.0±1.0℃. As a result of growth and survival rate by different feed from 35 days after mouth open stage, vegetable feed (VF) group and tetra-min (T)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average weight gain rate (WG)(5843.9% and 5736.3%, respectively) and average specific growth rate (SGR) (11.67% and 11.62, respectively) compared with other groups (WG: 641.8~4625.2%, SGR: 5.72~11.01%). The vegetable (V) group showed the lowest growth rate (P<0.05). The average feed efficiency was 177.83% in the VF group, about 17 times higher than the V group. In addition, the average survival rate of the VF and T groups were the high at 97.5% and 100%, respectively, and the V group was the lowest at 32.5%. Therefore, the more efficient feeds for successful breeding is singly with VF or T.
We studied the development of the endangered gold-spotted pond frog, Pelophylax chosenicus eggs and analyzed growth and survival rate of the tadpoles while feeding different feed to obtain the basic data on the its biological traits and reproduction. We observed the fertilized eggs of gold-spotted pond frog that naturally spawned in a breeding tank using a microscope. Fertilized eggs were sphere shape surrounded by colloid layers, clearly distinct with animal and plant poles. The fertilized eggs hatched 31 hours after fertilization and operculum complete at 175 hours after fertilization at water temperature of 27.0±1.0℃. As a result of growth and survival rate by different feed from 35 days after mouth open stage, vegetable feed (VF) group and tetra-min (T) group were significantly higher average weight gain rate (WG)(5843.9% and 5736.3%, respectively) and average specific growth rate (SGR) (11.67% and 11.62, respectively) compared with other groups (WG: 641.8~4625.2%, SGR: 5.72~11.01%). The vegetable (V) group showed the lowest growth rate (P<0.05). The average feed efficiency was 177.83% in the VF group, about 17 times higher than the V group. In addition, the average survival rate of the VF and T groups were the high at 97.5% and 100%, respectively, and the V group was the lowest at 32.5%. Therefore, the more efficient feeds for successful breeding is singly with VF or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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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의 난 발생 과정을 관찰해 유사종 간의 분류학적 유연관계를 비교할 기반을 마련하고, 올챙이의 초기 먹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여 금개구리를 증식할 때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효과적인 먹이원을 밝힘으로써 효율적인 증식기반을 마련코자 하였다.
본 연구는 멸종위기 양서류인 금개구리의 난 발생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개구리의 증식·복원을 위한 올챙이의 발달에 가장 적절한 먹이원을 밝혀냄으로써 효율적인 증식기반을 마련하였다.
제안 방법
0℃를 유지하였으며, 전체 수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측면 여과기(NSF-260, 한국)를 이용해 순환시켰다. Ra et al. (2007)의 연구를 참고하여 먹이공급 실험군은 총 6개로 야채공급군, 테트라민 공급군, 식물성사료(미세조류가 첨가된 사료) 공급군, 동물성사료 공급군, 테트라민+야채 공급군, 식물성사료+동물성사료 공급군으로 설정하였으며, 야채공급군은 배추와 시금치를 물에 충분히 삶아 공급하였고, 테트라민 공급군은 테트라사의 테트라민을 공급하였다. 식물성사료는 PRODAC사의 베지터블 시클리드 그래뉼을 공급하였고, 동물성사료는 오또히메-EP0을 공급하였다.
먹이는 성충 귀뚜라미를 하루 1회, 개체당 2마리씩 공급하였다. 귀뚜라미의 먹이는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사료에 영향강화를 위해 비타민 C, E (참신 이와씨, 참신, 한국), 소화제(바이오 훼스타 플러스, 참신, 한국), 글루타치온(참신 리버웰, 참신, 한국) 등을 묻힌 야채를 공급하였다.
금개구리 올챙이의 먹이 공급별 성장률 및 생존율을 확인하기 위해 500 mL 사육 용기에 절반 정도의 물을 채운 후 무게를 맞춰 개구한 올챙이 20마리씩을 2반복구로 수용하였다. 수온은 수중히터 (100 W)를 이용하여 25.
