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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주변부에 가해진 강한 충격에 의해 견갑골의 골절뿐만 아니라 앞다리 연결대근의 단열이 올 수 있다. 앞다리 연결대근은 등세모근, 마름모근, 배쪽 톱니근이 포함된다. 이러한 앞다리 연결대근의 손상은 전지의 파행을 야기한다.
이러한 문제로 3마리의 개들이 본원에 내원하였다. 첫 번째 증례는 2년령의 10㎏, cocker spaniel 숫컷으로 내원 2일전 교통사고에 의해 좌측 전지의 파행을 보여 내원하였으며 촉진상 견갑골의 등세모근, 마름모근, 배쪽 톱니근의 단열로 진단하여 수술적 교정이 이루어졌다. 두 번째 증례는 5년령의 4㎏, maltese, 암컷으로 내원 3주전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양측 전지의 파행을 보이고 있었다. 좌전지는 견갑골절과 더불어 등세모근과 마름모근의 단열 그리고 우전지는 등세모근, 마름모근, 배쪽 톱니근의 단열로 진단되어 수술적 교정이 이러어졌다. 세 번째 증례는 3년령의 1.8㎏, Pomeranian, 암컷으로 내원 1주전 교상으로 인한 좌전지 파행을 보였다. 좌전지 견갑 골절과 함께 등세모근, 마름모근 단열이 있었으며 수술적 교정이 이루어졌다. 위의 세 마리의 개들은 수술후 물리치료를 거쳐 2-8주 이내에 보행을 시작하였고 이후 정상 운동기능을 회복하였다.
앞다리 연결대근 단열에서 촉진 검사로 견갑골의 위치 이상을 파악하고 견갑의 움직임을 측정하여 비정상 운동범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다리 연결대근 단열에서 수술적 교정은 정상적인 기능회복을 위한 중요한 수술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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