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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생명윤리, v.10 no.1, 2009년, pp.17 - 32
조성겸 , 조은희
결핍모델에 따르면 시민이 갖고 있는 과학지식의 수준이 과학에 대한 태도와 지지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된다. 이와 반대로 과학지식 수준이 시민의 과학에 대한 태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증적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인의 과학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2005년, 2006년, 2008년에 KAIST ELSI 프로젝트(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윤리ㆍ법률ㆍ사회 함의 연구) 팀이 실시한 여론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생명과학에 대한 매스미디어 보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수준은 높아지지 않았다. 둘째 생명과학에 대한 지식수준이 생명과학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현재 시민들은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가 의견의 영향을 받아 태도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판단은 위험부분을 지나치게 경시하고 실현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게 할 수 있다. 과학기술에 대한 합리적인 사회적 수용을 위해서는 일반시민들의 지식수준을 근본적이고 균형적으로 높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the public"s level of knowledge affects public opinion on scientific issues. Analysis of survey data collected by the KAIST 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mplications) project team reveals several trends in public opinion. The public"s level of knowledge has not been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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