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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지질학회지 =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of korea, v.46 no.1, 2010년, pp.83 - 94
박용희
과거의 지구자기장의 세기 기록은 지구다이나모 및 지구 내부의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의 주기를 갖는 고지구자기장 세기 변화 및 맨틀 동력학에서의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훨씬 많은 자료들의 축적이 필요하다. 최근 중생대 지구자기장 세기 연구와 관련하여 지구물리학계에서 논쟁이 되는 주요 주제들은 (1) 중생대 내에 상대적으로 약한 지구자기장 세기를 보였던 “Mesozoic Dipole Low” 기간의 존재 여부 및 (2) 오랜 기간(121-83 Ma) 동안 역전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던 “백악기 정자극기(Cretaceous Normal Superchron)”에 비정상적으로 지구자기장의 세기가 강했었다는 주장에 대한 검증, (3) 역전 현상 빈도와 지구자기장 세기의 상관관계 여부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세 주제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정리하였고, 이에 공헌할 수 있는 국내 연구의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e record of the intensity of Earth"s magnetic field during the past (paleointensity) carries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e geodynamo and probably about the state of Earth"s interior. Firm conclusions regarding long-term paleointensity variation and its role in mantle dynamics require more data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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