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논문] 차별 이해 지평의 확장을 위한 연구 - 인정패러다임을 중심으로 한 비판적 이론 검토
Study on Interpretation of Discrimination through Recognition Paradigm

민주주의와 인권 = Journal of democracy and human right, v.10 no.1, 2010년, pp.255 - 292  

박건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차별에 관한 기존의 사회구조적 접근, 문화적 접근, 심리적 접근방식은 차별행위가 발생하는 구조적 맥락이나 차별행위자의 심리적 조건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차별로 인하여 파괴되고 상처받은 피해자의 공간과 논리를 피해자의 언어로 공론화시켜내지 못하는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이러한 연구들은 차별가해자의 시선에서, 차별가해자의 논리위에서 차별행위를 이해하고자 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별피해자의 차별경험과 차별이해의 논리는 파편화되거나 심리적 혹은 구조적 요인으로 환원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차별을 이해하는 의미망을 구성함에 있어 차별피해자의 시선과 논리라는 측면을 간과하는 것은 차별행위의 근본적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점이다.

또한 차별의 피해자가 차별을 경험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측면인 무시나 모욕의 감정을 심리학적 요인으로 환원시키지 않고, 역사적ㆍ사회적 맥락을 갖는 차별형성의 중요한 요인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험을 인정패러다임에 근거하여 피해자의 언어로 재구조화하는 작업이 요청된다.

본 논문은 이를 통해서 이처럼 차별을 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자체가 차별로 인한 피해자의 상처를 복원할 수 있는 하나의 이론적ㆍ실천적 장치임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정패러다임에 근거한 차별구조의 재구성은 기존의 차별이해의 인식론적ㆍ실천론적 전환을 의미하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던 차별피해자의 경험을 현실화하여 구조화하는 것이기도 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revious discrimination studies from a social structuralist, cultural, or psychological perspective have helped to understand the structural context in whish discrimination occurs and the discriminator"s psychological conditions. Nevertheless, they failed to identify the space and logics of victims ...

주제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