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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韓國 行政 學報, v.44 no.4, 2010년, pp.285 - 315, 340
유금록
본 연구에서는 은행의 중개기능접근법에 입각하여 초월대수형 확률산출거리변경함수를 사용하여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우리나라 금융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기술적 효율성을 추정하고 비교한 후, 은행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분석했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금융공공기관의 효율성의 평균과 표준편차가 각각 87.51%와 0.59%로 나타난 데 비해, 민간은행의 효율성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각각 68.64%와 5.64%로 나타났다. 은행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통제한 후 금융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효율성을 비교한 결과 유의수준 5%에서는 금융공공기관의 효율성이 민간은행보다 더 높지 않았지만, 유의수준 10%에서는 금융공공기관의 효율성이 민간은행보다 약 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금융중개기능 측면에서 금융공공기관이 민간은행 못지않게 은행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금융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무작위효과 토빗회귀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은행소유권(정부 또는 민간)과 은행유형(전국 또는 지방), 총자산순이익률, BIS자기자본비율, 이자수입비율, 이자비용비율이 은행의 효율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데 비해 대출비율은 은행의 효율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 공공기관과 민간은행의 규모수익이 규모수익체감(DRS) 영역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ing the translog stochastic output distance frontier function based on the intermediation approach to the functions of banks, this study estimated the technical efficiency of public financial agencies and private banks in Korea from 2005 through 2009. This study then compared those efficiencie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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