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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디자인學硏究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sign science, v.24 no.2 = no.95, 2011년, pp.207 - 217
김우진
지속가능 개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 개념, 그리고 새로운 제조 프로세스의 요구는 산업디자인분야의 중요한 도전과제가 되었다. 디자인은 제조 산업에서 그리고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는 만큼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가전제품 생산 시스템이 가질 수 있는 변화에 대한 모색과 그에 따른 제품 디자인의 방향, 그리고 고려할 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분산조립시스템(Dispersed Assembly System)은 기존 생산 조립 시스템이 주 공장에서 완성된 제품을 분배했다면, 최종 조립 단계를 지역으로 옮김으로써 집중을 분산하는 개념을 가리킨다. 그 개념에 따른 디자인 측면은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로컬 디자인에서의 다양한 응용을 위한 형태로 제안, 반조립(not fully assembled) 상태의 제품과 디자인 작업의 분산방법을 구상했다. 또한 제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재료기반의 분해기술에 대해 살펴보고, 원활한 지역생산과 제품과의 장기적 결속력을 가능케 하는 자연 대체 소재사용의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본 논문은 개별 제품의 지속가능화 보다는 생산시스템의 구조 개선을 통한 거시적 관점에서의 지속가능 디자인 접근방법이 더욱 효과적 일 수 있음을 보여 주고자한다.
In line with the growing interest about sustainable notion, the requirement to develop new design concepts and new manufacturing processes are one of the key challenges facing the industrial design area. As the design has an important role in manufacturing industry and current economic growth, the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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