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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민주주의와 인권 = Journal of democracy and human right, v.11 no.1, 2011년, pp.253 - 282
정유하
이 글은 한국출신 디아스포라 작곡가 윤이상이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무관심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작품의 주제로 삼아 사회참여적인 작품을 생산하는 방법에 집중한다. 특히 그의 마지막 작품 「화염에 싸인 천사와 에필로그」를 중심으로 하여 작품의 배경이 되는 사회적 사건과 그 작품의 작곡기법을 설명한다. 19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수많은 청년들이 정권타도, 노동해방, 민주화 등을 외치며 분신하거나 분신 후 투신하는 사례가 있었다. 윤이상은 분신하는 젊은이를 ‘화염에 싸인 천사’라고 명칭하고 이를 음악으로 재현하였다. 그리고 이들 천사들이 사후에 우주에서 듣게 될 음향을 「에필로그」라는 독립된 작품으로 생산해냈다. 그는 이를 위하여 다른 사회참여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특정음에 다양한 상징성을 부여하면서 곡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 특정음을 향한 중심음 기법을 사용한다. 하프는 천사를 묘사하는 악기로 사용되며 소프라노 독창은 희생당한 어머니를 상징하고 여성합창단원들은 분신한 젊은이들의 혼을 노래한다.
This study is focused on how a diaspora composer Isang Yun had composed his social participating work which was subjected to the social situation in Korea. Especially this study explains the social background and the compositional techniques of his last work, Engel in Flammen mit Epilog. There w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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