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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노동정책연구 = Quarterly journal of labor policy, v.9 no.1, 2009년, pp.1 - 25
전현배 , 이인재
기존의 출산율에 관한 대부분의 논의들은 가족구조가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암묵적인 전제에 기초하고 있지만, 개인별 자료를 이용하여 이를 엄밀하게 검증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고는 한국노동패널 자료(KLIPS)를 이용하여 가족구조와 출산율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한다. OLS 추정결과에 의하면 부모와 동거하는 기혼자녀 부부일수록 더 많은 자녀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LS 추정치에는 부모와의 동거 결정과 자녀 출산결정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편의(bias)가 존재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가족구조와 출산 사이의 존재할 수 있는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남편의 출생 순위를 기혼자녀 부부의 부모와의 동거에 대한 도구변수로 사용한다. 도구변수를 사용한 추정 결과에 의하면, 부모와의 동거는 기혼자녀 부부의 출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는 부모와의 동거와 출산율 사이에 나타나는 정(+)의 관계가 출산 성향이 높은 기혼자녀 부부가 부모와 동거하게 되는 선별 과정(sorting process)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Using the 2004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KLIPS), this paper examines the causal effect of intergenerational family structure on the fertility of married children. Our instrumental variable (Ⅳ) estimation results show that coresidence with parents does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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