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angheon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
Lim, Hee Sung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
Yoon, Sukhoon
(Department of Community Sport, Korea National Sport University)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in stroke patients in order to provide the quantitative data for enhancement of gait movement. Method: Twelve stroke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hemiplegia over a year ago, were participat...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in stroke patients in order to provide the quantitative data for enhancement of gait movement. Method: Twelve stroke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hemiplegia over a year ago,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subjects were asked to perform normal walking [N], wrist sandbag walking [W],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WT], and both wrist sandbag walking [B] and both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BT], respectively. Eight infrared cameras were used to collect the raw data. Gait parameters, arm swing, shoulder-pelvic kinematics, and lower extremity joint angle were calculat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during walking. Results: As a resul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ait parameters, shoulder-pelvis, and lower extremities joint angles, but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range of motion and the anteversion in arm swing. Conclusion: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affected the movement of the upper extremities only while it did not affect the movement of the lower extremities. It implies that it can reduce the risk of falling caused by a sudden movement change in lower extremities. In addition, the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can induce changes in movement of the upper extremities independently and contribute to functional rehabilitation through resistance training.
Objective: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in stroke patients in order to provide the quantitative data for enhancement of gait movement. Method: Twelve stroke patients, who have been diagnosed with hemiplegia over a year ago,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ll subjects were asked to perform normal walking [N], wrist sandbag walking [W],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WT], and both wrist sandbag walking [B] and both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BT], respectively. Eight infrared cameras were used to collect the raw data. Gait parameters, arm swing, shoulder-pelvic kinematics, and lower extremity joint angle were calculat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during walking. Results: As a resul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ait parameters, shoulder-pelvis, and lower extremities joint angles, but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range of motion and the anteversion in arm swing. Conclusion: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affected the movement of the upper extremities only while it did not affect the movement of the lower extremities. It implies that it can reduce the risk of falling caused by a sudden movement change in lower extremities. In addition, the wrist and trunk weight loading using sandbags can induce changes in movement of the upper extremities independently and contribute to functional rehabilitation through resistance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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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모래주머니를 이용하여 몸통 또는 마비 측을 비롯한 비 마비 측 상지의 중량을 인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은 상지 분절의 움직임에 대한 비중을 증가시켜 하지 분절의 보다 원활한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개선을 위한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는 보행 변인과 하지 관절 각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착용 부위에 따라 보행 변인(보행 속도, 보빈도)이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팔 스윙 및 어깨-골반의 움직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모래주머니는 (Figure 1)과 같이 마비 측 손목, 양측 손목, 그리고 몸통에 각각 부착되었으며, 모든 대상자는 일반 평지 보행(normal walking [N]), 마비 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sandbag walking [W]), 마비 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 trunk sandbag walking [WT]), 양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sandbag walking [B]), 양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BT]을 각각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뇌졸중 환자들은 해당 질환의 특성상 경과에 따라 운동 기능의 개인차가 매우 크며, 중증도(severity)에 따라 자극에 대한 수용 정도가 다르다.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당 부위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후 보행 시 나타나는 보행 및 운동학적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모래주머니 착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형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보행 속도(gait velocity; m/s), 보빈도(cadence; steps/ min), 스텝 시간(step time; s), 스트라이드 시간(stride time; s), 스텝 길이(step length; m), 스트라이드 길이(stride length; m), 스텝 너비(step width; m)를 산출하였다.
제안 방법
모든 반사 마커는 부착 위치에 따른 오류(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험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가 일관적으로 부착하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보행 동작에 대한 위치데이터(position data)를 취득하기 위하여 8대의 적외선카메라(Oqus 300+, Qualysis, Sweden; Sampling rate: 100 Hz) 를 사전에 설치하였으며, 취득된 원자료(raw data)는 Butterworth 2nd order low-pass filter를 사용하여 노이즈(noise)를 제거하였다. 이때, 차단주파수(cut-off frequency)는 6 Hz로 설정하였다(Winter, 2009).
