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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강화지역 관방림(關防林)의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Gwanbang forest of Ganghwa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원문보기

韓國傳統造景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v.41 no.1, 2023년, pp.35 - 46  

심순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  이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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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 군사적인 방어를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된 관방림의 유형과 식재 배경 및 조성 과정 등에 관한 고문헌 기록을 조사·분석하여 관방림의 조성 목적과 입지 특성 그리고 식재 수종을 구명(究明)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에는 읍성을 비롯한 주요 치소(治所), 진(鎭), 보(堡) 등 여러 관방시설(關防施設) 주변에 적을 방어할 목적으로 관방림을 조성하였다. 관방림은 전략상 중요한 고갯마루에 조성한 영액림(嶺阨林)과 군사적 목적으로 조성된 군사림(軍事林)을 포함한다. 영액림은 대부분 금산(禁山)으로 지정되어 보호·관리되었으며 관방림은 외적 방어는 물론 차폐, 수해 및 강둑의 침식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선박·건축·농기구 등의 재료인 목재를 지속적,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넓은 면적에 혼효림(混淆林)으로 조성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관방림을 구성하는 수종으로는 가시가 있어 방어에 효과적인 탱자나무의 기록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느티나무, 느릅나무, 버드나무류, 시무나무, 참나무류 등 낙엽활엽교목의 활용사례도 등장하였다. 조선시대 수도 방위와 왕실의 보장지 역할을 했던 강화도 지역의 경우 외성의 방어력 보강을 위해 탱자나무를 밀식하여 조성된 관방림 관련 기록이 여러 문헌에서 확인되었다. 문헌 고증을 통해 볼 때, 천연기념물 '강화도 갑곶리 탱자나무'는 강화도의 최초 탱자나무 식재 기록인 숙종 30년(1704)에 식재되었다고 가정할 경우, 최대 수령은 319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ancient records on the type, planting background, and construction process of Gwanbang forest(關防林) planned for military defense during the Joseon Dynasty to find out the purpose, location, and planting species of Gwanbang forest. The research results were as f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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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1)

  1. 생명의숲국민운동(2007), 「조선의 임수에 기재된 전통마을 숲 고증답사 연구II」: 588-599. 

  2. 임경빈(2019), 「이야기가 있는 나무백과 3」,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 배성수( 2003), 「숙종초(肅宗初) 강화도 돈대의 축조와 그 의의」, 조선시대사학보 27: 131-170. 

  4. 이민웅(1995), 「18세기 강화도 수비체제의 강화」, 한국사론 34,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42-66. 

  5.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2020), 「조선의 보장지처, 강화 그리고 진.보.돈대」, 인천: 예맥. 

  6. 한울문화재연구원(2013), 「강화 덕산봉수유적」, 강화군. 

  7. 이영호(2000), 「강화도 선두포제언 시비의 내용과 가치」, 「박물관지」 3, 인천: 인하대학교박물관: 109-134. 

  8. 생명의숲국민운동 역주(2007), 「조선의 임수」, 서울: 지오북. 

  9. 심순희(2023), 「조선시대 수책(樹柵)의 고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0. 환경과 조경(2007), 「월간 환경과 조경」, 1월호 서울: 환경과 조경. 

  11. 장동수(2002), 「조선시대 군사적 기능 임수(林藪)의 유형 및 입지에 관한 연구」, 대한국토계획학회지 37(7); 219-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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