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치아를 상실한 한국 성인에서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자료를 활용한 단면 연구 Relationship between usage of removable denture and depression in Korean adults with loss of multiple teeth: A cross-sectional study using the seven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원문보기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가철성 의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군과 가철성 의치의 장착이 필요하나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구분하여 각 군과 우울증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제 7기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가철성 의치의 장착에 관한 자료로는 구강검진자료 중 보철물 상태, 보철물 필요 여부에 관한 변수를 이용하여 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 군, 가철성 의치가 필요한 군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우울증에 관한 변수로는 PHQ-9의 값을 활용하여 정상(0-4), 경증 우울증(5-9), 중등도 우울증(10-19), 중증 우울증(20-27)로 구분하였다. 통계 분석은 SAS 9.4를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가철성 의치 장착 필요군에서, 가철성 의치를 장착하고 있는 군과 비교하여 중증 우울증의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치료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중증 우울증 발병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가철성 의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군과 가철성 의치의 장착이 필요하나 사용하지 않은 군으로 구분하여 각 군과 우울증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제 7기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가철성 의치의 장착에 관한 자료로는 구강검진자료 중 보철물 상태, 보철물 필요 여부에 관한 변수를 이용하여 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 군, 가철성 의치가 필요한 군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우울증에 관한 변수로는 PHQ-9의 값을 활용하여 정상(0-4), 경증 우울증(5-9), 중등도 우울증(10-19), 중증 우울증(20-27)로 구분하였다. 통계 분석은 SAS 9.4를 이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가철성 의치 장착 필요군에서, 가철성 의치를 장착하고 있는 군과 비교하여 중증 우울증의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치료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중증 우울증 발병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removable denture and depressio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ach group by dividing them into a group that were using removable dentures and a group that needed removable dentures b...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removable denture and depressio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ach group by dividing them into a group that were using removable dentures and a group that needed removable dentures but were not using removable dentures.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raw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By using variables related to the state of the prosthesis and the need for prosthesis among oral examination data, the oral examination data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group using removable denture and group in need of removable dentures. In addition, the variables of depression were classified into normal (0-4), mild depression (5-9), moderate depression (10-19), and severe depression (20-27) using the values of PHQ-9. For statistical analysi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AS 9.4. Results: In the group in need of removable dentures, the risk of severe depression was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group using removable dentures. Conclusion: In patient who have lost multiple teeth, rehabilitation of the missing area with removable dental prosthesis is expected to decrease the occurrence of severe depress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removable denture and depression.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each group by dividing them into a group that were using removable dentures and a group that needed removable dentures but were not using removable dentures.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raw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By using variables related to the state of the prosthesis and the need for prosthesis among oral examination data, the oral examination data we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group using removable denture and group in need of removable dentures. In addition, the variables of depression were classified into normal (0-4), mild depression (5-9), moderate depression (10-19), and severe depression (20-27) using the values of PHQ-9. For statistical analysi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AS 9.4. Results: In the group in need of removable dentures, the risk of severe depression was statistically an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group using removable dentures. Conclusion: In patient who have lost multiple teeth, rehabilitation of the missing area with removable dental prosthesis is expected to decrease the occurrence of severe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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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수치를 상실한 환자에서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본연구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통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IRB no.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한국 성인에서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다수치가 상실된 한국 성인에서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정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민국 전 국민을 목표모집단으로 층화집락추출변수, 분산추정층을 활용하여 추출된 표본자료로서, 순환 표본설계 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을 유지하였다.
Yang과 Baek 은 저작 문제의 경우, 단독으로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볼 수 있다고 하였으며 Park 등은 성인 여성에서는 외모만족도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저작기능의 감소나 심미성의 저하 등의 치아 상실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반으로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들이며, 이번 연구는 상실된 치아 부위를 가철성 의치 장착을 통해 치료되었을 때 우울증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였다. 치아의 상실과 우울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에 근거했을 때, 가철성 의치의 장착이 필요한 집단은 치아 상실로 인한 저작기능의 감소, 심미성의 저하, 발음의 어려움, 사회생활의 위축 등이 우울증의 발병과 정도의 심화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되며,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는 위의 언급한 요인들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의 발병과 정도와 연관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가철성 의치 사용군은 상악과 하악 중 어느 한 악궁이라도 가철성 국소의치 (O_PROS_U 또는 O_PROS_L=3, 4)나 총 의치 (O_PROS_U 또는 O_PROS_L=5)를 사용하는 상태이며, 추가로 새로운 보철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O_BR_N_U, O_BR_N_L, O_DENT_U, O_DENT_L=0)로 분류하였다.
