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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하네케의〈퍼니 게임(1997)〉 - 폭력의 형상화와 장르의 전복
〈Funny Games〉by Michael Haneke(1997) - Visualization of violence and collapse of Genre

인문콘텐츠 = Humanities contens, 2010 no.18 = no.18, 2010년, pp.167 - 196  

배상준

초록

본 논문은 미하엘 하네케(Michael Haneke) 감독의 영화 〈퍼니 게임(Funny Games, 1997)〉을 ‘폭력의 형상화’라는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영화 속 폭력이라는 주제는 매체를 통한 현실의 조작과 이에 따른 허상의 추구라는 문제점이 등장하면서 점차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유럽의 영화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하네케 감독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개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네케가 제시하는 폭력의 형상화는 특히 고통스럽지 않은 소비적 폭력을 대량 생산하는 장르영화와 이를 관습적으로 소비하는 관객을 향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하네케가 추구하는 폭력의 형상화가 장르 영화의 문법과 관객의 수용이라는 상관관계에서 어떠한 논쟁들을 일으키는가하는 문제와 또한 그가 어떻게 기존의 장르적 틀을 파괴하고 변형하여 새로운 영화보기의 환경과 관객참여의 양상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이러한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폭력의 공간, 동기 없는 폭력과 의인화된 캐릭터, 관객을 향한 퍼니 게임으로서의 카메라 응시하기, 고통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플랑시퀀스, 비서사적 음향과 음악, 장르의 전복을 명시적으로 형상화하는 리와인드-시퀀스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하네케의 〈퍼니 게임〉은 스릴러 장르 안에 머물면서도 폭력의 형상화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장르관습의 틀을 깨고 변형하고 있음을 밝혀냈고, 나아가 관객이 장르 영화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관한 ‘인식의 쇼크’를 제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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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analyze the visualization of violence in film 〈Funny Games〉 (1997) by Michael Haneke. The code ‘Violence in film’ ist getting complex because of the raising of the problem of the invention of reality and the seeking virtual images through the various media. Haneke, as one of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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