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 및 재산, 심리적으로 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변화하였다. 이에 따라 산불복구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생태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자 관점을 고려하여 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신속하게 복구시키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울진·삼척 산불피해자 19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지, PTSD 및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최종 연구모형에서는 정부의 지지에서 PTSD와 회복탄력성을 거쳐 삶의 질에 이르는 표준화된 총효과가 .417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별로는 정부의 지지에서 회복탄력성을 경유하여 삶의 질까지의 효과가 .172로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잠재변수들 간의 경로를 살펴보면,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정부의 지지도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탄력성과 정부의 지지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불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은 산림뿐만 아니라 인명 및 재산, 심리적으로 피해를 주는 재난으로 변화하였다. 이에 따라 산불복구과정에서 정부의 지원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생태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자 관점을 고려하여 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신속하게 복구시키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울진·삼척 산불피해자 19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지, PTSD 및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최종 연구모형에서는 정부의 지지에서 PTSD와 회복탄력성을 거쳐 삶의 질에 이르는 표준화된 총효과가 .417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별로는 정부의 지지에서 회복탄력성을 경유하여 삶의 질까지의 효과가 .172로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잠재변수들 간의 경로를 살펴보면,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컸으며, 정부의 지지도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회복탄력성과 정부의 지지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As forest fires' scale has increased, they have become disasters that destroy not only forests but also property, human psychological balance, and even human lives. As a result, governmental support has become a crucial part of the forest fire restoration process. Quickly restoring victims' quality ...
As forest fires' scale has increased, they have become disasters that destroy not only forests but also property, human psychological balance, and even human lives. As a result, governmental support has become a crucial part of the forest fire restoration process. Quickly restoring victims' quality of life (QOL) from not only an ecological perspective but also from their human perspective has become an important goal. Therefore,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is study analyzed effects of government support,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and resilience on 195 Uljin and Samcheok forest fire victims' QOL. In the final research model, the total standardized effect on QOL of government support to PTSD and resilience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 (0.417). By path, th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on QOL through resilience was verified as 0.172. Examination of the path between latent variables revealed that resilience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QOL, and government support had a significant effect, thus confirming that they were the main factors affecting QOL.
As forest fires' scale has increased, they have become disasters that destroy not only forests but also property, human psychological balance, and even human lives. As a result, governmental support has become a crucial part of the forest fire restoration process. Quickly restoring victims' quality of life (QOL) from not only an ecological perspective but also from their human perspective has become an important goal. Therefore, throug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this study analyzed effects of government support,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and resilience on 195 Uljin and Samcheok forest fire victims' QOL. In the final research model, the total standardized effect on QOL of government support to PTSD and resilience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effect (0.417). By path, the effect of government support on QOL through resilience was verified as 0.172. Examination of the path between latent variables revealed that resilience had the greatest influence on QOL, and government support had a significant effect, thus confirming that they were the main factors affecting QOL.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산불피해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의적 요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정의적 요인은 정부의 지지, PTSD, 회복탄력성으로 설정하였고, 이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산불의 예방·관리 및 생태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자 관점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여 최종적으로 피해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외상적 충격에 대한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산불 경험 이전과 동일하게 복구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산불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지지가 PTSD와 회복탄력성을 매개로 피해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산불피해자의 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치유서비스 제공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여, 재난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연구모형은 Figure 1과 같다.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울진·삼척 산불피해자 19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를 정부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정부의 지지, PTSD, 회복탄력성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structual equation modeling, SEM)을 통해 입체적인 측면에서 잠재변수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도구화된 설문을 사용하였으며, 삶의 질 6문항, 정부의 지지 8문항, PTSD 5문항, 회복탄력성 5문항을 포함하여 4개의 정의적 요인에서 총 24문항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울진·삼척 산불피해자 195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지지, PTSD 및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정부의 지지는 Park(1985)이 개발하고 Kim et al.(2021)이 타당화한 단축형 사회적 지지 척도(PSO-8)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하여 산불피해자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의적 요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정의적 요인은 정부의 지지, PTSD, 회복탄력성으로 설정하였고, 이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2년 울진·삼척 산불피해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를 통해 자료수집을 하였다
설문조사는 ’22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원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상당리, 덕구리, 주인리와 울진군 죽변면, 울진읍에서 거주 중인 지역주민 1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불성실한 응답이 없어 195부의 설문지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다음으로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측정모형 분석을 통해 단일차원성과 신뢰도, 타당도를 확보하고, 구조 모형 분석을 통해 각 경로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인과 관계 모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Bootstrapping을 통하여 매개효과의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먼저 SPSS 26.0을 통해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의 분포를 살펴보았고, 자료의 정규성 검정을 위해 왜도와 첨도를 산출하였다. 또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변수의 타당성을 검사하였다.
먼저 단일차원성과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Table 5). 일반적으로 단일차원성은 잠재변수에 대한 측정변수의 요인적재값이 .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통해 개발된 척도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척도들의 타당도 검증을 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을 실시하였다(Table 4)
882%로 나타나, 각 요인이 전체 요인 구성을 차지하는 비중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Jung, 2010). 요인분석의 유의성은 KMO값과 Bartlett의 검정값을 기준으로 하였다. 일반적으로 KMO값이 .
이론/모형
PTSD는 Prins et al.(2003)이 개발하고, 이후 DSM 진단 기준에 맞추어 Prins et al.(2016)에 의해 다시 개정된 PC-PTSD-5 척도를 사용하였다. 척도는 Park et al.