가철성 의치 필요군은 현재의 보철물 상태와 상관없이, 상악과 하악 중 어느 한 악궁이라도 가철성 국소의치 및 총 의치의 장착이 필요한 경우 (O_DENT_U 또는 O_DENT_L=1, 2) 로 분류하였다.
구강 검진 조사 데이터 중 상악과 하악의 보철물 상태(O_PROS_U, O_PROS_L) 변수, 상악과 하악의 고정성가공의치 필요단위 수 (O_BR_N_U, O_BR_N_L), 상악과 하악의 국소의치 및 총 의치 필요(O_DENT_U, O_DENT_L) 변수를 활용하였다.
변수들이 수집되었다. 그 중 인구특성적 변수인 성별(남, 여), 연령, 소득수준(하, 중하, 중상, 상), 교육수준(초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 직업(관리·사무종사자, 서비스·판매 종사자, 농어업 종사자 및 현장기술자, 무직), 결혼 형태(미혼, 유배우자(동거), 유배우자(별거), 사별·이혼)와 건강관련 변수인 체질량지수, 흡연여부, 음주여부를 포함하여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뇌졸중, 심근경색, 관절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신부전, 간경변증 등의 유병여부 및 활동제한 유무를 교란변수로 보정하여 제시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3년을 단위로 매년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전국단위의 횡단적 조사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에 대하여 대표성 있는 표본을 추출하여, 가구원 확인조사,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를 통해 조사자료를 수집한다.
한국어판 PHQ-9 에서도 임상적으로 유용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PHQ-9 점수에 따라 우울증 정도를 나누었으며, 정상(0 - 4), 경증 우울증(5 - 9), 중등도 우울증(10 - 19), 중증 우울증(20 - 27) 로 분류하였다.
상악과 하악의 보철물 상태는 0, 보철물이 없는 자연치열; 1, 하나의 고정성 보철물; 2, 하나 초과의 고정성 보철물; 3, 고정성 보철물은 없는 가철성 국소의치; 4, 고정성 보철 물과 가철성 국소의치; 5, 총의치로 평가하였다. 상악과 하악의 고 정성 가공의치 필요단위 수는 지대치와 인공치아를 합쳐 필요한 총 단위수를 의미하며, 상악과 하악의 국소의치 및 총 의치 필요는 0, 필요없음; 1, 국소의치 필요; 2, 총의치 필요로 기록하였다 (Table 1).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들을 나누고 영향을 분석하였다 (Table 3). 교란 요인으로 제시한 변수 중 성별, 소득수준, 교육수준, 직업, 결혼상태,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활동제한 유무, 가철성 의치 사용 및 필요 여부가 우울증의 심도와 관련성이 있었다.
대상 데이터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이루어진 국민건강영양조사(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NES) 제7기 원시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3년을 단위로 매년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전국단위의 횡단적 조사이다.
또한 제7기 원시자료 중 2017년의 원시자료에서는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를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6년과 2018년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구강 검진조사를 시행하였으며, PHQ-9 및 교란 요인에서 결측값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2, 500명의 응답자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이기 때문에 분석은 전체 32, 978명의 가중치와 분산추정치를 고려한 후 진행되었다 (Fig. 1).
또한 제7기 원시자료 중 2017년의 원시자료에서는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를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6년과 2018년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구강 검진조사를 시행하였으며, PHQ-9 및 교란 요인에서 결측값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2, 500명의 응답자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이기 때문에 분석은 전체 32, 978명의 가중치와 분산추정치를 고려한 후 진행되었다 (Fig.
이 연구에서는 건강설문조사 및 검진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제7기 원시자료 중 2017년의 원시자료에서는 우울증 선별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를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6년과 2018년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철성 의치의 장착 여부와 우울증의 정도의 비교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시행하였다 (Table 4).
국민건강영양조사는 대한민국 전 국민을 목표모집단으로 층화집락추출변수, 분산추정층을 활용하여 추출된 표본자료로서, 순환 표본설계 방법(Rolling Survey Sampling)을 유지하였다. 따라서보다 정확한 결과 추정을 위해서 모든 통계 분석은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하여 복합표본분석방법(Complex Sampling analysis)을 활용하였다.
연속형 자료의 경우, 평균(mean)과 표준오차(stan- dard error)로 나타냈으며,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 PROC SURVEYREG)을 통해 평균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추가적으로 우울증의 정도에 따른 요인들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앞과 동일하게 빈도분석과 평균 차이 분석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철성 의치의 사용군과 필요군에 따른 우울증의 정도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복합표본을 활용한 명목형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PROC SURVEYLOGISTIC)을 사용하였으며, 관련성의 크기를 알아보기 위해 오즈비(Odds ratio, OR)와 오즈비에 대한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95% CI)을 제시하였다.
