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연구

• 농업기반공사에서 1일 3,200톤의 수자원을 광역상수도 용수공급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평촌 신도시 열병합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으나, 농업용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목적 외 사용승인이 3년마다 농업기반공사 자체 승인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하천정비계획에서 제시한 학의천 최저유지유량 (1,146~ 1,939 m³/일) 보다 많은 양(2,000 m³일)을 방류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용수 공급의 본래 목적이 상실되었고, 이로 인해 하류하천 건천화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인 정책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 그림 7의 오전천, 왕곡천의 복개구간은 철거대상 구간으로, 다른 지자체 구간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인 방안으로 우.오수 분리벽 설치를 통해 대규모 사업장 폐수가 합류식 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도록 하여 폐수의 고도처리 후 하천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 이러한 건천화 방지 혹은 개선을 위해 영등포, 구로공단 등의 공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69년 7월 설치된 영등포 정수장내 공업용수 시설을 활용하는 방법, 안양천 합류지점에 하상여과 집수장치를 설치하여 하상여과수를 도림천 상류(신도림역)로 압송, 하류로 유하하는 방식을 채택, 수행하는 등의 기술적인, 행정적인 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