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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과 국민화합

통일전략, v.4 no.1, 2004년, pp.103 - 144  

김강녕

초록

본 논문은 평화통일과 국민화합을 연결지어 분석해본 것이다. 여기서는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이념갈등을 포함한 남남갈등의 주요쟁점을 먼저 살펴본 후 국민화합의 필요성과 향후과제를 도출해 보았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간의 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급증하고 있으며, 민족의 화해협력과 민족동질성의 회복 및 평화체제의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표출과 논의의 과정은 또 다른 측면에서 심각한 남남갈등(南南葛藤)이라는 문제를 표출하기도 하였다.

통일문제에 대한 이견은 우선 북한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 태도에서 나타난다. 즉 ‘북한을 적으로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형제로 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개인과 각종 집단들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통일논의에 있어서 둘째 이견은, 통일을 위한 남북관계의 전개에 있어 ‘안보를 중시해야 하는가, 아니면 화해협력을 중시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통일은 ‘새로운 통일,’ ‘과정적 통일,’ ‘함께 사는 통일’을 함축하는 평화통일(peaceful unification)이어야 한다. 평화통일은 우리 민족의 지상목표이며, 평화와 통일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굳이 둘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적인 가치이냐고 묻는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이를 지켜줄 수 있는 안보는 한민족의 통일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국가융성발전과 조국통일의 과업을 성취함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국민화합이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국민화합과 통일이 이루어져야 우리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평화 속의 통일,’ ‘통일 속의 평화,’ ‘국민화합 속의 평화통일,’ ‘평화통일 속의 국민(민족)화합’이 되도록 상호 조화와 균형을 도모해 나가고 중지와 힘을 모으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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