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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44 no.4, 2010년, pp.63 - 94
이지연 , 김소현
이 연구는 국내 자살연구의 주요 관점인 개인적 접근과 구조적 접근의 문제를 제기하고, Age-Period-Cohort 모델을 이용하여 1983년부터 2003년까지 자살률에 영향을 미친 연령효과, 기간효과, 출생코호트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최근 급증한 자살은 세 가지 효과 모두 유의미했으나 코호트효과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자살 위험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1903~1907년생 코호트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1938~1947년생 코호트를 정점으로 약간의 감소추세로 돌아서지만 베이비붐 세대인 1958~1962년생 코호트 까지는 자살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간효과와 연령효과의 영향력은 남녀 모두 유사했으나, 코호트효과의 영향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크게 작용했다. 이러한 결과는 인구규모가 큰 코호트는 작은 코호트에 비해 자원희소성과 경쟁의 심화, 이로 인해 사회경제적 웰빙의 상대적 저하를 경험하게 된다는 이스털린효과(Easterlin effect)로 판단된다. 향후 1938~1947년생 출생자들이 고령층에 도달하는 시기인 2008~2011년까지 자살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살위험에 대한 코호트효과는 전 생애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점에서 학계와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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