다음으로 자료의 정규성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계수를 추정할 때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MLE)을 사용하였는데, 이 방법은 측정변수들의 다변량 정규분포를 가정한다. Kline(2005)은 왜도는 절대값 3 미만, 첨도는 절대값 10 미만을 일반적 기준으로 제시했으며, 본 연구에서 왜도는 -.
산불피해자의 삶의 질과 정부의 지지의 관계에서 PTSD와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부트스트래핑은 모집단으로부터 무작위로 표본추출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재표본추출해서 표준오차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삶의 질 척도는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하고 Min et al.(2000)이 번안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WHOQOL)을 사용하였다. 삶의 질 척도는 6개의 하위영역인 신체적 영역(physical domain), 심리적 영역(psychological domain), 독립 정도(levels of independence), 사회적 관계(social relationships), 환경(environment), 영적 영역(spritual domain)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복탄력성 척도는 Smith et al.(2008)이 고안하고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Research Institute(2022)에서 번안한 단축형 회복탄력성 척도(The Brief Resilience Scale, BRS)을 사용하였다. 원척도는 6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한다.
성능/효과
둘째, 회복탄력성이 다른 요인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면, 회복탄력성이 PTSD에 미치는 표준화된 경로계수는 -.467, 삶의 질에 대한 표준화 계수는 .418로 나타났다. 이는 회복탄력성이 PTSD에 부(-)적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에는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를 통해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이며, PTSD 증상을 완화해주는 보호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부의 지지는 삶의 질과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산불을 겪은 후 피해자가 외부로부터 경험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은 개인이 통제하기에 한계가 있으나, 정부의 지지와 회복탄력성은 사회복지서비스 및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구호서비스 형태로 지원할 수 있다.
01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정부의 지지에서 PTSD를 매개로 삶의 질로 가는 경로와 정부의 지지에서 회복탄력성, PTSD를 거쳐 삶의 질로 가는 간접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는 가족, 친구, 이웃, 정부 등과 같은 타인으로부터 형성되는 개념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관점에 초점을 두어 정책적 함의를 두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정부의 지지는 회복탄력성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산불피해자들이 정부의 지지를 받을수록 회복탄력성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PTSD는 대부분의 경로에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과 달리 주변인의 죽음 등의 인명피해가 비교적 나타나지 않는 재난이다.
셋째, PTSD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계수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TSD에 대한 경로계수는 전반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11). 연구 결과 회복탄력성에서 PTSD로 가는 경로의 표준화 계수가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회복 탄력성에서 삶의 질로 가는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회복탄력성은 산불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회복탄력성은 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감시킴과 동시에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정부의 지지와 삶의 질 사이에서 간접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산불피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여, 정책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통해 회복탄력성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이며, PTSD 증상을 완화해주는 보호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부의 지지는 삶의 질과 회복탄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PTSD의 모든 항목 또한 중간값보다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응답자들의 회복탄력성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한 달간의 삶의 질 또한 5점 척도 중간값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첫째, 정부의 지지가 다른 요인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면, 정부의 지지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표준화된 경로계수는 .393, 삶의 질에 미치는 표준화 계수는 .254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지지가 회복탄력성과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회복탄력성에서 PTSD로 가는 경로의 표준화 계수가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회복 탄력성에서 삶의 질로 가는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회복탄력성은 산불피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회복탄력성은 피해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감시킴과 동시에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또한 정부의 지지와 삶의 질 사이에서 간접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재난으로부터 받은 물리적 피해를 보수하는 방향에서,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이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중심으로 산불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된다(Lee and Kwon, 2017).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는 산불이 발생하고 난 직후에 조사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직후 설문하였다면 PTSD가 삶의 질에 미치는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며,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산불의 예방·관리 및 생태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자 관점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여 최종적으로 피해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산불이 발생하고 난 직후에 조사하지 못했다는 한계점이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직후 설문하였다면 PTSD가 삶의 질에 미치는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며,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 산불피해자의 삶의 질을 분석한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산불피해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 근거를 통해 입증한다면 향후 산불정책 입안과 피해자들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울진·삼척 산불피해자 19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를 정부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정부의 지지, PTSD, 회복탄력성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structual equation modeling, SEM)을 통해 입체적인 측면에서 잠재변수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추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활용한 요인 이외의 요인들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 현재 산불피해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는 전무한 상황으로, 좀 더 다양한 요인을 활용하여 재난피해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PTSD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그 증상이 발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PTSD 단계까지 나아간 산불피해자의 규모가 작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이유로 추후 산불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는 PTSD 외에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심리 척도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직접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을 충분히 조사하지 못하였다. 주택의 전소, 생계의 위협과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응답자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한다면 좀 더 정확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직접 피해를 받은 지역주민을 충분히 조사하지 못하였다. 주택의 전소, 생계의 위협과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응답자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한다면 좀 더 정확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93으로 비교적 높은 값을 보였는데, 이는 재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정부의 지원이 재난 이후 빠른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뜻한다. 향후 산불정책의 수립에서, 산불피해자를 위한 제대로 된 지원체계의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2017; Kim and Kim, 2019). 현재까지 이루어졌던 물질적 차원의 지원에서 더 나아가 재난피해자에게 정부의 지지 수준을 높이고 회복 탄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재난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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