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양식 자주복(Takifugu rubripes)의 Heterobothrium 감염증

양식 자주복(Takifugu rubripes)의 Heterobothrium 감염증 원문보기

박성우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박기천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이천희 (군산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 , 조수근 (군산대학교 해양생명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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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생충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 과산화수소에 유효하다고 보고 (Ogawa & Yokoyama, 1998) 되었지만, 미성숙 개체에만 효과가 있을 뿐 산란하여 자충을 공급하는 성체는 거의 모든 화학약품이 효과가 없어 그 경제적 손실이 심각하다, 피해를 줄이는 방책으로서 자연 발병어와 인공감염어의 항체 생산 유무를 확인한 결과 항체를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져 (Wang et al, 1997)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마리는 제공하였지만 실용화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Heterobothrium의 감염여부를 밝혀내고 발병상황과 병리 조직상에 관해서 언급하고 양식 방식과 발병의 관계에 관한 의견을 기술하였다.

난은 발병한 양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드럼형의 필터의 표면을 채취하였고 2 0°C의 배양기에 넣어 배양하면서 절취한 아가미를 해수가 들어 있는 샬레에 넣고 실체현미경으로 검경하면서 충체를 채취하여 AFA (70%알콜: 포르말린: acetic acid=20:l:l)를 주입하여 고정한다. 70%-80%-90%-100% 에탄올에 각 10분씩 탈수시킨 다음 크실렌에 봉입하였다.
병어는 MS-222에 마취시킨 다음 미부 정맥에서 헤파린 처리한 멸균 플라스틱 주사기로 채혈하여 헤모글로빈양 (Hb) 과 헤마토크리트치 (Ht) 를 측정하였다.
70%-80%-90%-100% 에탄올에 각 10분씩 탈수시킨 다음 크실렌에 봉입하였다. 아가미와 아가미뚜껑을 절취하여 Mayer hematoxylin & eosin (H&E)과 PAS 염색 후 검경하였다.

병어는 먹이 섭취가 불량하고 수조의 가장자리를 힘없이 유영하고 있었다. 체색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지느러미에는 활주세균이 감염되어 출혈과 지느러미의 결손이 있는 개체도 다수 있는 반면 정상인 개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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