모래주머니 착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형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보행 속도(gait velocity; m/s), 보빈도(cadence; steps/ min), 스텝 시간(step time; s), 스트라이드 시간(stride time; s), 스텝 길이(step length; m), 스트라이드 길이(stride length; m), 스텝 너비(step width; m)를 산출하였다. 또한 상지의 움직임을 살펴보기 위하여, 보행 시 팔과 몸통이 이루는 팔 스윙 각도(arm swing angle; 앞굽음, anteversion (+); 뒷굽음, retroversion(-))와 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 그리고 어깨와 골반이 이루는 어깨-골반 각도(shoulder-pelvis angle)를 (Figure 3)와 같이 정의하였으며, 상지와 더불어 하지의 움직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엉덩 관절(hip joint), 무릎 관절(knee joint), 발목 관절 (ankle joint)의 굴곡(flexion, +) · 신전(extension, -) 각도를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 계산하였다(Yoon et al., 2016). 이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하여 마비 측(paretic side)과 비 마비 측(non-paretic side)을 각각 구분하여, 해당 측면의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1)부터 동일한 측면의 다음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2)까지에 보행 주기(cycle)를 구간(phase)으로 설정하였으며, 5번의 스트라이드(stride)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하여 마비 측(paretic side)과 비 마비 측(non-paretic side)을 각각 구분하여, 해당 측면의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1)부터 동일한 측면의 다음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2)까지에 보행 주기(cycle)를 구간(phase)으로 설정하였으며, 5번의 스트라이드(stride)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선호 속도(pre- ferred speed)로 보행을 수행하였다.
분석하였다. 모래주머니 착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형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보행 속도(gait velocity; m/s), 보빈도(cadence; steps/ min), 스텝 시간(step time; s), 스트라이드 시간(stride time; s), 스텝 길이(step length; m), 스트라이드 길이(stride length; m), 스텝 너비(step width; m)를 산출하였다. 또한 상지의 움직임을 살펴보기 위하여, 보행 시 팔과 몸통이 이루는 팔 스윙 각도(arm swing angle; 앞굽음, anteversion (+); 뒷굽음, retroversion(-))와 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 그리고 어깨와 골반이 이루는 어깨-골반 각도(shoulder-pelvis angle)를 (Figure 3)와 같이 정의하였으며, 상지와 더불어 하지의 움직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엉덩 관절(hip joint), 무릎 관절(knee joint), 발목 관절 (ankle joint)의 굴곡(flexion, +) · 신전(extension, -) 각도를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 계산하였다(Yoon et al.
모래주머니는 (Figure 1)과 같이 마비 측 손목, 양측 손목, 그리고 몸통에 각각 부착되었으며, 모든 대상자는 일반 평지 보행(normal walking [N]), 마비 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sandbag walking [W]), 마비 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 trunk sandbag walking [WT]), 양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sandbag walking [B]), 양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BT]을 각각 수행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1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사용되었으며, 손목 부위에는 모래주머니 한 개, 그리고 몸통 부위에는 앞쪽과 뒤쪽 각 한 개씩 총 2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부착되었다.
본 실험에서는 1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사용되었으며, 손목 부위에는 모래주머니 한 개, 그리고 몸통 부위에는 앞쪽과 뒤쪽 각 한 개씩 총 2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부착되었다. 이때, 각 대상자는 상 · 하지에 총 47개의 반사 마커를 부착하고, 특수 제작된 약 10 m의 보행로에서 보행 동작을 수행하였다(Figure 2). 모든 반사 마커는 부착 위치에 따른 오류(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험 경험이 풍부한 연구자가 일관적으로 부착하도록 하였다.