금개구리의 산란유도를 위해 3달 동안 한 달에 한번 지속적으로 전체 개체를 하나의 수조에 두 시간씩 합사 후 무작위로 암수 5마리씩 나누어 수용하였다.
초기 무게와 최종 무게를 기준하여 증체율(percent weight gain, %), 일간성장률(specific growth rate, %/day), 사료효율(feed efficiency, %) 및 생존율(survival rate, %)을 식으로 구하였다. 단, 사료효율을 계산할 때에는 사망한 개체의 무게를 포함하였으며, 사망개체의 무게는 각 계측 주차의 평균 무게로 합산하였다.
식물성사료는 PRODAC사의 베지터블 시클리드 그래뉼을 공급하였고, 동물성사료는 오또히메-EP0을 공급하였다. 먹이는 만복급이가 될 수 있도록 1주차는 0.05 g, 2주차는 0.06 g, 3주차는 0.07 g, 4주차는 0.10 g, 5주차는 0.20 g을 하루에 1회씩 공급하였다. 혼합공급군은 무게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50:50으로 공급하였다.
0℃로 유지하였고, 스팟 램프를 사용하여 하루 9시간씩 자연광 이외의 빛을 공급하였다. 먹이는 성충 귀뚜라미를 하루 1회, 개체당 2마리씩 공급하였다. 귀뚜라미의 먹이는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사료에 영향강화를 위해 비타민 C, E (참신 이와씨, 참신, 한국), 소화제(바이오 훼스타 플러스, 참신, 한국), 글루타치온(참신 리버웰, 참신, 한국) 등을 묻힌 야채를 공급하였다.
혼합공급군은 무게를 기준으로 정확하게 50:50으로 공급하였다. 성장률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험셋팅 1일자부터 1주일 간격으로 총 5주차까지 계측을 수행하였으며, 1~3주차까지는 올챙이 전체 무게를 기준으로 계측하였고, 4~5주차에는 각각 개체별 무게를 계측하였다. 초기 무게와 최종 무게를 기준하여 증체율(percent weight gain, %), 일간성장률(specific growth rate, %/day), 사료효율(feed efficiency, %) 및 생존율(survival rate, %)을 식으로 구하였다.
수온은 수중히터 (100 W)를 이용하여 25.0±1.0℃를 유지하였으며, 전체 수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측면 여과기(NSF-260, 한국)를 이용해 순환시켰다.
수온은 여과조에 티타늄히터(OKE-HE185, 세원)를 온도조절기 (OKE-6428HC, 세원)를 이용해 27.0±1.0℃로 유지하였으며, 기온은 냉난방기를 이용해 23.0±1.0℃로 유지하였고, 스팟 램프를 사용하여 하루 9시간씩 자연광 이외의 빛을 공급하였다.
이후 수조에 패트리디쉬가 30% 정도가 물에 잠기도록 넣어준 후 수중히터 (100 W)를 이용하여 25.0±1.0°C, 27±1.0℃를 유지하였으며, 전체 수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측면 여과기(NSF-260, 한국)를 이용해 순환시켰다.
성장률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험셋팅 1일자부터 1주일 간격으로 총 5주차까지 계측을 수행하였으며, 1~3주차까지는 올챙이 전체 무게를 기준으로 계측하였고, 4~5주차에는 각각 개체별 무게를 계측하였다. 초기 무게와 최종 무게를 기준하여 증체율(percent weight gain, %), 일간성장률(specific growth rate, %/day), 사료효율(feed efficiency, %) 및 생존율(survival rate, %)을 식으로 구하였다. 단, 사료효율을 계산할 때에는 사망한 개체의 무게를 포함하였으며, 사망개체의 무게는 각 계측 주차의 평균 무게로 합산하였다.
