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NTIS 바로가기요업기술 = Bulletin of the Korean ceramic society, v.12 no.5, 1997년, pp.311 - 316
허남희
지금까지 구리 산화물에서의 구조적 특성에 대해 기술하였는데,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고온 초전도체가 거의 모두 구리산화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은 만약 내일 그 어느 누군가에 의해 새로운 시스템에서 초전도성이 발견된다면 일순간 바뀌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본고에서 고찰했던 구리계 물질에 대한 근원적인 특성들은 새로운 시스템에서도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상온에 가까운 임계온도를 갖는 새로운 초전도체가 개발될 수 있는 여지는 아직도 많다고 볼 수 있다. 왜냐면, 새로운 다른 구조형태를 갖는 초전도체나 구리가 아닌 다른 전이금속을 포함하는 초전도체의 개발 가능성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은 때론 연구가들을 무력하게도 만들지만 일순간 "새로운 것"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에 상온초전도체로 가는 길은 밝다고 볼 수 있다.
상온초전도체를 개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현재 일본 등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압합성법이나 MBE를 이용한 초격자 박막을 제조하는데서 착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상압에서도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큰 이슈로는 과연 구리계 산화물만이 고온초전도 현상을 보일것이냐는 질문이다. 물론 확답은 할 수 없지만, 다른 전이금속화합물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상온초전도체의 개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 될 수 있겠지만, 이 가능성을 부인할 수 있는 과학자는 아마 아무도 없으리라고 본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