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변모의 양상이 두드러진 시기였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세계를 노래하는 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남으로써 자아를 성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할 것이다. 이것은 프로문학에 대한 반발 및 지나친 감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문학 내적 반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같은 시대상황에서 1930년대 후반에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자 하는 시가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자화상」을 주목할 수 있다. 문학에서 「자화상」은 자신을 대상화함으로써 언어를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려는 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노천명의 「자화상」(1936)과 서정주의 「자화상」(1937), 그리고 윤동주의 「자화상」(1939)을 통해 당대를 살아가는 개별시인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세 시인은 그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제각기 줄글을 사용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는데, 이것은 문학에서 그 갈래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1930년대에는 시와 수필의 갈래의식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시적인 표현이 자주 언급되는 오늘날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수필이 어디까지나 허구의 세계가 아닌 사실의 세계를 담는 것으로 정립된다면, 시는 작자의 사상이나 감정, 생각이나 체험 등을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무한한 상상력까지도 재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언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는 개별시인의 「자화상」은 어떠한 양상으로 드러나는지를 밝히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라 할 것이다.
193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변모의 양상이 두드러진 시기였다.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세계를 노래하는 개성화가 뚜렷하게 나타남으로써 자아를 성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할 것이다. 이것은 프로문학에 대한 반발 및 지나친 감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문학 내적 반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같은 시대상황에서 1930년대 후반에는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자 하는 시가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자화상」을 주목할 수 있다. 문학에서 「자화상」은 자신을 대상화함으로써 언어를 통해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려는 작업의 일환이다. 이에 노천명의 「자화상」(1936)과 서정주의 「자화상」(1937), 그리고 윤동주의 「자화상」(1939)을 통해 당대를 살아가는 개별시인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들 세 시인은 그들의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제각기 줄글을 사용한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는데, 이것은 문학에서 그 갈래적 특성을 구명하기 위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1930년대에는 시와 수필의 갈래의식이 뚜렷하지 않았는데, 시적인 표현이 자주 언급되는 오늘날에서도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다.
수필이 어디까지나 허구의 세계가 아닌 사실의 세계를 담는 것으로 정립된다면, 시는 작자의 사상이나 감정, 생각이나 체험 등을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무한한 상상력까지도 재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언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는 개별시인의 「자화상」은 어떠한 양상으로 드러나는지를 밝히려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라 할 것이다.
In the 1930s Korean literature has been undergoing complete changes. Above all, individualization for dealing with the private world was a notable appearance. It meant higher voices for writers" self-reflections. And it also signified literary internal reconsideration against proletarian literature ...
In the 1930s Korean literature has been undergoing complete changes. Above all, individualization for dealing with the private world was a notable appearance. It meant higher voices for writers" self-reflections. And it also signified literary internal reconsideration against proletarian literature and excessive sentimentalism. Under this circumstance, in the latter half of 1930s there appeared many poems to look into poets" inside in them. Especially, we must point out "Self-Portrait"s among those kinds of works ; "Self-Portrait" becomes a link with which a writer looks for his reality through the language through self-objectification. Moreover, we can see the ways the world was recognized and met with by poets in those days, through No Cheon-myeong"s(1936), Seo Jeong-ju"s(1937) and Yun Dong-ju"s(1939). We have to draw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ree poets would use prose style in their works. This may provide a clue to each genre"s peculiarity we need to examine. In the 1930s the self-consciousness of genres between poetry and essays was not clear yet, but this is the same situation as before even though now we mentions poetical expressions easily. Essays might be defined as a genre not for a fictitious but for a real world, while the poetry might be not for expressing idea, feeling, thought, or experience of the writer as it is but for re-organizing even a poet"s infinite imagination. Therefore, on what aspects individual poets are looking for their reality through the language in "Self-Portrait", it is the very purpose of this study.
In the 1930s Korean literature has been undergoing complete changes. Above all, individualization for dealing with the private world was a notable appearance. It meant higher voices for writers" self-reflections. And it also signified literary internal reconsideration against proletarian literature and excessive sentimentalism. Under this circumstance, in the latter half of 1930s there appeared many poems to look into poets" inside in them. Especially, we must point out "Self-Portrait"s among those kinds of works ; "Self-Portrait" becomes a link with which a writer looks for his reality through the language through self-objectification. Moreover, we can see the ways the world was recognized and met with by poets in those days, through No Cheon-myeong"s(1936), Seo Jeong-ju"s(1937) and Yun Dong-ju"s(1939). We have to draw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ree poets would use prose style in their works. This may provide a clue to each genre"s peculiarity we need to examine. In the 1930s the self-consciousness of genres between poetry and essays was not clear yet, but this is the same situation as before even though now we mentions poetical expressions easily. Essays might be defined as a genre not for a fictitious but for a real world, while the poetry might be not for expressing idea, feeling, thought, or experience of the writer as it is but for re-organizing even a poet"s infinite imagination. Therefore, on what aspects individual poets are looking for their reality through the language in "Self-Portrait", it is the very purpose of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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