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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의 연극에 나타난 상호텍스트성과 문화상호주의
The Intertextuality and the Intercultualism in the Brecht"s Theatre

외국문학연구= Foreign literature studies, no.25, 2007년, pp.219 - 232  

장은수

초록

이 연구는 글로벌 시대에 연극계의 담론을 지배해온 문화상호주의 연극의 개념을 정리하고 독일의 대표적 현대극작가인 브레히트의 연극작업을 문화상호주의적 시각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려는 의도에서 시도되었다.

브레히트의 작품들은 동양문화권에서 소재를 가져다 쓴 비유극 내지 비유적 성격이 강한데 이들이야말로 문화상호주의적 작업의 결과였다.

중국의 『회란기』에서 소재를 얻었다는 희곡『코카서스의 백묵원 Der kaukasische Kreidekreis』이나 『사천의 선인Der gute Mensch von Sezuan』은 중국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거나, 맹자, 장자 등 중국 고전들을 인용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동서양의 전통을 흡수해서 극의 비유적 성격과 생소화 효과를 강화시켰다는 데서 그 공통점이 확인된다.

브레히트는 그의 작품 배경을 종종 독일어권이 아닌 타자문화권으로 설정해 낯선 옷을 입힘으로서 서사극의 골격을 이루는 생소화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특히 그의 비유극 Parabelst?k에서 두드러지는 이런 문화적 생소화기법은 그 비유적 성격으로 인해 주제와 기본담론이 어느 문화권에도 대입ㆍ전이 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이 형식이야말로 브레히트가 민중계몽을 위해 추구했던 ‘보편적 리얼리즘 연극’을 세계화시키는 수단이었다.

여기서는 특히 『사천의 선인』을 예로 들어 한 지역을 예로 든 문화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을 예로 브레히트의 동양권에 대한 문화상호적 작업이 과연 우리 무대에서는 어떻게 재수용되고 있는지 검토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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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era of technology, people and ideas move so rapidly, they are brought together and mixed ever closer, giving birth to a new notion: Interculturalism. "Intercultural" might be the dramatic and scenic writing of Peter Brook, H??e Cixous and Ariane Mnouchkine, in their staging of Indi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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