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등학생의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

강훈식

doi:10.15267/keses.2020.39.4.465

초등학생의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Sense of Humor, Creativity,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and Perceptions of Educational Benefits for Making Scientific Humor of Elementary Students 원문보기

초등과학교육 = Journal of Korean elementary science education, v.39 no.4, 2020년, pp.465 - 474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among 'sense of humor', 'creativity',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and 'perceptions of educational benefits for making scientific humor' of elementary students. To do this, fifth graders (n=42) at an elementary school and fifth graders (n=38) at gifted science education institutes in Seoul were selected. Tests for 'sense of humor', 'creativity',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and 'perceptions of educational benefits for making scientific humor' were then administered. Analysis of the results revealed that all subcategories of 'sense of humor' had significantly positive relationships with all subcategories of 'creativity' except 'openness'. However, all subcategories of 'sense of humor' were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ll subcategories of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and 'perception of educational benefits for making scientific humor'.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re discussed.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Composition and reliability coefficients of each test
표 Table 2. Examples of analysis for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표 Table 3.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sense of humor and creativity
표 Table 4.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sense of humor and creativity in scientific humor
표 Table 5.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sense of humor and perception of educational benefits for making scientific humor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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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유머 생성과 유머 선호도로 구성된 유머 감각은 창의적 동기, 태도, 능력으로 구성된 창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머 감각과 통합적 관점에서의 창의성, 과학 유머 산출물에 내포된 창의성(이하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유머 감각과 다른 변인 간에 피어슨 상관 분석을 하였다. 과학 유머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교사 1명에게 연구 결과 및 논의의 타당성에 대하여 조언을 받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과학 유머 만들기 수업 절차와 자료는 선행연구(이지윤과 강훈식, 2018)의 절차와 자료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즉, 과학 유머 만들기 수업은 ‘1단계: 과학 유머 소개(10분)’, ‘2단계: 과학 유머 검색과 발표(20분)’, ‘3단계: 과학 유머 만들기(30분)’, ‘4단계: 과학 유머 발표와 평가(10분)’, ‘5단계: 과학 유머 만들기에 대한 인식 공유(10분)’의 5단계에 걸쳐 80분 동안 진행하였다.
과학 유머 유용성은 특정 대상에게 과학 유머가 얼마나 유용한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 점수의 평균에 기초하여 평가하였다. 즉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과학 유머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선정한 1개의 과학 유머에 대하여 자기 자신 및 모든 모둠 구성원이 각자 평가한 유용성 점수의 평균(5점 만점)을 구한 후, 그 평균의 2배수를 해당 학생의 과학 유머 유용성 점수(10점 만점)로 산출하였다.
과학 유머 융통성은 얼마나 다양한 유형의 과학 유머를 만드는 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과학 유머의 외적 ‘형태’에 따른 분류 기준에 기초하여 평가하였다.
