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철학의 해체주의와 현대 패션의 주류인 스트리트 스타일(street style)이 우리의 실생활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21세기를 맞이하여, 패션 트랜드 분석을 통한 미래 패션의 발전상 제시는 우리 패션산업의 진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즉, 패션에 제반된 현상을 인류 삶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철학적 관점으로 이해하여 심층 연구함으로써 빠른 변화 속의 패션현상을 명확히 파악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street fashion)에 나타난 해체주의 경향을 분석ㆍ고찰함으로서 패션 현상의 구체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그 동안 복식미학 분야나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연구방법으로 채택되어 왔던 정성적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량적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보다 더 체계적인 실증 결과를 제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정성적 분석과 정량적 분석을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정성적 분석은 문헌중심의 연구로 해체주의 철학과 스트리트 스타일을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 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의 표현 특성을 '내적 의미'와 '외적 표현'으로 도출하였다. 내적 의미는 '상호텍스트성', '탈현상', '차연의 유희', '타자성의 부각'으로, 외적 표현은 '노출', '파괴ㆍ분해', '황폐ㆍ빈곤' 그리고 '탈장르'로 정하여 분석하였다. 한편,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네오모즈/재즈', '네오히피/그런지', '스포티브 캐주얼', '테크노/사이버펑크'의 네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에 따른 내용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의 유행을 파악한 결과, 가장 유행하였던 스트리트 패션은 네오히피/그런지 스타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브 캐주얼 스타일, 테크노/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순이었다. 2.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별 해체주의 내적 의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체주의 내적 의미 중 네오모즈/재즈, 스포티브 캐주얼, 테크노/사이버펑크에서는 '상호텍스트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네오히피/그런지에서는 '타자성의 부각', '탈현상', '차연의 유희'의 순서로 나타났다. 3.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별 해체주의 외적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체주의 외적 표현 중 네오모즈/재즈에서는 '해당없음'이, 네오히피/그런지에서는 '빈곤ㆍ황폐'가, 스포티브 캐주얼에서는 '탈장르'가, 테크노/사이버펑크에서는 '파괴ㆍ분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대 철학의 해체주의와 현대 패션의 주류인 스트리트 스타일(street style)이 우리의 실생활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21세기를 맞이하여, 패션 트랜드 분석을 통한 미래 패션의 발전상 제시는 우리 패션산업의 진흥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 즉, 패션에 제반된 현상을 인류 삶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철학적 관점으로 이해하여 심층 연구함으로써 빠른 변화 속의 패션현상을 명확히 파악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street fashion)에 나타난 해체주의 경향을 분석ㆍ고찰함으로서 패션 현상의 구체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그 동안 복식미학 분야나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연구방법으로 채택되어 왔던 정성적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량적 연구를 시도함으로써 보다 더 체계적인 실증 결과를 제시하였다. 연구 방법은 정성적 분석과 정량적 분석을 병행하여 수행하였다. 정성적 분석은 문헌중심의 연구로 해체주의 철학과 스트리트 스타일을 고찰하였으며, 그 결과 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의 표현 특성을 '내적 의미'와 '외적 표현'으로 도출하였다. 내적 의미는 '상호텍스트성', '탈현상', '차연의 유희', '타자성의 부각'으로, 외적 표현은 '노출', '파괴ㆍ분해', '황폐ㆍ빈곤' 그리고 '탈장르'로 정하여 분석하였다. 한편,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을 '네오모즈/재즈', '네오히피/그런지', '스포티브 캐주얼', '테크노/사이버펑크'의 네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연구문제에 따른 내용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의 유행을 파악한 결과, 가장 유행하였던 스트리트 패션은 네오히피/그런지 스타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브 캐주얼 스타일, 테크노/사이버펑크 스타일의 순이었다. 2.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별 해체주의 내적 의미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체주의 내적 의미 중 네오모즈/재즈, 스포티브 캐주얼, 테크노/사이버펑크에서는 '상호텍스트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네오히피/그런지에서는 '타자성의 부각', '탈현상', '차연의 유희'의 순서로 나타났다. 3. 1990년대 스트리트 패션별 해체주의 외적표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체주의 외적 표현 중 네오모즈/재즈에서는 '해당없음'이, 네오히피/그런지에서는 '빈곤ㆍ황폐'가, 스포티브 캐주얼에서는 '탈장르'가, 테크노/사이버펑크에서는 '파괴ㆍ분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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