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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지, v.14 no.1, 2011년, pp.59 - 66
박남용 , 홍성수 , 이진욱 , 박명수 , 송창순
최근에는 다양하고 복잡해진 혈관질환으로 인하여 혈관계 중재시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시술 이후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되는 지혈 방법도 여러 형태로 변화하며 발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풍선을 이용한 지혈기구 중 하나인 GOD’S HAND의 임상 효과와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여의도 성모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에 간동맥화학색전술, 뇌동맥혈관조영술, 풍선혈관확장술. 기관지동맥색전술등 여러가지 종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총대퇴동맥 천자를 한 환자 중에서 GOD’S HAND를 사용한 1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후 전화면담을 통해 추적조사 하였으며 중환자실 환자의 경우 의무기록지를 토대로 조사하였다. 지혈기구는 사용 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주합병증과 부합병증으로 나누어진다. 주합병증은 동맥박리, 동맥폐쇄 등 혈관을 폐색시키는 상황, 심한 감염 등의 수술이나 중재적 시술 또는 내과적 치료, 입원기간의 연장이 필요한 합병증으로 정의하였고, 그 외에 서혜부혈종, 지속되는 통증, 지연성출혈등 별다른 처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합병증을 부합병증으로 정의하였다. 조사결과 전체 148명의 환자 중 주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고 부합병증이 나타났는데 주로 지연성출혈, 서혜부혈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체형에 따른 압력의 차이를 구별하기 위하여 신체질량(Body Mass Index: BMI)지수를 이용하였는데 신체질량지수란 비만도를 계산하는 방법으로 체중(kg)을 m로 환산한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서 계산 하였다. 또한 체형별로 신체질량지수를 계산하여 저체중, 정상, 비만 등의 3종류의 체형으로 분류하여 100cc, 120cc, 150cc의 압력을 차등하여 사용하였는데 신체질량지수가 높은 환자 일수록 지혈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즉 비만인 환자 일수록 지혈시간이 오래 걸렸음을 뜻한다. 특히 PC(Platelet Concentrate)나 FFP(Fresh Frozen Plasma)를 수혈 받고 시술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하여 지혈시간 및 합병증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PC나 FFP를 수혈 받은 환자의 경우 지혈시간이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6분에 지혈이 된 경우 78%에서 96%로 차이가 생겼으며 수혈 받은 환자 중에서 합병증이 나타난 빈도가 전체 합병증의 78%를 차지하여 수혈 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시술을 시행한 환자중 총 7예(5%)에서 합병증이 발생 하였고 그 중에서 지연성 출혈이 4명, 서혜부혈종 3명이 이었다. 혈관시술후 환자가 보행하기까지의 시간은 PC나 FFP를 수혈 받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에 Safeguard를 사용 시 4시간이 었으나 GOD’S HAND의 사용 시에는 3시간으로 1시간 줄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혈관시술 후 사용되는 지혈기구인 GOD’S HAND를 사용하여 환자의 보행시간을 1시간 줄일 수 있었으며 지혈시간을 기존에 Safeguard 사용시 5분에서 20분 걸리던 것을 2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킴으로써 시술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부합병증의 빈도도 기존의 지혈기구 관련 논문에서 10%보다 적은 5%로 나타나 안전하고 유용한 지혈기구라 평가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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