과학 유머 창의성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해당 분석 경험이 있는 2인의 분석자가 분석 기준을 공유하고 숙지하였다. 그 후 Excel 파일 상에서 분석자 중 1인이 모든 과학 유머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분석하였다.
과학 유머 창의성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해당 분석 경험이 있는 2인의 분석자가 분석 기준을 공유하고 숙지하였다. 그 후 Excel 파일 상에서 분석자 중 1인이 모든 과학 유머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석 결과에 대하여 다른 1명의 분석자가 자기 분석 결과와의 일치 여부를 표시하고, 불일치할 때 그 이유를 메모 형식으로 적었다.
그 후 Excel 파일 상에서 분석자 중 1인이 모든 과학 유머를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분석 결과에 대하여 다른 1명의 분석자가 자기 분석 결과와의 일치 여부를 표시하고, 불일치할 때 그 이유를 메모 형식으로 적었다. 불일치한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분석자와 연구자가 합의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연구 절차와 방법을 확정하고 관련 자료와 검사 도구를 선정 및 개발하였다. 사전 검사로 유머 감각 검사와 창의성 검사를 시행한 후, 과학 유머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과학 영재 학생의 수업은 과학영재교육원의 토요 수업 시간을 활용하였고, 일반 학생의 수업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였다.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연구 절차와 방법을 확정하고 관련 자료와 검사 도구를 선정 및 개발하였다. 사전 검사로 유머 감각 검사와 창의성 검사를 시행한 후, 과학 유머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다.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유머 감각과 다른 변인 간에 피어슨 상관 분석을 하였다. 과학 유머 관련 연구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교사 1명에게 연구 결과 및 논의의 타당성에 대하여 조언을 받아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즉 과학 유머 유용성 평가의 타당도를 높이려고 유용성 평가 직전에 학생들에게 ‘과학 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가?’, ‘과학 유머로서 재미있는가?’, ‘과학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가?’ 등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설명하였다. 이후 학생들에게 자신이 만든 과학 유머 중에서 가장 새롭고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과학 유머를 1개씩 골라 모둠 구성원과 공유하고, 이 과학 유머의 유용성에 대한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를 5단계 리커트 척도로 실시하도록 검사 도구를 구성하였다.
과학 유머 창의성은 선행연구(손민희와 강훈식, 2019)의 방법에 따라 과학 유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유용성, 전체 창의성의 5가지 항목으로 세분하고 수치화하였다. 즉 과학 유머 유창성은 제한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과학 유머를 만드는 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학생들이 만든 과학 유머의 개수를 그대로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즉 과학 유머를 만드는 방식에 따른 ‘생성 형태(철자 조합형, 철자 분리형, 발음 유희형, 묘사형)’와 과학 유머를 기술하는 방식에 따른 ‘기술 형태(수수께끼형, 방법 요구형, 예상 요구형, 이유 요구형, 단문형, 복문형)’ 측면에서 각각 몇 가지 유형의 과학 유머를 만들었는지에 따라 ‘생성 형태에 따른 융통성(4점 만점)’ 점수와 ‘기술 형태에 따른 융통성(6점 만점)’ 점수를 산출한 후, 두 점수의 합(10점 만점)을 해당 학생의 과학 유머 융통성 점수로 산출하였다.
과학 유머 유용성은 특정 대상에게 과학 유머가 얼마나 유용한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자기평가 및 동료평가 점수의 평균에 기초하여 평가하였다. 즉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과학 유머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으로 선정한 1개의 과학 유머에 대하여 자기 자신 및 모든 모둠 구성원이 각자 평가한 유용성 점수의 평균(5점 만점)을 구한 후, 그 평균의 2배수를 해당 학생의 과학 유머 유용성 점수(10점 만점)로 산출하였다.
즉, 각 과학 유머에 대하여 ‘생성 형태에 따른 독창성(10점 만점)’ 점수와 ‘기술 형태에 따른 독창성(10점 만점)’ 점수를 각각 산출한 후, 두 독창성 점수의 평균을 해당 과학 유머의 독창성 점수(10점 만점)로 산출하였다.
즉, 과학 유머 만들기 수업은 ‘1단계: 과학 유머 소개(10분)’, ‘2단계: 과학 유머 검색과 발표(20분)’, ‘3단계: 과학 유머 만들기(30분)’, ‘4단계: 과학 유머 발표와 평가(10분)’, ‘5단계: 과학 유머 만들기에 대한 인식 공유(10분)’의 5단계에 걸쳐 80분 동안 진행하였다.
한편, 이 연구에서는 초등 일반 및 과학영재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과학 유머를 만드는 상황에 한정하여 유머 감각과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유머 감각이 리더십(강정란과 유미현, 2016; 박진형, 2013; 최명선 등, 2007b)이나 대인관계기술(강정란과 유미현, 2016; 김종운과 정주희, 2019; 문성실, 2010; 장해순과 이만제, 2014; 최명선 등, 2007a) 등과 같이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변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상 데이터