, 2016). 이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하여 마비 측(paretic side)과 비 마비 측(non-paretic side)을 각각 구분하여, 해당 측면의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1)부터 동일한 측면의 다음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R/L Heel-contact, Event 2)까지에 보행 주기(cycle)를 구간(phase)으로 설정하였으며, 5번의 스트라이드(stride)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모든 대상자는 선호 속도(pre- ferred speed)로 보행을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보조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앉았다 일어 서기가 가능하고, 한국판 간이 정신 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MMSE-K])에서 24점 이상 획득한 자로 선정하였다(Kim, Shin, Yoon & Lee, 2003). 또한, 시각과 청각의 기능적 장애 혹은 어지러움증, 전정기관의 문제가 있는 자 그리고 정형외과적 질환이나 심호흡계 질환이 있는 자는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모래주머니는 (Figure 1)과 같이 마비 측 손목, 양측 손목, 그리고 몸통에 각각 부착되었으며, 모든 대상자는 일반 평지 보행(normal walking [N]), 마비 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sandbag walking [W]), 마비 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wrist & trunk sandbag walking [WT]), 양측 손목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sandbag walking [B]), 양측 손목과 몸통 모래주머니 부착 보행(both wrist & trunk sandbag walking [BT]을 각각 수행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1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사용되었으며, 손목 부위에는 모래주머니 한 개, 그리고 몸통 부위에는 앞쪽과 뒤쪽 각 한 개씩 총 2 kg 중량의 모래주머니가 부착되었다. 이때, 각 대상자는 상 · 하지에 총 47개의 반사 마커를 부착하고, 특수 제작된 약 10 m의 보행로에서 보행 동작을 수행하였다(Figure 2).
본 연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편마비 진단을 받은 후 1년 이상이 경과한 뇌졸중 환자 총 12명(age: 66.92±6.33 yrs., height: 161.73±6.76 cm, weight: 61.07±9.22 kg, on-set year: 12.75±3.57 yrs.)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보조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앉았다 일어 서기가 가능하고, 한국판 간이 정신 상태 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Korean [MMSE-K])에서 24점 이상 획득한 자로 선정하였다(Kim, Shin, Yoon & Lee, 2003).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 반복측정 변량분석(one-way ANOVA with repeated measure)를 수행하였으며, LSD 사후검증(post-hoc)을 실시하였다. 이때,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 움직임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하지 움직임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하지의 갑작스러운 패턴 변화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낙상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상지 움직임에 변화를 줌으로써 재활의 효과를 꾀하는 전략으로 활용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따라서 하지 관절 움직임에 대한 회복 역시, 뇌졸중 환자들의 주된 재활 목적 중 하나가 된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에 따른 하지 관절의 각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이러한 결과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하지의 운동학적인 요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함을 의미할 수 있다.
56 m/s의 보행 속도를 나타내고 있어 본 연구와 기존 선행연구들의 대상자들 간에는 중증도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와 같은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과 상이하게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에 따른 보행 변인(gait parameter) 의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기술적 통계(descriptive Statistics) 수치를 살펴보면, 보행 속도는 물론, 보빈도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중량을 마비 측에만 착용했을 때(W & WT), 양쪽에 모두 착용했을 때(B & BT) 보다일반 보행(N)과 비교하여 그 향상의 폭이 컸다.
, 2010).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들의 근본적인 재활의 목적인 보행 속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보행 변수의 전반적인 향상을 위해서는 마비 측에만 단독적으로 중량을 가미하는 것이 양측에 중량을 가미하는 것보다 더욱 경제적인 (economical) 재활의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된다. (Nadeau et al.
착용했을 때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그리고 중량에 따라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 각도가 증가하였으며, 이 역시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 했을 때보다 손목에만 모래주머니를 착용했을 때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반면, 양측 손목과 몸통에 모두 모래주머니를 착용했을 때는 그 효과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Table 2).
더불어, 본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팔의 뒷굽음(retro- version)과 어깨-골반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나타냈다(Table 2). 팔의 뒷굽음은 스윙 구간(swing phase)의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몸통의 회전을 최소화하여 보행 주기의 전반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다(Li, Wang, Crompton & Gunther, 2001).
또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팔 스윙 및 어깨-골반의 운동학적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의 부하가 마비 측 팔의 가동범위를 증가시켰으며, 특히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했을 때보다 손목에만 모래주머니를 착용했을 때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그리고 중량에 따라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 각도가 증가하였으며, 이 역시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 했을 때보다 손목에만 모래주머니를 착용했을 때 그 효과가 두드러졌다.
