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경우 일반보험의 부가보험료를 구성하는 요소인 보험회사의 이익을 산출하는 기준에 대해 특별히 정하고 있지 않으며, 손해보험회사들은 대부분 2~5% 수준을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다.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격결정의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국내 손해보험산업에 있어서 보험가격 요소별 결정방법론에 대한 기준이나 실증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산출기준이나 실증연구가 미흡한 일반보험의 상품별 예정이익률 산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반보험의 예정이익률을 산출하는 기준은 손익변동성에 따른 손실 리스크에 대비하여 보험회사가 확보해야 하는 자본에 대한 주주요구수익을 보험료에 대한 비율로 반영하는 것이다. 주주는 보험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를 감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주주입장에서의 기회비용을 보험료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품별로 보험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가 적립해야 하는 자본량을 산출하였으며, 보험리스크는 보험영업 손익의 변동성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보험리스크는 DFA(Dynamic Financial Analysis; 동적재무분석) 방법론에 의한 stochastic simulation을 활용하여 산출하였다. 최종적으로 25개 상품에 대한 예정이익률을 산출하여 현재 국내 일반보험의 예정이익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보험의 부가보험료를 구성하는 요소인 보험회사의 이익을 산출하는 기준에 대해 특별히 정하고 있지 않으며, 손해보험회사들은 대부분 2~5% 수준을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다.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격결정의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국내 손해보험산업에 있어서 보험가격 요소별 결정방법론에 대한 기준이나 실증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산출기준이나 실증연구가 미흡한 일반보험의 상품별 예정이익률 산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반보험의 예정이익률을 산출하는 기준은 손익변동성에 따른 손실 리스크에 대비하여 보험회사가 확보해야 하는 자본에 대한 주주요구수익을 보험료에 대한 비율로 반영하는 것이다. 주주는 보험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를 감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주주입장에서의 기회비용을 보험료에 반영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상품별로 보험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회사가 적립해야 하는 자본량을 산출하였으며, 보험리스크는 보험영업 손익의 변동성으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보험리스크는 DFA(Dynamic Financial Analysis; 동적재무분석) 방법론에 의한 stochastic simulation을 활용하여 산출하였다. 최종적으로 25개 상품에 대한 예정이익률을 산출하여 현재 국내 일반보험의 예정이익률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In Korea, the standard for calculating the profit of a general insurance, which constitutes the loading in the premium, is not specified, and most of the non-life insurance companies reflect 2~5% of the premium as profit margin. Although the transparency of pricing is required due to the nature of i...
In Korea, the standard for calculating the profit of a general insurance, which constitutes the loading in the premium, is not specified, and most of the non-life insurance companies reflect 2~5% of the premium as profit margin. Although the transparency of pricing is required due to the nature of insurance products, there are insufficient standards and empirical studies on the determination of insurance price factors in the domestic insurance industry. In this study, we propose a method of calculating the expected profit margin of general insurance. A way for calculating the expected profit margin of the general insurance is to reflect the shareholder demand on the capital that the insurance company should secure against the risk of loss due to the profit/loss volatility, as a ratio to the insurance premium. Shareholders should be compensated for the risks associated with their insurance operations, and the opportunity cost of these shareholders is to be reflected in premiums. In this study, we calculate the amount of capital that the company should accumulate to prepare insurance risk for each product, and insurance risk is defined as the volatility of insurance operating profit/loss. And insurance risk is calculated using stochastic simulation based on Dynamic Financial Analysis (DFA) methodology. Finally, we calculate the expected profit margins for 25 products and analyzed the difference between those and the profit ratio of domestic general insurance.
In Korea, the standard for calculating the profit of a general insurance, which constitutes the loading in the premium, is not specified, and most of the non-life insurance companies reflect 2~5% of the premium as profit margin. Although the transparency of pricing is required due to the nature of insurance products, there are insufficient standards and empirical studies on the determination of insurance price factors in the domestic insurance industry. In this study, we propose a method of calculating the expected profit margin of general insurance. A way for calculating the expected profit margin of the general insurance is to reflect the shareholder demand on the capital that the insurance company should secure against the risk of loss due to the profit/loss volatility, as a ratio to the insurance premium. Shareholders should be compensated for the risks associated with their insurance operations, and the opportunity cost of these shareholders is to be reflected in premiums. In this study, we calculate the amount of capital that the company should accumulate to prepare insurance risk for each product, and insurance risk is defined as the volatility of insurance operating profit/loss. And insurance risk is calculated using stochastic simulation based on Dynamic Financial Analysis (DFA) methodology. Finally, we calculate the expected profit margins for 25 products and analyzed the difference between those and the profit ratio of domestic general insurance.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한 보험회사의 과거 15년간 데이터를 이용하여 일반보험의 보험가격 요소에 해당하는 부가보험료 중 이익에 대한 부분(예정이익률)을 손해보험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리스크에 상응하는 자본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예정 이익으로 반영하는 측면으로 산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상품별로 산출된 리스크에 상응하는 자본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리스크 기준 자본에 대해 주주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목표수익률로 정의하여 예정이익률을 산출하고자 한다. 산출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마지막으로 사업비 가정은 상품별 실제사업비를 신계약비, 일반관리비 등으로 구분하고 향후 집행하게 될 사업비 수준을 고려하여 직전 1년간 사업비 실적을 조정하여 반영한다. 리스크 노출액(exposure)에 해당하는 보험료는 향후 1년간 사업 영속성을 가정하여 추정된 신계약의 수입보험료를 사용하며, 보유계약의 exposure는 반영하지 않는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의 예정이익률은 보험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한 risk loading 개념으로 리스크 기준 자본에 대한 주주 요구수익을 보험료에 대한 비율로 산출하였다. 그 결과 신뢰수준 99.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분석을 위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 중 하나인 A 보험회사의 과거 15년간 일반손해보험 자료를 위에서 설명한 25개 가정 산출 단위로 수입보험료, 경과보험료, 손해액의 빈도, 손해액의 심도, 사업비, 개별 거대 손해액을 추출하였다. 9개 상품군은 재물보험, 기술보험, 배상책임보험, 상해보험, 특종보험, 적하보험, 선박보험, 해상기타보험, 그리고 외국인보험이며, 재물보험, 배상책임보험, 선박보험은 각 4개의 가정 산출 단위, 기술보험, 해상기타보험은 각 3개의 가정 산출 단위, 그리고 상해보험, 특정보험, 적하보험은 각 2개의 가정 산출 단위로 더 세부 분류하였다.
