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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통계청에서 작성한 2006년 가계자산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보유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주식직접보유 여부와 비중의 결정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헤크만의 표본선택모형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주식보유 확률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그리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가구에 있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건부 주식보유 비중에서는 이와 같은 연령효과가 뚜렷하게 내타난다고 할 수 없다. 이는 전체 고령가구의 주식보유 비중이 낮아지는 현상이 개별 가구의 금융자산에서 주식보유 비중이 감소하는 것보다는 아예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고령가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데에 주로 원인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연령효과는 금융자산보다는 총자산 중 주식비중에서 더욱 명확하게 나타난다. 연령효과와는 대조적으로 교육 정도가 높을수록 주식보유 비중과 보유확률이 모두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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