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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國際政治論叢, v.45 no.1, 2005년, pp.35 - 56
배영자
본 논문은 반도체산업 초국적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동북아 경제협력을 분석한다. 먼저 메모리과 비메모리 부문에서 반도체산업 생산 네트워크가 다른 형태로 형성되어 있음을 고찰한다. 본 논문은 반도체산업의 주도권이, 소수 대규모기업간의 경쟁과 이들이 주도하는 수직적 분업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메모리칩 부분에서, 수천의 다양한 기업들이 기능간 혹은 기능내 수직 및 수평적 노동분업으로 복잡하게 얽혀진 비메모리칩 부문으로 이동하면서 동아시아 기업들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노동분업구조의 불안정성, 초국적 생산 네트워크 안에서 각 국 기업들간의 치열한 상호경쟁, 동북아 기업들간의 협력에 대한 미국 입장의 불투명함 이라는 협력의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국가들은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동아시아 네트워크를 통한 유기적 연계에 기반한다는 공동의 이해를 중심으로 협력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주장 한다. 아울러 물질적인 이해의 측면으로 볼 때 협력과 경쟁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향후 동아시아 경제협력의 지속과 성공은 많은 부분 협력의 가능성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또 이를 위한 공동의 이념적 기반을 창출해 갈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였다.
This article analyzes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in Northeast Asia with a viewpoint of transnational semiconductor production network. First of all, it is shown that the different forms of transnational production networks have been developed in two sub-sectors of semiconductor industry, tha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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