사후검정에서는 양쪽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B) 시 모래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은 보행(N)과 손목과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WT)보다 마비 측의 팔 스윙의 가동범위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모래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은 보행(N)보다 손목(W), 손목과 몸통(WT) 그리고 몸통(T)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 시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쪽 손목(B)에만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것이 양쪽 손목과 몸통에 모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것보다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이 크게 나타났다(p<.05; Table 2).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의 보행 변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보행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Table 1).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의 팔 스윙 및 어깨-골반 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보행 시 중량 부하에 따라 마비 측의 팔 스윙의 가동범위와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5; Table 2). 사후검정에서는 양쪽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B) 시 모래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은 보행(N)과 손목과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WT)보다 마비 측의 팔 스윙의 가동범위가 크게 나타났다.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뇌졸중 환자의 하지 관절 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하지 관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5; Table 3).
보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 결과,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는 보행 변인과 하지 관절 각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착용 부위에 따라 보행 변인(보행 속도, 보빈도)이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팔 스윙 및 어깨-골반의 움직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나타냈다. 이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하지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지 않고, 집약적으로 상지의 움직임에만 영향을 줌으로써 갑작스러운 하지의 움직임 패턴 변화에 따른 낙상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상지 움직임 변화에 따른 패턴의 전이는 물론, 저항성 트레이닝을 통한 기능적 회복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유용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본 연구를 수행한 결과, 기존의 선행연구(Yoon et al., 2016)와 다르게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에 따른 보행 변인(gait parameter)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1, p>.05).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와 선행연구에 사용된 피험자들의 중증도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또한,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트레이닝은 많지만, 실제 보행 움직임을 통하여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까지 확보된 트레이닝은 실증된 바가 많지 않다(Yu & Jeon, 2015). 본 연구에서는 손목과 몸통의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중량 부하가 전략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보행 트레이닝에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중량 부하를 통한 저항 트레이닝 시 하지 관절의 움직임의 변화가 미비한 것은 오히려 갑작스러운 움직임 패턴의 변화로 인한 낙상의 위험성을 줄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항성 보행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따라서 이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중량 부하가 얼마든지 뇌졸중 환자들의 저항성 재활 트레이닝에 적용될 수 있음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생각되어진다.
, 2013). 본 연구의 결과는 경제적으로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모래주머니가 착용 부위에 따라 상이한 효과를 나타내며, 임상에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저항성 트레이닝이 충분히 뇌졸중 환자들의 트레이닝의 방법 중 하나로써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중량을 단일 무게로 제한하여 다양한 무게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지 못했으며, 모든 대상자가 몸무게와 무관하게 같은 중량의 모래주머니를 착용했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05; Table 2). 사후검정에서는 양쪽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B) 시 모래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은 보행(N)과 손목과 몸통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WT)보다 마비 측의 팔 스윙의 가동범위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모래주머니를 착용하지 않은 보행(N)보다 손목(W), 손목과 몸통(WT) 그리고 몸통(T)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보행 시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쪽 손목(B)에만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것이 양쪽 손목과 몸통에 모두 모래주머니를 착용한 것보다 비 마비 측 팔의 앞굽음이 크게 나타났다(p<.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와 선행연구에 사용된 피험자들의 중증도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즉, 기존 선행연구의 뇌졸중 환자들의 보행 속도가 경증 뇌졸중 환자들의 범주에 해당하는 0.78~0.95 m/s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본 연구의 환자들은 평균 0.53~0.56 m/s의 보행 속도를 나타내고 있어 본 연구와 기존 선행연구들의 대상자들 간에는 중증도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와 같은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들과 상이하게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에 따른 보행 변인(gait parameter) 의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기술적 통계(descriptive Statistics) 수치를 살펴보면, 보행 속도는 물론, 보빈도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진 않았지만 전반적인 기술적 통계(descriptive Statistics) 수치를 살펴보면, 보행 속도는 물론, 보빈도에서도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중량을 마비 측에만 착용했을 때(W & WT), 양쪽에 모두 착용했을 때(B & BT) 보다일반 보행(N)과 비교하여 그 향상의 폭이 컸다. 