0℃를 유지하였으며, 전체 수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측면 여과기(NSF-260, 한국)를 이용해 순환시켰다. 패트리디쉬에 금개구리 난 30여개를 올려놓은 후 현미경 (SMZ745T, Nikon)을 이용하여 시간대별로 관찰하였다. 발생단계의 결정은 전체 난의 50% 이상이 해당 발달 단계를 도달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금개구리(Pelophylax chosenicus)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에 해당하는 종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환경청으로부터 포획·보관·훼손 허가를 받아 진행하였다(허가번호: 제 2018-33호). 금개구리의 증식을 위한 원종은 2018년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의 논에서 야간에 손을 이용해 직접 포획하였다. 등 쪽 융기선 2줄을 기준으로 동정한 금개구리 중 눈크기 대비 고막 크기를 기준하여 암컷과 수컷을 1:1 비율로 20개체를 선별하였다.
금개구리의 증식을 위한 원종은 2018년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일대의 논에서 야간에 손을 이용해 직접 포획하였다. 등 쪽 융기선 2줄을 기준으로 동정한 금개구리 중 눈크기 대비 고막 크기를 기준하여 암컷과 수컷을 1:1 비율로 20개체를 선별하였다. 선별한 개체들은 공기가 통하도록 뚜껑에 구멍을 내고, 수분 공급을 위해 바닥에 생수에 적신 와이프올을 넣은 60 L 운반용 통(가로 : 63.
(2007)의 연구를 참고하여 먹이공급 실험군은 총 6개로 야채공급군, 테트라민 공급군, 식물성사료(미세조류가 첨가된 사료) 공급군, 동물성사료 공급군, 테트라민+야채 공급군, 식물성사료+동물성사료 공급군으로 설정하였으며, 야채공급군은 배추와 시금치를 물에 충분히 삶아 공급하였고, 테트라민 공급군은 테트라사의 테트라민을 공급하였다. 식물성사료는 PRODAC사의 베지터블 시클리드 그래뉼을 공급하였고, 동물성사료는 오또히메-EP0을 공급하였다. 먹이는 만복급이가 될 수 있도록 1주차는 0.
운반한 금개구리는 암수 5마리씩 나누어 순환여과와 유수가 가능한 PVC 수조(가로 : 99.0×세로 : 45.0×높이 : 40.0 cm)에 수용하였다.
데이터처리
abcd mean values on the same line that are not affected by same letter are significantly different based on one-way ANOVA followed by Turkey b multiple comparison test (P<0.05).
먹이원 간 성장율 및 증체율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 b로 평균간 유의성을 95% 수준에서 검정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 12.
이론/모형
발생단계의 결정은 전체 난의 50% 이상이 해당 발달 단계를 도달하였을 때를 기준으로 하였다. 발생단계의 기준은 Gosner (1960)의 개구리목의 알과 유생 발생 단계별 체계를 따랐다.
성능/효과
25℃에서 부화한 금개구리 올챙이들은 변태 직전까지의 성장과정에서 기형이 없었던 반면, 27℃에서 부화한 금개구리 올챙이들은 60% 이상이 척추와 꼬리쪽이 꺽이는 기형을 보였다. 또한 25℃에서 부화한 올챙이들의 변태성공률은 83%였던 반면, 27℃에서 부화한 올챙이 중 기형개체의 경우 뒷다리가 생성되는 변태 단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앞다리가 생성되는 변태 단계에서 대량 폐사가 일어났으며, 특히 앞다리가 생성된 이후에도 꼬리를 흡수하는 변태과정에서 모두 폐사하였다.
각 먹이 공급군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테트라민과 식물성 사료 공급군이 각각 100%, 97.5±2.50%로 가장 높았으며, 채소 공급군이 32.5±2.50%로 가장 낮았고, 두 공급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Table 1).
