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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현상과 인식 = The Korean journal of humanities and the social sciences, v.30 no.4 = no.100, 2006년, pp.89 - 104, 162-164
강태호
이 논문은 아도르노의 「미학 이론」에 나타난 그의 미학 체계, 더 나아가 철학 체계를 부정의 변증법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그는 아포리즘적 글쓰기 방식을 통해 동일성 사고에 숨겨져 있는 비동일성의 계기를 강조하려 했다. 비동일성의 계기에 대한 강조는 미학이 규정될 수 없는 것을 규정해야 한다는 아포리아를 만들어 낸다. 그의 변증법적 미학 전체가 이러한 아포리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예술에 있어서 진리와 이데올로기, 긍정과 자율성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에 찬 복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을 변증법적 미학에서 찾고 있으며, 그가 생각하는 미학의 과제는 그 모순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반성하는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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