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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인적자원개발연구, v.7 no.1, 2005년, pp.123 - 153
황호영 , 최영균 , 김영구
본 연구는 개인의 인지적 특성이 태도에 영향을 미치며, 또 태도는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하에서 신뢰의 지각정도와 조직몰입/조직시민행동간의 관계를 개인의 퍼스넬리티 특성인 개인주의ㆍ집단주의 측면에서 연구하였다. 개인간 신뢰에 대한 구분은 경영자에 대한 신뢰와 동료에 대한 신뢰로 구분하여 두 계층의 신뢰 중 어떠한 신뢰가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 각각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구성원의 개인주의 성향과 집단주의 성향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개인간 신뢰와 조직몰입/조직시민행동, 그리고 개인주의ㆍ집단주의에 관한 이론들을 정리하여 모형을 설계하여 실증조사하였다. 신뢰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경영자 내지 상사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 집단주의를 강조하는 우리나라의 문화권의 경우 동료에 대한 신뢰가 경영자에 대한 신뢰에 비해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의료서비스업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의료서비스 업무는 전문 직종으로서 업무의 상호의존관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동료들간의 신뢰관계가 경영자에 대한 신뢰관계보다 더 중요시되어야 하며, 이를 근거로 조직몰입과 조직시민행동이 증진될 수록 관리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Popular business magazines continue to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rust in organizations. However, existing research provides littles insight into whether one"s workers(i.e., peers and management) can be further differentiated into an affective and cognitive component. In addition, the existing l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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