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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언론학보 = Korean journal of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v.54 no.6, 2010년, pp.129 - 149, 476
김명준 , 이기중
본 논문에서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아울러 커뮤니케이션학과의 연계성에 대하여 폭넓은 논의를 하였다. 일차적으로 집단지성과 직접 또는 우회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다양한 학설들의 계보 및 개념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집단지성의 발현에 관련이 되는 내면적 요인들(관심 및 관계)과 외부적 요인들(자유 및 기술)에 대한 논의를 하였으며, 아울러 커뮤니케이션학의 전통적 연구 영역을 정치, 문화, 사회, 산업(경제)별로 나누어서 집단지성과의 연계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인류학적 접근을 시도한 레비는 크게 보면 뒤르껭의 전통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겠다. 또한 기술현실주의 진영인 레식과 벤클러는 북미 지역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받아 ‘자유’라는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카스텔의 ‘네트워크 사회론’ 또한 집단지성 논의와 연관성이 있다고 하겠다. 이외에도 〈노자도덕경〉에서 ‘도(道)’의 개념을 빌려와 독특한 시각을 제공한 아틀리(Atlee)는 서구 자유 민주주의의한계를 동양사상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다.
결론적으로 레비, 아틀리, 카스텔들의 관점을 종합해 보면 학계가 보다 큰 ‘논의 틀’로서 집단지성을 인식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하겠다.
This paper reviews theoretical issues on "collective intelligence" and discusses broadly its relation to the study of communication. Firstly, it traces and analyses a genealogy of various theories and notions involved in discussing collective intelligence through the examination of its immanent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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