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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韓國 行政 學報, v.38 no.6, 2004년, pp.47 - 70, 447
양기근
우리사회는 재난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왜 반복적으로 실패를 경험하고 있는가? 한국의 재난관리 조직들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오고 있는 동일한 유형의 재난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적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동일한 문제점과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신행주대교 붕괴 (‘92)시 정부는 전국 교량 일제점검 및 주요교량 분기점검을 약속했지만, 1994년 10월 다시 성수대교가 붕괴되었고, 부산 구포열차 사고(‘93)때에도 정부차원의 일원화된 재난관리체제 확립을 약속했지만, 전남 화순(‘95)과 전북 남원(‘97)에서 철도 건널목 충돌이 발생했다.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95)시에도 소방청 설치 등 재난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약속과 재난관리법을 제정했지만,1999년 경기도 화성 씨랜드 화재,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와 연이은 천안초등학교 합숙소 화재 참사 등이 계속 이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재난관리 조직의 조직학습 실패의 원인과 조직학습화 전략을 제시하는 데 있다. 즉 조직학습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차단함으로써 위기관리실패의 반복을 막고, 유사한 사고사례에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연구목적을 두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본 연구는 2001년 미국 뉴욕의 9.11테러에 의한 세계무역센터 붕괴과정에서의 미국 재난관리조직의 조직학습 사례와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 수습과정에서의 조직학습의 문제점을 비교 분석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Why has society repeatedly experienced failures in disaster managemen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 strategy of organizational learning and the cause of a failure for organizational learning in disaster management organizations in Korea. Namely, the purpose grasps the cause of a fail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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