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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7)>에 나타나는 타자성과 윤리 - 경계적 존재와 연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
Altérité Appearing in The Shape of Water: Emphasizing Relationships with the Concepts of Gods, Strangers, and Monsters 원문보기

大巡思想論叢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v.40, 2022년, pp.303 - 336  

강명주 (중앙대학교 HK+)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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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주체의 권리 개념이 등장한 근대 서구 사상 이후 철학적으로 주요한 개념이다. 타자에 대한 여러 정의와 논의가 있었다. 본고에서는 '타자'를 정의 짓기보다는 '타자와의 관계 맺기'를 중심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특히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논의를 중심으로 '타자성과 윤리'에 주목하고자 한다. 레비나스는 타자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데 이는 다문화 사회에 도래한 현 사회에서 소통의 패러다임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다름'에 대하여 경계-짓기보다는 타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을 도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때의 '공존'은 중심부로 포섭하여 중심부의 확대를 가져오는 형태가 아니라 탈중심을 통해 서로 연합되는 것이어야 한다. 본고에서는 서사에 재현되는 타자와의 공존의 양상을 분석하여 그 가능성을 밝히고자 한다. 서사란 인간의 근원적 욕망이자 경험을 구성하는 인지적 과정이다. 인간은 서사에 자신을 스스로 투사하고 이해하려 한다. 서사에 나타나는 타자성을 분석하여 타인에 대한 공존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고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을 텍스트로 하여 작품 내 캐릭터의 형상화 방식과 관계 맺기의 스토리텔링을 분석함으로써 공존의 가능성과 방향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therness' is a major philosophical concept in modern Western thought. It has been a force through which the concept of a subject's rights emerged. This paper focuses on Emmanuel Levinas' discussion of 'otherness.' Levinas emphasizes our ethical responsibility for others, which is meaningful in tha...

주제어

참고문헌 (19)

  1.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rno del Toro),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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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문형준, 「괴물서사란 무엇인가? : 괴물서사에서 파국서사로 나아가기 위한 일곱 개의 단편」, 「비교문화연구」 50, 2018. https://doi.org/10.21049/ccs.2018.50..31 

  9. 박정원, 「 의 아마존 비인간 주체와 세계의 재마법화」, 「비교문화연구」 62, 2021. https://doi.org/10.21049/ccs.2021.62..1 

  10. 박종천, 「현대 영화에 나타난 신비주의적 상상력: 와 를 중심으로」, 「종교문화연구」 31, 2018. 

  11. 윤대선, 「레비나스의 타자철학과 예술적 상상력: 시간, 공간, 타자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대동철학」 57, 2011. http://uci.or.kr/G704-000875.2011..57.001 

  12. 이찬, 「봉준호 영화의 모더니티 인식과 공존의 윤리학: , 을 중심으로」, 「비교문화연구」 61, 2020. https://doi.org/10.21049/ccs.2020.61..331 

  13. 이찬수, 「모방 욕망, 소수자 재생산과 그 극복의 동력: 르네 지라르의 폭력 이론을 중심으로」, 「통일과 평화」 8-2, 2016. http://uci.or.kr/G704-SER000003021.2016.8.2.009 

  14. 정동섭, 「 에 나타난 비동시성의 동시성」, 「스페인라틴 아메리카연구」 11-2, 2018. https://doi.org/10.18217/kjhs.11.2.201811.149 

  15. 자크 데리다, 「아듀 레비나스」, 문성원 옮김, 서울: 문학과지성사, 2016. 

  16. 조종화, 「헤겔과 레비나스의 타자성 개념 비교」, 「헤겔연구」 35, 2014. 

  17. 줄리아 크리스테바, 「공포의 권력」, 서민원 옮김, 서울: 동문선, 2001. 

  18. 천윤정.조혜정, 「기예르모 델 토로 영화의 신화적 모티프 연구」, 「인문사회21」 9-4, 2018. https://doi.org/10.22143/HSS21.9.4.117 

  19. 허라금, 「혐오, 발화, 그 억압의 두 얼굴: '문화제국주의'와 '폭력'」, 「문화와 융합」 40-4, 2018. https://doi.org/10.33645/cnc.2018.08.40.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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