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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韓國 行政 學報, v.33 no.2, 1999년, pp.199 - 215
고숙희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많은 지자체들이 문화를 지역특성화 전략의 하나로 여기면서 지역영웅이나 특산물 혹은 지역의 역사를 이용한 문화행사를 벌이고 있다. 문화행사는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수의 기회를 늘이는 효과외에 지역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단양에서 1998년도에 개최된 단양온달문화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였다. 경제 파급효과의 원천은 참관객들과 주최측이 소비한 항목별 지출액이며 이것을 이용해서 생산파급효과와 부가가치파급효과를 산출하였다. 분석의 결과 총2억 2천 9백만원의 생산파급효과와 1억 2천 9백만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이 글은 소규모지역축제에 대한 탐색적 연구이며, 앞으로 연구결과가 축적되면 동일한 예산을 타부문에 지출했을 때의 효과와 비교해서 지역축제 개최에 타당성을 좀 더 정확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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