(2007)의 연구에서도 금개구리 올챙이에 테트라민에 해캄과 배추를 일정량 혼합하여 공급한 실험군에서 금개구리 올챙이의 성장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바 있어 유사하였다. 다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테트라민 또는 식물성 사료 단일 공급군이 테트라민과 채소 혼합 공급군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생존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되어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금개구리 올챙이의 증식 사육을 위해서는 테트라민 또는 식물성 사료만을 단일로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양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물성 사료 공급군은 생존율이 75.0±25.0%로 다른 단일 사료 공급군에 비해 낮았으며, 식물성+동물성 사료 공급군의 생존율 또한 82.5±12.50%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도 채소 공급군에 비해 사료 공급군에서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물성 사료 성분과 식물성 사료 성분이 적절히 함유된 테트라민과 식물성 사료가 성장을 촉진하고, 생존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트라민 구성성분이 조단백이 42~47%이며, 식물성 사료의 조단백은 43%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다.
00153 g으로 사료 단일 공급군 중 가장 낮았다. 두 혼합공급군은 유사한 성장 패턴을 보였는데 식물성+동물성 사료 공급군은 독립적으로 식물성과 동물성 공급군의 중간 정도의 성장을 보인 반면 테트라민+채소 공급군은 독립적으로 테트라민과 채소 공급군 중간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다만 본 연구결과에서는 테트라민 또는 식물성 사료 단일 공급군이 테트라민과 채소 혼합 공급군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생존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되어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금개구리 올챙이의 증식 사육을 위해서는 테트라민 또는 식물성 사료만을 단일로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양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25℃에서 부화한 금개구리 올챙이들은 변태 직전까지의 성장과정에서 기형이 없었던 반면, 27℃에서 부화한 금개구리 올챙이들은 60% 이상이 척추와 꼬리쪽이 꺽이는 기형을 보였다. 또한 25℃에서 부화한 올챙이들의 변태성공률은 83%였던 반면, 27℃에서 부화한 올챙이 중 기형개체의 경우 뒷다리가 생성되는 변태 단계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앞다리가 생성되는 변태 단계에서 대량 폐사가 일어났으며, 특히 앞다리가 생성된 이후에도 꼬리를 흡수하는 변태과정에서 모두 폐사하였다. 따라서 추후 금개구리의 효과적인 증식·복원을 위해서는 부화 수온별 기형발달 양상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먹이 공급군별 성장특성을 분석한 결과 증체율(%)은 식물성 사료 공급군이 5843.9±381.2%로 가장 높았으며, 테트라민 공급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one-way ANOVA, p>0.05).
테트라민 구성성분이 조단백이 42~47%이며, 식물성 사료의 조단백은 43%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다. 반면 동물성 함량이 가장 높은 오또히메(평균 74%) 사료의 경우에는 오히려 성장률 및 생존율이 다른 사료들에 비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금개구리의 성장 및 생존에 있어서 동물성은 필수이지만, 적절한 식물성 성분을 동시에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하며, 극단적인 동물성 사료의 공급은 지양해야 한다.
반면 테트라민 공급군과 식물성 사료 공급군은 실험 3주차에 평균 무게가 각각 0.1746±0.00270 g, 0.1635±0.00963 g으로 나타나 유사하였고, 다른 공급군에 비해 성장이 빠른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동물성 먹이가 세포벽을 가지고 있는 식물이나 조류보다 빠르게 소화 및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Pryor, 2014). 본 실험에서도 채소 공급군에 비해 사료 공급군에서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물성 사료 성분과 식물성 사료 성분이 적절히 함유된 테트라민과 식물성 사료가 성장을 촉진하고, 생존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식성 올챙이는 육식성 생물에 비해 긴 창자를 가지고 있으며 식물성 먹이량이 많을수록 내장 길이와 질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Altig and Kelly, 1974). 본 연구결과에서는 초식성인 올챙이의 주 먹이원으로 예상했던 채소 공급군의 생존율 및 성장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금개구리 올챙이가 다른 먹이원도 함께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사료 효율은 채소 공급군이 10.29%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식물성 사료 공급군의 177.83±12.00%와 약 17배 차이를 보였다.
1m), 부화가 시작되었다. 수정 후 33시간 30분 후에는 근육반응이 이루어졌으며(Fig. 1n), 수정 후 50시간에는 심장박동이 관찰되었으며, 부화가 완료되었다. 수정 후 55시간에는 아가미 순환을 시작하였고(Fig.
