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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아시아공동체론 - 동양철학의 관점으로 본 동아시아공동체론
A View of Discussion about the East Asian Community from Oriental Philosophy

오늘의 동양사상, no.15, 2006년, pp.113 - 128, 280-281  

김교빈

초록

1990년대 중반부터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이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동아시아공동체론은 동아시아를 하나로 묶자는 논의이다. 동아시아는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합친 것이지만 논의의 중심은 동북아시아의 한ㆍ중ㆍ일 3국이다. 공동체 논의는 자유주의 논의와 대립쌍을 이룬다. 그런 점에서 동아시아공동체 논의는 동아시아에 속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대항 담론인 셈이다.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은 동양의 문화와 사상 속에 담긴 가치를 찾으려는 노력이며, 유교자본주의 논의와 아시아적 가치 논의의 연장선에 있다.

동아시아공동체 담론은 동아시아의 비슷한 문화적 토양을 지반으로 지역 내의 협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공동체적 통합을 내다보는 논의이다. 따라서 ‘국가들의 동아시아’를 넘어서서 ‘지역과 문명으로서의 동아시아’를 모색하는 논의이다. 그런 점에서 막연한 추상 수준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 토대에서 출발해야 한다. 범 유교문화권이라는 보편성을 강조하면서도 각 지역이 지닌 특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더구나 구체적 맥락에서 중요한 것은 도덕적 사회관계보다는 연대적 사회관계인 것이다.

아시아적 전통에 바탕을 두되 전근대적인 요소 그대로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새로운 문명의 틀로 바꾸어 낼 수 있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탈근대성을 확립해야 한다. 동아시아적 상상력과 방법론을 사상 차원에서 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운동으로 확산해 가면서 ‘동아시아주의’의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 틀을 확고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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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about East Asian community proceeding excitment from middle of 1990s. Discussion about East Asian community is discussion to tie East Asia. East Asia together North-east Asia and South-east Asia, but main of discussion is discussion about Korea, China, Japan. Discussion about community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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