성능/효과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보험의 보험료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인 예정이익률에 대한 산출기준이 없어 일정한 범위 내에서 관행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2002년부터 손해보험의 가격결정이 자율화되었고,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격결정 기준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기 때문에 예정이익률의 산출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 1921년 표준이윤공식에서 정한 보험수익률 5%의 근거에 대한 논쟁이 진전되면서 보험회사의 수익률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었으며, 우리나라도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이익률의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9개 보험 종목의 세부 상품별로 산출된 결과를 살펴보면 재물보험과 기술보험 종목에 해당하는 상품에서 예정 이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VaR 99.
본 연구에서의 예정이익률은 보험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한 risk loading 개념으로 리스크 기준 자본에 대한 주주 요구수익을 보험료에 대한 비율로 산출하였다. 그 결과 신뢰수준 99.5% 기준에서는 예정이익률이 매우 높게 도출되었으며, 재물보험과 기술보험 등 보험리스크가 큰 보험종목의 상품에서 예정이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는 2~5% 수준의 예정이익률은 보험계약자에게 과소한 요율을 부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5% 기준에서는 예정이익률이 매우 높게 도출되었으며, 재물보험과 기술보험 등 보험리스크가 큰 보험종목의 상품에서 예정이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보험료에 반영하고 있는 2~5% 수준의 예정이익률은 보험계약자에게 과소한 요율을 부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IFRS 시행으로 보험회사들은 손실계약에 대한 추가 부채를 인식하는 만큼 예정 이익률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예정이익률 산출 결과를 반영하여 보험료를 다시 산출할 경우 상품 매출 포트폴리오가 현재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일반보험의 전체 보험료는 현재에 비해 39, 139백만원이 증가(보험료 증가율은 3.2%) 한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현재의 보험료 수준이 과소하다는 것을 의미하여, 보험리스크를 고려하여 보험료를 조정할 경우 현재에 비해 보험영업손익이 39, 139백만원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 7]은 VaR 95%, 목표수익률 15% 기준에서 상품별로 보험료 변동효과를 산출한 결과이다. 총 25개의 상품에서 예정이익률이 5% 미만으로 낮아지는 상품은 7개이며, 이 중에서 상해보험 L상품의 경우 예정 이익률이 0.8%로 산출되어 보험료는 현재에 비해 △10.7%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보험리스크를 고려하여 상해보험 L상품의 보험료를 다시 산출할 경우 현재에 비해 최대 10.
후속연구
단순히 이론적으로 산출한 결과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것은 시장을 혼란시킬 수 있으며, 감독당국의 가격에 대한 정책을 변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예정이익률을 결정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합리적인 산출기준을 정립하고 손해보험시장의 환경을 고려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식 역시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존재한다. 리스크측정 수단으로서 VaR가 적정한지 여부, 신뢰수준 선택의 문제, 주주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산출하는 기준, 보험영업 손익 외에 투자손익을 고려할지 여부 등 향후 추가적인 후속 연구를 통해 보험가격 요소를 합리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2002년부터 손해보험의 가격결정이 자율화되었고, 보험상품의 특성상 가격결정 기준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기 때문에 예정이익률의 산출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경우 1921년 표준이윤공식에서 정한 보험수익률 5%의 근거에 대한 논쟁이 진전되면서 보험회사의 수익률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었으며, 우리나라도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이익률의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최근 보험회사는 매출 중심의 경영전략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관리하고 수익을 중요시하는 견실 경영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방향에 맞게 리스크 기준자본에 따라 예정이익률을 산출한다는 것은 상품별 자본을 관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자본 배분 전략 등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15)
보험연구원, 2021년 보험산업 전망, 2020.
코리안리 재보험, The Risk 2019, Vol.9, No.1, p.76, 2019.
A. Michel and J. Norris, "On the Determination of Appropriate Profit Margins in Insurance Industry Regulation," The Journal of Risk and Insurance, Vol.49, No.4, pp.628-633, 1982.
S. D'Arcy and J. Garven, "Property-Liability Insurance Pricing Models: An Empirical Evaluation," The Journal of Risk and Insurance, Vol.57, No.3, pp.391-430,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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