연속형 자료의 경우, 평균(mean)과 표준오차(stan- dard error)로 나타냈으며,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 PROC SURVEYREG)을 통해 평균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추가적으로 우울증의 정도에 따른 요인들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앞과 동일하게 빈도분석과 평균 차이 분석을 수행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범주형 자료의 경우, 빈도(Frequency), 가중치 빈도(Weighted Frequen- cy)와 백분율(Percent)로 나타냈으며, 가철성 의치 사용 군과 가철성 의치 필요군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Rao- Scott Chi-Square Test, PROC SURVEYFREQ)로 분석하였다. 연속형 자료의 경우, 평균(mean)과 표준오차(stan- dard error)로 나타냈으며,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 PROC SURVEYREG)을 통해 평균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우울증은 우울증 선별도구(PHQ-9)을 이용하여 선별하였다. PHQ-9는 다른 우울증 자가 측정 도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길이의 설문으로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DSM-IV)의 주요우울장애 진단에 대한 실제 9가지의 기준으로 구성되어있다.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가철성 의치 사용군과 비교하여, 경증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1.37배(OR = 1.37, P = 0.1064), 중등도 우울증일 가능성이 1.47배(OR = 1.47, P = 0.1521), 중증 우울증이 걸릴 가능성이 4.06배(OR = 4.06, P = 0.0787)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건강관련 변수 중 기저질환은 해당 질환 중 어느 하나라도 있는 경우 동반질환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0242). 따라서 가철성 의치가 필요한 집단에서,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집단과 비교하여 우울증의 심도가 커질수록 유병가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우울증의 심도가 점점 더 심해질수록 가철성 의치 사용군과 비교해 오즈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p-trend = 0.0242). 따라서 가철성 의치가 필요한 집단에서,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집단과 비교하여 우울증의 심도가 커질수록 유병가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오즈비의 경향성을 분석한 결과, 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서 가철성 의치가 필요한 경우에 비해 심한 우울증일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낮아져 가철성 의치의 수복으로 우울증 정도의 개선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할 수 있었다 (p-trend = 0.0242).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교란 요인을 보정한 결과에서도,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다. 특히 중증 우울증에서는 오즈비가 7.
0047) 높게 나타났다. 모든 교란 요인을 보정한 결과에서도,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중증 우울증에서 오즈비가 7.53 (P = 0.0047)으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즉 가철성 의치를 사용하는 집단에서 중증 우울증이 걸릴 가능성이 가철성 의치를 필요로 하는 집단에 비해 낮았다.
반면 나이, 성별, 수입, 교육정도, 직업, 결혼상태, BMI, 흡연, 음주, 동반질환 유무, 활동제한 유무 등 모든 교란 요인을 보정한 결과에서는,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가철성 의치 사용 군과 비교하여, 경증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1.21배(OR = 1.21, P = 0.3215), 중등도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1.40배 (OR = 1.40, P = 0.2476), 중증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7.53 배(OR = 7.53, P = 0.0047) 높게 나타났다. 모든 교란 요인을 보정한 결과에서도,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중증 우울증에서 오즈비가 7.
분석결과 단순 비교 시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가철성 의치 사용군과 비교하여,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모든 교란 요인을 보정한 결과에서도, 가철성 의치 필요군에서 모든 정도의 우울증이 있을 위험이 높았다.
이 연구는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치료가 자연치아나 다른고정성 보철물에 비해 저작기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한 저작기능과 심미성의 회복으로도 충분히 우울증의 정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구 특성 및 건강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목적에 적합하게 교란변수를 보정하였으며, 대표성 있는 집단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가중치를 통해 한국 국민의 실태 관련 추정치의 대표성 및 정확성을 확인하고, 일반화할 수 있었다.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구 특성 및 건강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목적에 적합하게 교란변수를 보정하였으며, 대표성 있는 집단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가중치를 통해 한국 국민의 실태 관련 추정치의 대표성 및 정확성을 확인하고, 일반화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한계 내에서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지 않은 경우, 가철성 의치를 사용하는 집단과 비교하여 중증 우울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더 심한 우울증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했을 때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치료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중증 우울증 발병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속연구
이 연구의 한계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횡단적 연구이기 때문에, 가철성 의치의 사용 유무와 우울증의 관련 성과 교차비는 알 수 있었지만, 변수 간 인과 관계를 추론하기 어렵다는 것과, 가철성 의치의 필요 변수 중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판단하는 국소의치 필요 변수는 해당 무치악 부위를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정성 보철물로 치료하는 방법 등의 치료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로 종단적 연구 설계를 하여 가철성 의치의 장착 전후를 비교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가 이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반했을 때 가철성 의치를 이용한 치료는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중증 우울증 발병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한계로 종단적 연구 설계를 하여 가철성 의치의 장착 전후를 비교하는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가 이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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