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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독서연구, no.9, 2003년, pp.117 - 145
박수자
이 연구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읽기 활동 위주의 읽기 수업이 자칫 학습자의 개별적인 활동에만 치우쳐, 읽기 수업 본래의 목적을 간과한 채 탈맥락화된 교실 안 수업으로 전락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읽기 교과서는 읽기 방법을 안내하는 '원리 학습'과 그 방법을 적용하는 '적용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교사들은 원리 학습의 대상인 읽기 전략 지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며, 읽기 전략과 읽기 활동의 연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읽기 전략의 학습이 곧 읽기 수업의 전부는 아니지만, 읽기 전략과 읽기 활 동어 연계되지 않는 읽기 수업도 공허하다. 초등학교 교과별 수업 운영이라는 현실적인 제도 하에서 차사별로 분절화된 읽기 학습 단원들 은 자칫 학습자의 읽기 활동을 맹목적인 활동으로 이끌 가능성이 많다. 이에 읽기 수업을 읽기 전략을 학습하는 단원과 읽기 수업의 본질인 사실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를 다루는 수업으로 구별하고, 현행 5, 6학년 읽기 교파서의 구성 방식을 분석하고, 읽기 전략과 읽기 활동이 연계된 읽기 수업 설계 사례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This paper investigates on the class of reading strategies, and then the relations of reading strategies & design of reading instructions. Recently it is a commonsense that reading instructions focus on reading strategies. But it is often ignored in real reading lessons that reading strategies sh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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