수정률은 모두 95% 이상이였으며, 알 크기는 단경 2.39±0.183 mm(n=20), 장경 2.55±0.148 mm (n=20)였고, 동물극은 색소체를 포함하여 흑갈색을 띠었고, 식물극은 이에 비해 옅은 담황색을 띠었다.
이는 채소 공급군 내 큰 개체들이 사망한 결과로 판단된다. 실험 5주차인 앞다리 변태직전 까지도 채소 공급군은 다른 공급군에 비해 성장이 매우 낮았다(Fig. 2).
일일 성장률(%)은 5.72±0.14~11.67±0.18%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성장률 및 증체율과 동일한 순서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one-way ANOVA, p<0.05).
채소 공급군의 올챙이는 대부분 공급한 채소를 먹지 않았고, 실험 1주차부터 평균 무게는 0.0126±0.00025 g으로 가장 낮았으며, 나머지 공급군의 올챙이 평균 무게인 0.0253±0.00008~0.0268±0.00050 g과 약 두 배 정도가 낮게 나타나 큰 차이를 보였다.
후속연구
따라서 추후 금개구리의 효과적인 증식·복원을 위해서는 부화 수온별 기형발달 양상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서류의 주요 감소 원인은?
양서류는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절멸될 수 있는 분류군으로 다른 분류군에 비해 양서류의 개체군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IUCN, 2020), 주요 감소 원인으로는 서식지 파괴, 질병, 외래종 도입, 환경오염, 남획 등이 있다(Sung et al., 2009).
금개구리 신체적 특징은?
특히 금개구리 (Pelophylax chosenicus)는 척삭동물문(Phylum Chordata) 양서강(Class Amphibia) 개구리목(Anura) 개구리과(Ranidae)에 속하는 소형 척추동물로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 우리나라 서부와 전라북도 일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주로 저지대의 농경지, 습지, 저수지 등에 서식한다(Lee and Park, 2016). 몸길이는 4~6 cm 정도이고 등면은 녹색, 암녹색, 또는 암갈색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체색이 다양하게 변하며 배면은 대부분 황색 또는 금색이다. 특히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혹은 금색의 뚜렷한 융기선 2줄이 있어 3줄인 참개구리와 쉽게 구분되는 형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Lee and Park, 2016). 금개구리는 농경지를 주 서식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농약에 노출되어 있고, 농지를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개발행위로 인해 서식지 또는 산란지 훼손이 발생하며, 그 밖에도 주택과 도로의 건설, 수질오염, 외래종인 황소개구리에 의한 피식 등이 개체군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Sung et al.
양서류가 수상과 육상생태계에 적응 할 수 있는 이유는?
양서류는 유생단계인 올챙이 시기에는 아가미 호흡을 하고, 변태하여 성체인 개구리나 도롱뇽이 되어서는 허파호흡, 피부호흡을 함으로써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에 적응되어 있다(Gang and Yoon, 1975). 또한 육상의 곤충류뿐 아니라 수생태계에서 수서곤충, 갑각류, 환형동물 등을 비롯한 저서성 무척추동물을 먹이원으로 하여 살아가는 포식자이며(Yoon et al.
참고문헌 (34)
Altig, R. and J.P. Kelly. 1974. Indices of feeding in anuran tadpoles as indicated by gut characteristics. Herpetologica 30(2): 200-203.
Altig, R. and R.W. McDiarmid. 1999. Tadpoles: the biology of anuran larvae (ed.). University of Chicago Press, Chicago, USA.
Altig, R., M.R. Whiles and C.L. Taylor. 2007. What do tadpoles really eat? Assessing the trophic status of an understudied and imperiled group of consumers in freshwater habitats. Freshwater Biology 52(2): 386-395.
Amin, N.M., M. Womble, C. Ledon-Rettig, M. Hull, A. Dickinson and N. Nascone-Yoder. 2015. Budgett's frog (Lepidobatrachus laevis): A new amphibian embryo for developmental biology. Developmental Biology 405(2): 2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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