이러한 결과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마비 측의 단일한 중량 부하가 마비 측의 움직임에 대한 비중을 증가시켰고, 운동량을 높여 보행 시 비 마비 측의 움직임과 상응하는 마비 측의 전방 움직임에 대한 기여도를 증가시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결과는 경제적으로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모래주머니가 착용 부위에 따라 상이한 효과를 나타내며, 임상에서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저항성 트레이닝이 충분히 뇌졸중 환자들의 트레이닝의 방법 중 하나로써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중량을 단일 무게로 제한하여 다양한 무게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지 못했으며, 모든 대상자가 몸무게와 무관하게 같은 중량의 모래주머니를 착용했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팔의 움직임을 투영해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모래주머니가 착용되어 있는 손목의 움직임을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중량 부하에 따른 상 · 하지 근육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살펴보지 못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중량을 단일 무게로 제한하여 다양한 무게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지 못했으며, 모든 대상자가 몸무게와 무관하게 같은 중량의 모래주머니를 착용했다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팔의 움직임을 투영해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모래주머니가 착용되어 있는 손목의 움직임을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중량 부하에 따른 상 · 하지 근육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살펴보지 못하였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무게와 부착 부위에 따른 중량 부하의 효과를 검증하고, 모래주머니를 착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해당 분절의 3차원적인 움직임을 살펴볼 여지가 있으며, 근전도 측정 장비(electromyograph [EMG])를 통하여 근육 움직임을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트라이드 길이의 증가는 보 빈도의 증가와 함께 보행 속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써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추후 연구를 통하여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팔의 뒷굽음과 어깨-골반의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을 극명하게 확인한다면 이 또한 뇌졸중 환자의 재활 전략으로써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팔의 움직임을 투영해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모래주머니가 착용되어 있는 손목의 움직임을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중량 부하에 따른 상 · 하지 근육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살펴보지 못하였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무게와 부착 부위에 따른 중량 부하의 효과를 검증하고, 모래주머니를 착용에 따른 뇌졸중 환자들의 해당 분절의 3차원적인 움직임을 살펴볼 여지가 있으며, 근전도 측정 장비(electromyograph [EMG])를 통하여 근육 움직임을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이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하지의 움직임에 변화를 주지 않고, 집약적으로 상지의 움직임에만 영향을 줌으로써 갑작스러운 하지의 움직임 패턴 변화에 따른 낙상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상지 움직임 변화에 따른 패턴의 전이는 물론, 저항성 트레이닝을 통한 기능적 회복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유용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또한, 이는 경제적이고 사용하기 쉬우며 접근성이 높다는 모래주머니의 장점과 함께, 임상 현장에서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방법으로써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나아가 일상생활 속 재활 트레이닝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팔의 움직임은 보행에 있어서 전적으로 필수요인은 아닐지라도 골반과 하지의 움직임에 대한 카운터 밸런스(counter balance)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Zehr & Duysens, 2004).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상지 움직임에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팔의 스윙 및 상지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뇌졸중 환자들의 궁극적인 재활 목표인 보행 속도의 증가와 같은 보행 패턴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전략으로써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Behrman, Teitelbaum & Cauraugh, 1998; Shin, Jung & Kim, 2013). 추가적으로 본연구 결과, 팔의 움직임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몸통에 중량을 가미하는 것 보다는 손목에만 중량을 부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보행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비 마비 측 보다는 마비 측에 단독적으로 중량을 가미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 바, 이는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모래주머니를 이용한 손목과 몸통의 중량 부하가 상지 움직임에 있어서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팔의 스윙 및 상지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뇌졸중 환자들의 궁극적인 재활 목표인 보행 속도의 증가와 같은 보행 패턴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전략으로써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Behrman, Teitelbaum & Cauraugh, 1998; Shin, Jung & Kim, 2013). 추가적으로 본연구 결과, 팔의 움직임만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몸통에 중량을 가미하는 것 보다는 손목에만 중량을 부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보행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비 마비 측 보다는 마비 측에 단독적으로 중량을 가미하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 바, 이는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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