상관 분석의 기본 가정 중 하나는 각 변인의 측정치 분포가 정규 분포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송지준, 2019). 이에 과학 영재성과 관련된 각 변인 측정치의 정규 분포를 확보하기 위해 동일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일반 학생과 과학영재 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즉, 서울특별시의 특정 교육지원청에 소재한 1개 일반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2명(남 16명, 여 26명)과 동일 교육지원청의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과학영재수업을 받는 5학년 학생 38명(남 25명, 여 13명)을 임의표집하였다.
이에 과학 영재성과 관련된 각 변인 측정치의 정규 분포를 확보하기 위해 동일 교육지원청에 소속된 일반 학생과 과학영재 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즉, 서울특별시의 특정 교육지원청에 소재한 1개 일반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2명(남 16명, 여 26명)과 동일 교육지원청의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과학영재수업을 받는 5학년 학생 38명(남 25명, 여 13명)을 임의표집하였다.

데이터처리

그리고 이 분석 결과에 대하여 다른 1명의 분석자가 자기 분석 결과와의 일치 여부를 표시하고, 불일치할 때 그 이유를 메모 형식으로 적었다. 불일치한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분석자와 연구자가 합의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과학 유머 창의성 점수 산출 방법의 예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이론/모형

과학 유머 독창성은 얼마나 참신한 유형의 과학 유머를 만드는 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임채성(2014)의 독창성 공식인 [#](n: 특정한 유형의 과학 유머 개수, N: 전체 과학 유머 개수)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즉, 각 과학 유머에 대하여 ‘생성 형태에 따른 독창성(10점 만점)’ 점수와 ‘기술 형태에 따른 독창성(10점 만점)’ 점수를 각각 산출한 후, 두 독창성 점수의 평균을 해당 과학 유머의 독창성 점수(10점 만점)로 산출하였다.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 검사는 선행연구(손민희와 강훈식, 2019)에서 과학 유머 만들기가 과학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생의 인식을 조사하려고 개발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 도구는 새로운 과학 지식 습득 능력, 과학 지식 이해 및 기억 능력,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 논리적 사고 및 분석적 사고 능력, 정보 수집 능력 향상 등의 인지적 영역(5문항),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 과학에 대한 친근감 유발, 과학의 용이성에 대한 인식 제고, 과학 지식에 대한 호기심 유발, 과학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 자체에 대한 만족감 제고, 과학 유머에 대한 호기심 유발, 유머 감각 제고 등의 정의적 영역(8문항)에 대하여 총 13개의 4단계 리커트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 유머 창의성은 선행연구(손민희와 강훈식, 2019)의 방법에 따라 과학 유머 유창성, 융통성, 독창성, 유용성, 전체 창의성의 5가지 항목으로 세분하고 수치화하였다. 즉 과학 유머 유창성은 제한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과학 유머를 만드는 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학생들이 만든 과학 유머의 개수를 그대로 점수화하여 평가하였다.
과학 유머의 유용성은 선행연구(손민희와 강훈식, 2019)의 유용성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즉 과학 유머 유용성 평가의 타당도를 높이려고 유용성 평가 직전에 학생들에게 ‘과학 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가?’, ‘과학 유머로서 재미있는가?’, ‘과학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가?’ 등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설명하였다.
유머 감각은 김민정(2007)의 연구에서 사용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검사 도구는 Thorson and Powell (1993)이 개발하고, 이재선(2005) 이 번안하여 주성분 요인분석으로 수정한 후 이를 다시 김민정(2007)이 신뢰도가 낮은 문항을 제거하고 초등학생의 어휘 수준을 고려하여 수정한 것이다.
전체 과학 유머 창의성은 독창성과 유용성에 기반한 임채성(2014)의 과학 창의성 평가 공식에 따라 평가하였다. 즉 전체 과학 유머 창의성 점수는 과학 유머 독창성 점수와 과학 유머 유용성 점수를 곱한 값으로 산출하였다.
창의성은 박병기와 강현숙(2006)이 개발한 통합 창의성 검사로 측정하였다. 이 검사 도구는 창의적 동기, 창의적 태도, 창의적 능력의 3개 하위 요인과 13개의 세부 하위 요인에 대한 총 74개의 5단계 리커트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그리고 많은 초등 일반 및 과학영재 학생들이 여러가지 유형의 과학 유머를 만들 수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과학 유머 만들기 과정에서 과학 지식, 창의력, 탐구력, 상상력, 언어 능력, 과학 유머 수혜자에 대한 이해, 과제 집착력, 흥미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많은 초등 일반 및 과학영재 학생들이 과학 유머 만들기 과정에서 상상하거나 생각하기의 어려움, 정보 수집의 어려움, 과학과 유머 연계의 어려움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권진희와 강훈식, 2019).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유머 감각과 창의성, 과학 유머 창의성,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유머 생성과 유머 선호도로 구성된 유머 감각은 창의적 동기, 태도, 능력으로 구성된 창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유머 감각은 과학 유머 창의성이나 과학 유머 만들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인식과는 밀접한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즉, 유머 생성과 유머 선호도를 포함한 유머 감각은 창의적 동기, 태도, 능력을 포함한 창의성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유머 감각이 창의적 동기, 태도, 능력을 포함한 통합적 관점에서의 창의성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실증적으로 밝혀냈다는 점에서 이 연구 결과의 의의가 있다. 즉 기존 선행연구(김연미, 2012; 박숙희와 유경훈, 2014; 이병임, 2015)에서도 유머 감각과 창의성의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지만, 대부분 창의적 성향이나 인성 등 정의적 측면과의 관련성이었다.

후속연구

또한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학교급 학생을 대상으로 반복 연구를 진행할 필요도 있다. 과학 유머 산출물 이외에도 다른 과학 영재성이 반영된 다른 창의적 산출물의 특성과 유머 감각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 2012; Nusbaum, 2015)을 고려할 때, 이는 유머 감각이 과학 유머 만들기 과정이나 산출물 및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다른 변수를 매개로 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유머 감각이 과학 유머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 모형을 조사한다면 유머 감각과 다양한 역량 및 과학 유머 창의성의 관계를 규명하여 과학 유머 만들기 활동의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의 개인 특성이 과학 유머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는 자세나 태도, 능력 등에 영향을 미쳐 과학 유머 만들기 과정이나 산출물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학 유머 만들기 과정이나 산출물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의 특성을 규명한다면 학생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화된 지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손민희와 강훈식(2019)은 학생의 과학 유머에 내포된 창의적 요소와 학생의 창의성 사이에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아내었다.
따라서 소집단 환경에서 과학 유머 만들기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 및 산출물과 유머 감각의 관련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학교급 학생을 대상으로 반복 연구를 진행할 필요도 있다. 과학 유머 산출물 이외에도 다른 과학 영재성이 반영된 다른 창의적 산출물의 특성과 유머 감각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한편, 예상과는 달리 편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열린 눈으로 세상, 아이디어, 사람을 대하는 자세인 ‘개방성’은 유머 감각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없었으므로(p>0.05), 그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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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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